한참 자고 있는 새벽,
고참이 깨웠다.
내무반 뒤뜰에서 고참은 대가리를 박아라 한다.
대가리를 박았다.
"너 이번에 면회온 아가씨들 손병장만 미팅시겼줬지"
이 고참은 참으로 나쁜넘이다.
한참 자고 있는 새벽,
고참이 깨웠다.
내무반 뒤뜰에서 고참은 대가리를 박아라 한다.
대가리를 박았다.
"너 화장실 청소할 때 휴지까지 말끔히 치워야 제대로 된 청소 아닌가"
이 고참은 참으로 고마운 분이다.
내가 언급하는 분은 후자.
더 이상 반론이 있을 수 없다. 땡.
...........................................................................................
창업(創業),
업을 열다, 먹고 살기를 시작하다.
차라리 보기 싫어 눈에 오바로크를 치고 싶은 '경기의 공'
'현금흐름의 공'으로 돌아오다.
창업의 평면 위로 흐르는 '현금흐름의 공'

아고라의 형제들이여,
직장을 가진 분이나, 자영업을 이미 하시는 분이나, 다른 길 모색하기 위해
거친 길을 스스로 걸어가는 분이나(공부 포함),
불안한직장을 대비해 히든카드로서 혹은 이참에 창업을 서서히 생각한다면,
저 그림을 염두에 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이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은 이미 다른 사람이 시작한 것이 태반이며,
아님, 아이템이 있었으나 다른 이의 고견을 들어보고, 비판에 시달려
포기하였다면 이는 저 3요소가 결합하지 못한 까닭이다.
하지만,
"생각이 길면 비겁해진다"
그렇다고 너무 서둘면 무너진다.
생각은 하되, 일단 점검이 끝나면 강력한 의지를 갖고 투쟁하시면 된다.
"무릇 사람이 뜻을 갖고 행하면, 귀신도 무서워 이를 피한다"
기존의 틀은 깨부셔라!
둥글레에게 전화가 왔다. 아고라 형제분들도 댓글 보시면 아시다시피
둥글레와 잭런던은 내연의 관계에 있다.
" 자기야, 나 이참에 장사나 할까? "
"무슨 장사?"
"옷장사, 자기 알잔아 나 옷에 감각이 있는거"
.... 이쯤에서 끊자. 논쟁의 여지가 없다. 입만 아프다.
동대문의 시대는 종말을 고한지 오래다.
동대문은 지금 이미 가열찬 구조조정이 거의 끝나가는 판이며,
기라성 같은 장사의 고수들도 익사 내지 아사한 사람이 수두룩하다.
만약, 주위에 장사-동대문 이런 시스템이면,
그냥 논쟁을 하지 마라.
"런던 님아 우리 누나 친구는 그래도 옷장사해서 한달에 한 오백은 번다던디.."
흠, 그래?
그럼 계산을 대충 때려 볼까나...
옷가게 보증금 3000만원 , 직장 근무에서 모은 돈 부었을 터이고,
인테리어비 3000만원 및 권리금 3000만원 총 6000만원,
엄마한테 한 2000만원 말이 갚는다지 뺏고 4000만원 대출.
대출이자는 7%. 초두 상품비 2000만원 , 이건 물론 모은 돈 5000만원 중
언급했듯이 3000만원 보증금 넣고 남은 돈.
사이즈 머니는 거의 없이 그냥 장사해서 벌겠지 하여..
오픈하여,
그래도 가게 오픈 했다고, 일가친척들 우루루 몰려와
축하혀~~~~ 친구들 축하혀~~하루 매상이 200만원 종 칠 때 많고
앗싸 옷가게 잘했지 뭐.
첫달은 그럭저럭 넘어갔다 쳐.
두째 달 장부를 정리하니 이렇게 나왔어.
매출액 하루 평균50만원 (흐미 이 정도는 정말 굿이지)
그리하여 1500만원 , 그 중 마진율 넉넉히 쳐. 40% (실제는 동대문 옷으로는
이미 마진율이 무너짐 실질적으로 20%까지)
그럼, 1500만원에 40% 는 600만원 정돈가?
월세 150만원 공제, 450만원 .
알바 한명 둔 거 100만원. 350만원.
밥 값 및 전기세 .기타잡비 100만원.
250만원.
좋아. 그래도 250만원이면, 요즘 경기에 대단한 수익률이지...
그럼 그 누나는 250만원이라도 남은 거 좋아 뻥치게 500만원 일거고..
이자는? 20만원 은행 대출 이자 내고 230만원.
그래도 낫지. 직장 생활 땐 월급 180만원이 이었는데 자위하면서...
그럼 판 옷은 보충 안하남?
뭐 그래 엄마한테 한달 안에 갚을 테니 500만원 추가 삥
물건도 보충했다 쳐. 그렇게 대굴대굴 굴러가.
한 1년 해보니,
어디 맘대로 나가지도 못해.
거의 10시까지는 알바 보내고 가게 끝까지 지켜야지.
여자 손님들 진상 받는 날 스트레스 이빠이 받아.
하루 이틀이지 이거 딱 인간 할 짓 아니거던..
가게 슬그머니 부동산에 내놓으니, 흐미 권리금 4000만원 준데.
인테리어 한다고 3000만원 치면 2000만원 붕 뜨잔혀.
혀 빠지게 벌어
권리금에서 다 무너지네..흐미.
머리 성그러워 죽겠는데 부가세 신고는 또 꼬박꼬박 날아오네..
"형님 말 듣고 나니...그 누나 좀 힘들겠네..우째 좀 살이 빠졌더라구.."
"어디 사는데?"
"창신동요.."
"헉, 둥글레 아녀? "

그 누나는 ,
소위 장사의 3요소가 대상의 요소만 정상적일 뿐,
모두 '버블'에 의한 고정비 상승으로,
각도가 모두 평면내지 뒤로 흐르는 구조가 된 것이다.
아니, 1억이면, 그 얼마나 귀중한 목돈인가.
생고생 한 후에 기껏 빚만 남아서 될 일인가!
CASE1.
지금 천주교에선,
성당 외부에 신도들이 '기부'한 의류 및 기타 물품을 기증 받아
'아름다운 가게'를 개설하고 있다.
'기부'로 충당되는 물품임으로 별도의 물품구입비는 발생하지 않는다.
가계를 만드너라 쓰여진 비용은 약 1억이며,
수익 중 일정 비율로 비용을 상각한다.
나머지는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보내진다.
CASE2.
이서도님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바지를 만원주고 샀다.
그날 자다가 문득, 뭔가 꽝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부'에 착안을 한 것이다.
이서도님은 아고라에서 '논객'으로 이름이 드높다.
이를 활용하여,
블로그를 개설하고, 테마를 '정권 재창출'로 정하였다.
그리고,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
'생산되는 고구마'를 서울집으로 올려달라 부탁하였다.
물론 값은 치른다.
이서도님의 블로그는 호응이 높았다.
이유인즉,
아고라의 고수 논객을 초빙하여 글을 싣고,
댓글을 단 아고리언 중 추첨하여 '고구마'를 무료로 보내주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급부는 있다.
댓글을 달기 전에 일종의 기부행위가 있다.
그것은 블로거 상단에 위치한 '광고' 클릭을 해주는 것이다.
하루 평균 광고클릭에 대한 수수료로 90000원을 적립하게 되었다.
이중 50000원 가량의 이익은 고구마로 아고리언에게 환원한다.
그래봤자 월 수익은 100만원 남짓하다.
(이 예시는 논쟁이 있을 수 있겠다. 학문적 호응을 변질시킨다는 등,
그러나 이는 앞으로 더욱논쟁거리를 만들 수 있다.
그럼 서프라이즈는 경기의 공에서 순결한가? )
여러분은 1억을 투입하여 200만원이 좋은가
100만원을 투입하여 100만원이 나은가?
(님들아 사장님 출현... 내일
창업 2편에서 만나염)
어떤 님이 말쌈하시길..
'잭 런던님아, 님은 곧 자영업자의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라고
평소에 외치신 분인데,자영업자를 의미하는 '창업'을 논하는 이유는 뭡니까?
이는 앞뒤가 아무래도,,,'
맞다. 내가 생각해도 논리에 맞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꺼내는 이유는,
돌아가는 판데기를 생각할 때, 양질의 고용을 더이상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투입비용 대비 효과면에서, 혹은 확률면에서
2010년에는 더욱 암울하다는 판단에서이다.
뿐만 아니라, 버티던 고용상황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하나를 더 첨가하자면,
어짜피 인생을 살면서 오르내림이 있는 바에야
내 애기를 듣고 참고한다면,
일종의 '도망갈 구멍' 하나쯤은 만들어 놓아도 무방하다는 상식의 판단에서이다.
그러므로,
"결국 유익하다"는 판단에서이다.
..............................................................................
창업2편.
서른 둘이 되도록 난 마땅한 일이 없었다.
그나마 위안이 되던 여자친구도 결국 '살아야겠다'며 떠나버리더라.
사내가 '살겠다고 떠나는 여자'를 어찌 잡으랴.
하루종일 '동물원'에서 '짐승'들 구경하며 그냥 그렇게 뭐 (내가 좀 울었나?)
행여,
내 글 중에 은연히 등장한,
"무너지는 곳에 먹을 게 많다" 라는 말을 기억하시는가?
난 그 때 몸으로 체득하였다.
동대문을 밤마다 어슬렁거리며,
누가 문 안닫나 정보를 캐기 위해서 였다.
내가 가진 재산이라고는 300만원.
곧 페업을 앞둔 동대문 상인이 필요했다.
때마침, 점퍼 도매상 하나가 페업예정이었다.
점포 앞에 이미 "점포정리 점퍼 10000원" 붉은 글씨가 씌여진 플랭카드가
걸려져 있었다.
"사장님, 점퍼가 몇 장이나 남아있는지.."
"한 육백장 될거요 왜요?"
"저 한테 300만원에 넘기시죠"
"이 양반아 이 점퍼 제조원가만 24,000원 짜리여!"
"아, 네 하시라면 하시구 말라면 말구 "
그리하여, 2000년 11월 옥션(Auction)에 그 유명한 원조파워셀러
'기기보'가 탄생하였다.
'기기보'의 판매방식은 다소 기존의 방식과는 달랐다.
최초로 사은품 끼워주기를 시작한 것이다.
즉, 점퍼 39000원 짜리를 싸면, 패션펠트가 하나 첨가 되어 왔다.
처음엔 배송이 잘못되지 않았나 의아해하는 구매자가 많았다.
그러나 쪽지가 하나 발견된다.
"점퍼랑 어울릴 것 같아 하나 넣었습니다. 만족 버턴 부탁드릴께요^^"
구매자는 점퍼가 맘에 다소 들지 않더라도 더러워서(?)라도 만족을
누른다.
기기보의 만족율은 그 당시 옥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92%.
패션벨트도 물론 시중가가 20000원은 됨직하지만,
모조리 1000원 덤핑을 쳐 구입한 것들 이었다.
35000원에서 원가 10000원이라고 쳐도 1000원더 투입한다고
대세가 기우는 것은 아니었다.
이것이 훗날 옥션 전체의 마케팅법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 기기보가 바로 잭 런던이다. 우숩지 않으시냐.
행여 옛날 옥션 구매자들은 기기보를 기억하는 분은 없으시냐.
만약 내가 계속 옥션에서 전문판매가로 진화해 나갔다면,
지금 사정보다는 나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운명이 그게 아니겠지 뭐.
여하튼 난 2년 후 '쇼핑몰 개발 부동산회사' 팀장으로 초빙되어간 것이다.
그것이 나의 제도경제권으로 들어가는 첫 진입문이었다.
....................................................................................
인생의 굴곡을 논하는건 시건방지고,
여하튼,
데굴데굴 다시 원위치.
다시 먹고살기 위해 옥션을 들여다보니,
아이구 이건 원 ,,웬 천지개벽.
내가 다시 끼일 판이 아니었다. 하기야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리하여,
내가 깨우친 점은,
솔루션도 다 타이밍이 있고 그것에 맞는 마케팅이 있는 것이다.
또한 그에 따르는 기술이 있고 , 정보가 있어야 하는 것.
그것은 판데기를 볼 수 있는 눈이다.
....................................................................................
둥글네님은 평범한 가정주부이다.
요즘은 애들 교육비다 뭐다 ,도저히 남편 봉급으로는 점점 어림과 멀어져만 간다.
부업을 찾아봐야 하는데,
노래방 도우미로 몸빵할 수도 없고..이런 제기랄.
유일한 기술이라고는 봉제타는 일인데..(의상과 출신)
답답해 잭 런던에게 물었다.
"잭 런던님아 . 제가 잘하는 건 봉제밖에 없는데 뭔가 솔루션이 없을까염?"
"님아, 님 동창 중에 의류업체 들어간 사람 수소문 해봐염"
"왜여? 뭐하게?"
"의류업체에 개발실이나 옷제조 파트에 디자인 개발하너라 버리는
원단 수두룩해여. 그거 박스 수거하듯이 모조리 수거해서
집에서 식탁보나 아동의류 만들어 옥션이나 블로거로 파셈. 끝"
그렇다.
일단, 뭔가 꼬투리를 풀려면,
원천기술을 가져야 한다.
동글레의 원천기술은 봉제기술이다.
이런구조가 되면,
공간의 요소는 온라인이라 고정비가 적고,
재화의요소도 수급 고정비가 낮다.
뿐만 아니라 대상의 요소도 '아동' , 아주 적절하다.
둥글레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앞으로 창업을 꿈꾸는 분은 ,
그 어떠한 경우에도 일종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매우 위험하다.
......................................................................................
이서도님은 국문과 출신이다.
희한하게 영어도 너무 잘한다.
헌데, 요즘은 영어가 필수가 되버려
영어를 잘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학원 강사나 해볼려 기웃거려 봤지만
그들이 원하는 건 미국말을 잘하는 사람이었다.
이서도님은 그냥 집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며 소일한다.
뭔가는 해야 하는데..
특히, 무역 쪽을 좀 하고 싶다.
안되겠다.
잭 런던에게 물어야 겠다.
" 나 리바이스 구제 청바지를 좀 수입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불경기에는 구제가 강세 아니겠소? "
" 난 모르오. 가방만 맹글줄 아오."
" 어디 좋은 수입 루트 모르오? "
" 당신 영어 잘한다매."
" 그렇소, 좀 하오. "
" 그럼 구글에 Levis used jean wholesaler 치보시오 뭐 뻔한걸 물어보고 그러오 "
" 흐미..한 만개 나오네..헌데 수입하는 방법을 몰랐서리..."
" 그거 , 요즘은 통관하는데 가서 부탁하면 싼값에 할 수 있소
단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캐나다, 미국업체를 잘 선별하시오"
" 이런 사업할려면 얼마나 드오? "
" 이 양반아 내가 그걸 어떻게 아나.. 한 천만원이면 할 수 있을거요."
" 아니 그렇게 적게드오? "
" 모르겠소, 나도 옛날에 그 정도듭디다. 조심하시오
집에 미국바퀴벌레 천지가 되오"
.........................................................................................
그렇다, 원천기술은 이처럼 '정보'도 될 수 있다.
지금 시장에 범람하는 리바이스 청바지는 거의 8할 이상이
이서도 같은 사람에게 도매로 떼와 판다.
이서도는 검색을 통해서, 좀 더 나아가 직접 그 업체와 메일을 교환하면서
최소한 1000여곳 이상의 업체의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무역이 어렵다 생각하지 마시라.
요즘은 택배 배달 보다 쉽다.
--아이 썅, 사장님 출연,,님들아 낼 이어갈께요.
모두들 거나하게 술이 오른 사람들,
사상최고흑자행진, 사상최대해외발주. 이 나라는 희망만들기에 숨가쁘다.
그런 잔칫집에서 삿대질은 하기 싫다.
딱, 몰매받기 십상이다. 나참. 이젠 TV도 짜라시와 하등 다를 바 없구나.
그래,
형제들의 가정에는 가처분소득이 좀 느셨느냐?
아무리 '아래로' 내려가는 소위 '하방경직성'이 굳건하다해도
2분기 텀이면 느낀다. 그래 좀 살림살이 나아지셨나?
행여 우리는 마이너리그고 축제는 메이저리그만의 것아닌가? 허허 햇갈려 죽겠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냥 먹고살 걱정이나 하자.
'0'도 차가움이 걸어올 줄 누가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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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3편
어떤 님이 댓글을 붙이기를,
"잭 런던님아, 원천기술을 외치더라도 실상 마케팅이 앞서가고 , 마케팅 보다는
똑똑한 자본이 더 앞서가더라...."
이 분, 무지 센스 있으시다!
강호에서 무수한 칼싸움을 한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맞다. 경기의 공이 정상적으로 굴러가면, 그렇게 원-투-쓰리로 부가가치도
따라 굴러간다.
하지만, 눈탱이 밥탱이될 때는 즉, 경기의 공이 거꾸로 구를 때는 반대로,
똑똑한 자본은 멍 때리고 마케팅은 시~들하며 결국 남는 건 원천기술이다.
어떤 님 말쌈따나 "죽 쑤서 개 준다 "
그럼으로,
원천기술의 확보는 중요하다.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뭔가 하나의 원천기술은 필히 익혀둘 필요가 있다.
그것이 다시 말하지만 창업의 기본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원천기술은 기술이 있고 정보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 밖에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눈 ( 이는 소위 디벨로퍼에 해당)도 있을 수 있고..
여하튼 우리는 단순하게, 기술이냐 정보냐 정도만 다루어도 억수로 분야가 많다.
창업에 있어 원천기술이란, 재화의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즉,
잭 런던이 맹그는 가방은 ,
내가 10000원을 받던 30000원을 받던, 50000원을 받던 상관없이
그것은 잭런던의 결심인 것이다.
단지, 가죽 값등 가방을 만들기 위해 투여된 고정비가 10000원이면,
이 10000원이 손익분기점이자 CUT LINE이다.
그러므로, 손님이 아무리 떼를 써도 10000원 미만은 불가한 것이다.
밖으로 남고 안으로 밑까기
만약 둥글레가 옷장사를 한다치자.
계산의 편이를 위해 수치를 조정하겠다.
만약그 달500만원을 엄마한테 빌려옷을 구입한다. 갯수는 500개
즉 10000원이다. 가게 세는 200만원 기타 모든 비용이 300만원 총 500만원.
드렇다면, 옷 한 벌당 고정비는 또 10000원이 붙었다. 그쟈?
그럼 사실상 택가격 30000원으로 옷을 팔면,
실질적 이윤은 20000원이 아니고, 10000원이다.
그 달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치자.
즉, 200벌을 판 셈이다. 그럼 200만원이 이윤으로 남은 것이다.
총 600만원 중 고정비 500만원은 지출 되었다 보자.
그럼 손에 남는 건 100만원이다.
엄마한테 500만원 갚아야 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남은 건 300벌의 옷밖에 없다.
그리고 명목적으로 200만원의 이윤이 남았다-하면,
보이지 않는 100만원과 투입비 500만원, 즉 600만원
옷 300벌로 600만원을 만들어야 한다.
2만원 세일을 때렸다. 이건 왠걸, 집집마다 세일이다.
딱 50% 팔렸다. 300만원 회수
엄마한테 200만원 갚고 300만원은 나중 준댔다.
100만원으로 다시 옷을 보충하러 동대문으로 간다.
사실상 엄마의 300만원은 갚기가 힘들다. 즉. 밑까는 장사를 한 것이다.
모든 것이 눈에 보이지 않고 은밀히 나타난다.
(아마 원전도 그럴거여....)
(WAZO님 왈, 부가세는요? 맞네. 깜빡했네.
진짜 이런식으론 남는거 없네,....(수정))
이서도님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쪽팔리게시리
자수가 특기이다.
남세스럽지만,
남대문에서 여자 팬티 5000원짜리를 매달 200장을 구입해
팬티에 '힘써봐'등 글자를 새겨 주문제작식으로 인터넷으로 15000원에 팔아봤다.
사람이라게 희한해서 이런 저질스러운 팬티를 사는 여성이
80명이 발생했다. 즉 1200000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중, 인터넷 수수료 100000원 및 포장지들 잡비 100000원을 공제하니,
1000000원이 남았다. 에이. 남은 게 없다.
아니다. 120장의 팬티가 남았지 않았느냐.
이 팬티에 다음달 '땡겨봐''즐겨봐' 뭐 그 어떤 글자를 새기던,
반드시 70~80장은 매출로 갈 것이다.
이유인즉, 상황적으로 판단할 때, 이미 특정 고객층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니까.
원천기술의 접목, 처음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이 두가지 CASE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
그것은 실로 엄청난 차이점이다.
동글레는 원천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
늘 그런 식으로 경기의 공을 따라 갈 뿐이다.
다행히 경기의 공이 정상적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면,
동그레의 얼굴도 미소도 데굴데굴 흘러간다.
하지만, 경기의공이 반대로 굴러가면,
빚도 따라 데굴데굴 굴러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서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간다.
특정 원천기술인 자수로 '새로운 상품'을 창출해,
부가가치를 높혔다.
만약 단 10명이라도 '특정소비자층'의 존재를 파악하면
이는 당장 적자를 면하기 어렵더라도,
향후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구매층이 확산되어 가는 것이다.
이는 그 어떤 경제전문가에게 향후진로를 물어봐도
의견은 거의 일치한다.
"발전성이 있습니다"
즉 비젼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경기의 공이 정상적으로 굴러갈 때 쯤,
이는 규모의경제선, 즉 좀 더 대량체제의 생산 전환으로 돌리면
그만이다.
모든 벤쳐 상장 회사의 공통점은,
처음에 미약한 소비층의 존재확인이었다.
여러분들은,
그 어떠한 원천기술이라고 확보해 놓으면,
그 원천기술 그 자체 또는 기존생산품에 부가시켜 새로운 상품으로
또 다른 상품을 창출해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님들아, 사장님이
손님이 전화와서 가방 주문하러 온데염.
낼 보아요. 쭈욱 갑시다.
약속은 깨어지면 안된다.
어제 술 한잔 발려 홍알홍알, 대단한 고백성사(?)를 했구먼,
이런. 제기랄...
함부로 지우지 않기로 어떤 님과 약속을 했으니 지우지는 않겠지만
지금은입다물고 이들에게 욕듣기 딱 십상이군,,,
.....................................................................................
창업4편
어떤 님이 댓글에서 말삼하길,
"전요, 개뿔도 없고 할 줄 아는 일이라곤 마우스질 밖에 없는디,..
원천기술 소리 들으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렇다면,
마우스를 번개처럼 잘 돌린다는 뜻 아니냐?
나처럼 마우스의 방향과 머리가 동조하는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 아니냐.
진심으로 말하는데, 그것도 원천기술이 될 수 있지..
조합을 보는 눈 그리고 이를 구조화하는 힘. 이 또한 원천기술.
뭘 만들 줄 알고, 가령 옷을 만든다, 가방을 만든다, 국밥을 만든다 등
원천기술의 가장 시발점인 제조기술에서어떤 대상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안다.
즉, 법 이면 변호사, 회계면 회계사, 부동산이면 부동산 중개사
혹은 어떠한 재화가 위치해 있는 지점을 파악해 그 정보를 넘기는 일 등
제조기술과 달리 무형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술 , 이것도 원천기술이라
이미 언급했다. 그리고
어떤 재화에 자기의 원천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상품을 창출하는 하는 것도
소위 '1차 파생 원천기술'이다. 그쟈. 파생 넣으니 조으네...
하지만,
'마우스를 번개처럼 돌리는 님'에게도 원천기술이 있을 수 있다.
"잭 런던님아 전 죽었다 깨어나도 원천기술 없삼.."
좋아, 무슨과 출신인겨?
나 대학도 안 나왔삼.
그럼 공부 안하고 맨날 놀았네.
그러삼. 허구헌 날 클럽 다녔삼.
흐미, 조으네 그럼 클럽의상은 파삭하겠네.
클럽문화에 대해선 자신있삼.
좋아, 그럼 이제부터 옷을 만들 줄 아는 사람, 악세사리 만들 수있는 사람
이 모든 제조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수소문해 정보를 파악하도록
번개처럼 마우스를 빨리 돌려서 말이지.
그래서 어케 하란 말인지..
30만원 주고 홈페이지 하나 만들고,
클럽 커테고리별로 , 즉 상의, 하의, 악세사리, 가방 등등 나눈다음.
홈페이지 테마는, 클럽 아고라의 영토 라고 혀.
대신 모두 '다른 곳에선 결코 볼 수 없는' 아이템이어야 혀. 알겠져?
그럼 , 개고생하겠는데..
개고생할래, 먼저 나한테 맞아볼래
.............................................................................
이들 대화의 요점이 대충 파악이 되시는가?
그렇다.
자기가 직접 제조나 전문적인 정보가 없으면(하기야 이도 전문정보지만..)
그 원천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조합하여 하나의 '큰 덩어리'
비유하건대, 이스라엘의 '키부츠'를 만들어내는 것도 원천기술이다.
단, 모든 것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부품이어야 한다.
옥션(Auction)도 이러한 구매 조합과 공급 조합을 하나의 거대한 키부츠를 만든 회사이다. 하지만, 이제 그 규모가 너무방대한나머지이제 더이상 테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마우스를번개처럼'에게 조언한 것은,
이처럼, 원천기술의 가진이들을 모아 하나의 소규모 키부츠를 만들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 순간으로님 말쌈처럼,
늘 더 많고 더 전문적이고 더 미학적인 깊이를 더해가지 않으면,
곧 경쟁자가 출현할 것이다. 이처럼 파생의 원천기술은
노력이 아닌 자본에 의해 '치고들어온다'
하지만, 반면 그것이 초창기의 조합이라고 확인되는 순간 그리고
노력을 배가하여, 키워나가면, 이는 관성에 의해 점점 시장지배력을 갖게되는
경우가 많다. 즉 이 또한 엄청난 비젼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제3의 눈독 들인자는 또다시 하나의 경쟁업체를 만드는 비용보다
차라리 '번개처럼마우스를'에게 그 회사를 인수받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고가로 팔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이는 버블이 쌓여있겠지,,,뭐, 여하튼 파생이니까...
하지만 이것은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우리의 운명이다.
이해 좀 되시나?
나만 떠드나?
"잭 런던님아, 말씀은 일리가 있는디....지금 남발하는 용어들은
어디서 나온 말들입니까? 아님 마구 지어낸 겁니까?"
"마구 지어냈소 뭐 잘못되었소?"
"글쿤요..허허 말빨이 좋으시네..쩝"
아고라의 나의 형제들아.
문신과 무신의 차이점이 뭔줄 아남?
문신은 책을 쓰서 자기 생각을 팔지만,
무신은 '사업제안서'라는 서류로 생각을 판다.
A4지 한 30매 가량 정도 되겠네. 모두 파워포인트로 출력해서 정리한 서류다.
잭 런던은 30매에 500만원 받았다.
진짜?
바보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그냥 서류하나 맹글어주어도 500만원은 받았다.
그것도 확실한 정답란은 비워둔다. 이유인즉 그래야 나하고 본계약을 할 터이니..
여러분은 그러고 보면 책값 무지 싸다.
다 바보 덕분인줄 알아라,,,,,바보 말이다,,,보고 싶은 바보,,손이 뒤틀린,,,
그만하자!
여하튼,
자기가 아무런 원천기술을 갖지 않았다 장담하는 것은
상당히 시건방진 생각이다. 지금부터 찬찬히 생각해 보면
분명 어떤 부분에 자신감이 표출되는 파트가 있다,
시간이 있으면, 되도록 1차 원천기술을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주업이 있는 분들은 자기의 취미생활을 더욱 심화시켜
훗날 파생의 원천기술 사업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당장 뭔가 필요하면, 테마에 - 아고라의 영토 준비하면 되는 것이고.
원천기술이 키부츠를 이룬 나라. 이는 곧 튼튼한 뿌리의 부강한 나라
이태리나 일본은 이런 자그만한 원천기술이 풍부한 나라이다.
물론 독일도 이에 뒤쳐지지 않는다.
미국은 군수분야와 항공분야를 빼면 이미 많이 원천기술이 따라 잡혔다. 그쟈.
일본도 사실 한국에게 조금씩은 원천기술이 날라가는 추세임은 틀림없다.
문제는 요즘들어 다시 갉아먹는 형국이 한탄스럽지.
이태리는 많이 망가져 가고 있다.
엣날엔 MADE IN ITALY 자체가 브랜드 아니었나.
몇 년전에 내가 이태리에 한 두 달 장기출장을 간 적 있었는데,
밀라노에서 때마침 패션박람회가 있었다.
유수한 이태리의 탑 브랜드들이 가득차 적어도 부스가 한 1000여개 정도는 됨직싶다.
물론 한국인 디자이너도 혹가다 보이긴 했다.
사람들이 전혀 없어서 말이지....그냥 자리만 지키는거지 한 3000만원 주면
자리주니까..그리고 한국가서는 '이태리 xx박람회 전시' 뭐 이러겠지
헌데,
한국 디자이너인데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부스를 난 발견했다.
데님에 한국적인 병풍 자수를 놓아 완전히 다른 디자인과는 차이가 났다.
나는 미친넘처럼 처음보는 그 디자이너에게
"당신 정말 멋져요 브라보! 짝짝"
그 날 저녁 같이 식사를 하게되었는데,
그 디자이너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이미 이태리는 이태리가 아닙니다. 불법 중국체류자들이 피렌체 산 중턱에
지은 공장에 숙식을 하면서 옷을 생산하지요..."
그러고 보면, 말이 이태리지 그 때도 이미 퀄러티가 맛이 갔다는 정보가 많았다.
아이고 그렇구나. 이제 이태리는 관광산업 밖에 남지 않겠구나-싶었다.
다음편은 창업5- 마케팅편 갑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마구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오늘 우연히 경제방 검색어에 초미니 아파트가 뜨길래,
끔쩍했죠. 아니 벌써 , 빠르네,,,저랑 어깨동무하고 '아파트의 추세2편'
보면 그 대목이 나온다 그져. 전 한 1년 후쯤 봤는데...역쉬이~ 빠르네.
전세대란도 결국 월세 베이스로 갈 것. 참고하시고.
구태여 이 기회에 집장만 하시겠다. 넓은 평수는 좀 있다.
아직 좀 더 부러져야져. 그져?
적은 평수는 어디 경매 나온거 없나 잘 살펴보슈.
지금은 작은 평수는 경매가 더 낫습니다. 이만 줄이고....
............................................................................
마케팅
원천기술을 일단 획득하면, 사실 반타작은 한 셈이다.
원천기술을 획득하여 꾸준히 단련하고 숙성하면,
사실 경기의공 즉 그 지겨운 뫼비우스의 띠를 벗어나기도 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예컨대 앞에서 언급한 동그레의 옷집은 아무리 단골장사라 해도,
경기가 좋을 땐 당연히 매출이 좋을 것이고, 불경기일 땐 매출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여러분 동네에 '할매국수집'봐라.
불경기나 호경기나 항상 손님들이 넘쳐난다. 그쟈?
이번에 신종플루 약장사하는 거 봐라.
그러한 의약 원천기술은 경기의공에서 이미 해방된 꽤적을 가지는 것.
이렇게 원천기술은 그야말로 강력한 무기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원천기술의 가진 창업의 매출선은 별 변동 없다면 상승곡선이다.
하지만,
이러한 원천기술의 보유도 하향곡선을 그릴 때가 있다.
그 원인은 바로 돌출 변수 즉, 원천기술을 가진 닭볶음탕 가게는
조류독감이라는 돌출변수엔 어쩔 수 없는 타격을 받을 수 밖에.
그리고 하향곡선의 원인은 사회환경의 변화 즉, 닭볶음탕을 즐겨 먹는
'대상의 요소'의 감소인 것이다.
하지만 '대상의 요소'의 변화는 워낙 나지막한 내지 변동각도가 거의 없는
탓에 주 원인이 될 수가 없다.
가장 큰 변수는 바로 경쟁자의 출현이다.
원천기술도 경쟁을 아니할 수 없다.
'독점'이란, 원천기술 뿌라서 과점 경쟁자 혹은 경쟁자 없음인데.
이미 지구"촌"에 진입한 이 시대엔 그야말로 최,최,최첨단이 아니고서는
'독점'유지가 참으로 어렵다.
이렇게, 경쟁구도가 어느 정도는 형성된 환경에서는,
이제야 마케팅이 필요한 것이다.
시중에 범람하는 각종 마케팅 서적은 마치 어디 공무원 시험 교과서
같아서리....아니면 그림 이빠이 넣고 ..결국 주제는 돈질이여.
돈질할 거면, 장사를 왜 해? 그냥 집구석에서 노는 게 돈 버는 거지.
이게 말이다. 실전 정글 마케팅은 이론과는 좀 틀린 구석이 있다.
그저,
바깥에 아가씨들 옷 벗겨서 춤추고 마이크 터질 듯이 괴성을 질러받자.
그 날 하루는 어찌어찌 효과가 있는지 몰라도.
만구 헛빵이다.
자고로 불경기에는 마케팅도 시~들 한 법.
동대문에 막 개업한 두 국밥집이 있다.
이서도님과 동글네가 각각 주인장들이시다.
둘 다 국밥에는 빵구 좀 끼신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이서도님 가게는 매출이 답보하는반면,
동글레집은 서서히 대박이 나기 시작한 추세이다.
맛은 엇비슷한데 뭐가 틀린 거지??
동글레가 개업 전 잭 런던과의 대화를 한 번 들어보자..
"자기야, 나 낼 드디어 개업이다!"
"어허 추카추카 "
"헌데, 뭔가 좀 손님을 잡을 무기가 없을까?"
"스트립쇼 한번해. 찐하게.."
"...."
"농담이고, 내가 저 전라도 순천에 여행을 간적이 있었는데,
국밥집이었지. 자리에 딱 앉으니,
그 주인 할머니 스익~ 다가와서, 삶은 계란 서너개가 담긴 조그만 대광주리를
턱 내어놓더라구,,"
"계란 삶은 거? "
"이게 국밥 한그릇 먹어러 간 건데 오붓한 광주리가 드억 나오니,
흐미 이게 쾌 인상적인거 있지..."
"나도 뭘 좀 그런거 해야 것당.."
"야 넌 아예, 계란말이를 해라. 그것도 짭실하게 하지 말고
아예 한 서너개 푸짐하게 말아서, 손님들이 바로
'아이구 이게 뭐지요?' 깜짝 놀라게 말이야.. 그럼 소문 날거야.."
........................................................................................
실전 마케팅이란, 충격과 세뇌를 주는 것
위에 대화를 보고 생각해 보시라.
음식 장사 잘되는 집 꼭 그런 히든카드가 반드시 있다.
자질구레한 밑반찬이 아닌, 강력한 쨉을 날리는 뭔가 있다.
음식 장사를 내심 계획하는 분들은 이처럼,
그 음식을 보지말고, 뭔가 숨은 히든카드를 찾아야 한다.

저 어마어마한 가방과 구두가 보이는가?
ㅋㅋ 모두 잭 런던이 만든 것이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왠 옷집이 2층에 있다.
"흐미 잭 런던님, 2층에 누가 옷사러 올라와여?"
안왔지. 처음엔. 집사람이 넓은 평수 옷가게를 구할려니,
너무 권리금도 비싸고 , 자기 단골은 확보되어 있으니 덜컹 2층에 옷가게를
차린 것이다.
난 그 때 약간 삶에 지쳐서 맥이 빠져 있던 상태고...
아내의 옷집이 어디 있는 줄도 몰랐다.
헌데, 아내가 날이 갈수록 한숨을 푹푹셔
"왜 그래? "
물어보니, 손님이 2층에 아예 안 올라온다는거지.
남편으로 상당히 미안하더라구. 백수니까.
그리하여,
내가 그래도 전문가인데,,,무슨 좋은 수가 없나 생각을 해봤지.
"그래. 그냥 확 죽이는 쇼킹!, 충격비주얼이다!"
결심하고, 일주일 밤낮으로 저 거대한 작품을 만들었지.
흐미, 손님들이 슬슬 올라오네....
뭐 지금은 솔직히 자리잡았지.
심지어 특종, 놀라운 세상인가 하는 프로에서 연락도 오더라구,
물론 친구들 보기에 쩍팔려 거절했지만....
자 잭 런던의 사례를 분석해 보자,

이 그림 기억하시는가?
그렇다면, 우리 사장님은 어떠한 우를 범했는가?
먼저 공간의 요소가 잘못되었다.
2층이 1층보다 훨씬 고정비가 싼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매출이 없으면, 모든 것은 무의미한 것이다.
그래서, 그 부족한 공간의 요소를 보충하기 위해 마케팅을 구사한 게
무엇일까?
그렇다 비주얼 마케팅이다. 이것으로 공간의 요소를 보충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재화의 요소도 사장님은 잘못되었던 것이다.
내가 누누히 말했듯이 '동대문의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
하지만 사장님은 아직 그 꿈을 못 깬 것이다.
하지만 이 공간에 잭 런던의 원천기술인 '가방 맹글기'가 도입되면서
사장님 가게 전체가 '마치 원천기술에 만들어진 재화'로 탈바꿈하였다.
그래서,
이 극심한 불경기의 와중에도 우리 사장님 가게는 공공히 버티는 것이다.
지금 잭 런던의 이미지하면 뭐가 떠오르시나.
가면이다.
어쩌면, 이 가면도 충격 비주얼을 통한 고도의 계산이 깔린
마케팅일 수도......쩝
마케팅을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실전 마케팅은 바로 비주얼, 즉 보이는 것.
머리에서 맴맴 맴돌게 하는 세뇌를 주는 것, 바로 그것이다.
이명박아좌씨도 마케팅정치를구현 하고 있다.
사람들은 본래 보이는 것에 끌릴 수 밖에 없다.
4대강은 경제적 가치 보다는
비주얼이다.
청계천으로 이미 그 효과를 체득하여
확신이 단단히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 명운을 걸 수 밖에.
보여야만 표가 쏟아질 것이고
여당주자 표가 나와야 자기가 살 것 아닌가.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 너무나 잘알고 있다 그 아좌씨는,,,
만약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조으나,
바베큐로 구울 것인지, 백숙으로 고아버릴 건지.
나한테 화합을 논하지마라.
같은 하늘아래 그 분이랑은 못산다. 난.
마케팅2부. 내일 또 가 봅시다. 하루 쉬어?
댓글 남기시오. 시킨대로 할 터이니...
내 친구 중에,
가끔 이 아고라에도 얼굴을 내밀곤 하는 '대륙횡단'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이가 있다.
상투적인 그의 이력을 구태여 보자면,
서울대학교 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그의 능력을 '신통방통'하다-눈여겨 본
모피아(금융핵심권력)에서 그를 바로 초빙해 간 '제법' ,
지 딴에는 무게감을 가진 이다. 물론 3년 후 머리에 총을 맞아 나왔지만...
거슬러 '바보의 시절'에 몇 개의 회사로 동아리가 이루어진 집단의
총괄 CFO인 '대륙횡단'과 그 동아리의 하나인 계열사 사장인 '잭런던'이
황학동 '꼼장어'구이집에서 소주를 거나하게 분작하는 장면에서 애기는 시작된다.
"넌 세~카, 이. 이데.올,,로.오..기가 없어..이런 샹...양 ㅇ,,ㅏ 치 세.키.."
그리곤, 벌떡 일어서 육떡진 송강호의 뺨따귀를 또한 육떡지게 때리기 시작한다.
둥,둥,둥...북소리.
이로서 , 잭런던 생애 잭런던을 때린 '간큰남자' 3번 째가 탄생한 것이다.
(아버지, 대륙횡단, 모친구 한명 더, 여자는 우리 마누라 유일
그 밖 나는 맞지 않음. 한 때 조폭두목이 나의 꿈이었음)
'대륙횡단'을 택시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1시간이나 소비 되었다.
아마 '대륙횡단'은 택시를 타기 전까지 약 2~30차례 단타를 연속 가했을 것.
얼얼한 뺨다구를 어루만지며, 나는 한참 고민에 빠져었다.
왠지 모를 강력한 '학삐리'의 외침, 저항할 수 없는 칼있수마.
그도 그런것이,
'권력투쟁'에서 내가 숨가쁜 승진의 배경에는 그의 힘이 사실 절대적이었다.
돌이켜보면, 내가 회사 상품 팀장으로 막 들어갔을 때 ,
첫만남의 멘트도 가히 압도적이다.
"야~, 머리 염색에....송강호 얼굴에..완전 제도권의 양아치네."
회의석상의사람들 뻥! 쪘다.
지금 뭐 하냐고?
아이디가 풍기듯, 대륙을 횡단하며 한국을 세계최고의 의료기기 제조국으로
만들겠다며 마구 삽질 중.
아, 맞다. 우리들 중 가장 먼저 '바보'에게 투항. 나까지 끌고 같이 자폭.
우리 주변이 '바보'에게 쑥대밭이 된 '정신적 주범'
이데올로기 없는 마케팅은 결국 요란한 빈깡통
"잭 런던님아, 실전 마케팅에서 왠 관념적인 이데올로기가 나오남?"
그러게 말이다.
나도 나의 뇌 어디에 왜 이데올로기가 마케팅의 배후로 자리잡고 있는지
몹시 미스테리하다.
하지만, 언듯 뇌리에 스치는 어떤 희미한 기억.
99억까지는 사람이 부지런하면 벌 수 있고,
999억 까지는 시스템이 받쳐주면 벌 수 있고,
그 후는 이데올로기 싸움이다. -라는. 빌어먹을 떠나지 않아!
원천기술을 갖고 또한 부지런하며 인상적인 마케팅으로 '마음을 전달' 혹은
'마음이 아니더라고 비주얼'를 전달 , 일단 성공적인 창업을 열더라도,
결국은 여기까지 걸어올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몸에 흐르는 피, 그리하여
관성에 떠밀려 만나는 마지막 관문. 이데올로기.
예컨대,
당구로 치면 '알다마' 아무리쳐도 '고수'를 만나면 결국 '쿠션'에서 부딪치듯,
창업을 염두에 둔다면 그리고뿌리가 튼튼한 가업을 만들려면,
'이데올로기'를 피할 수 없다.
"잭 런던님아 저는 999억까지만 벌어도 되는디유.'이데올로기'필요없는디유"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지이~.
난이도 상을 가지고 난이도 중을 풀면 상당히 쉽게 나아갈 수 있듯.
최소한 창업의 '안전빵'을 위해서도 미리 멀리바라보는 눈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는 법.
그리하여, 당신의 '이데올로기'는 무엇이신가?
이는 비단 창업의 걸린 사안만은 아닐 터.
직장생활을 하던, 자영업을 하던, 기타 공무원을 하던
'이데올로기'는 당신을 지탱하는 원천이다.
경제의 이데올로기란?
경세제민(經世濟民)
'세상을 다스려 백성을 구제한다'
가장 우를 범하기 쉬운 이 네 글자.
'다스려' '구제' 하는... 이는 왜곡하여 정치를 하는 이들이
경제 '이데올로기'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經의 의미는 비단 가장 끝 의미인 '다스리다'만이 아니다.
'날실' '도리' '길' '경서'의 뜻도 또한 가지고 있다.
그리고 濟 의 의미도 단지 구제하다의 뜻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도움이 되다' '성공시키다' '유익하다' 등.
그리하여, 내가 생각하는 경제란,
날실같은 많은 길들을짜서 백성에게 도움이 되거나 유익하게 만들어
종내 자아실현을 성취하게 하는 것.
사랑하는 나의 형제들도, 단지 '붕어빵'하나 만들더라도,
사람들이 먹고 기분 좋아지는 붕어빵. 혹은
기껏 붕어빵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계란'마저 들어있는
그리하여 '먹는 손님'들은 그 '높아진 고정비'의 감수하는 주인의 마음에
감동하는.... 뭐이 이렇게 길다...쩝. 끊자.
이와같이,
마케팅은 원천기술의 의도를 알리는 것.
그 의도가 '도움이 되거나' '유익한 것' 것이라야 말로 진정한 '경제'
이데올로기인 것이다.
이데올로기가 보이는 마케팅, 속임수의 마케팅
요즘 애들이(?)이 머리가 좋아져서, 마케팅에도 아주 그럴듯한 속임수를
많이 사용한다. 결국 기껏 '돈벌기'의 이데올로기를 가진 집단인 주제에,
직접적인 '돈벌기'을 내세우지 않고 이 와는 다소 거리를 두는 '감성' 내지 '제3의 요소'
를 동원하여 마케팅을 시도한다. 그리고 이는 주효하다.
하지만, 소비자는 곧 그런 이데올로기를 파악하는 눈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다.
마케팅이 아닌 엉뚱한 '돌발상황'에 모두 속내가 드러나는 것이다.
창업을 계획하는 나의 형제들은 원천기술의 습득과 더불어 가장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 올바른 이데올로기의 정립이다.
그리하여 그것이 내공으로 쌓이면, 구태여 요란한 괴성을 지르지 않아도
그 이데올로기의 향기가 소비자를 자극하여, 시간의 시차일 뿐
반드시지지하는 모임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니 틈만 나면,
"사고하는 습관을 게을리 하지 말자 "
뭐? 잭 런던의 이데올로기는 뭐냐고?
아름다움을 창조하여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것. 됐수?
낙향하고 거진 1년 동안은 사실,
심신이 나약하여 약간의, 아니 솔직히 다소 심한 우울증을 난 겪었다.
정체불명의 분노와 늘 타퉜으며, 어둠이 깔리면 이내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다 우연히 동생이 (모회사 디자이너) 갖다 놓은 원단이 눈에 들어왔고,
워낙 한 일이 없다보니 방구석에서 바늘과 실로 '사각신발주머니'를 만들었다.
냉정하게 말해서, 그건 단지 바느질을 한 사각 주머니였다.
다음날 집사람이 가게로 나갈 때, 그 만든 주머니를 가지고 나갔다.
이유는 모르는 것. 그저, 영수증이나 서류를 담기 위해 필요하겠지.
그날 저녁,
집사람으로부터 폰이 왔다.
"여보 그 사각가방 하나 더 만들 수 있어? "
"왜,,,"
"그거 팔렸어. 3만원에.."
난 충격을 받았다.
약한 원천기술, 강한 원천기술 그리고 마케팅을 업은막강한 원천기술
누구던 처음부터 그 원천기술이 원숙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원찬기술은 여하튼 숙성의 맛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숙성도가 원천기술의 전부는 아니다.
돌이켜보면,
그 날 3만원을 지불하고 내 가방을 사간 손님은,
너무나 표준적인 디자인과 숙성도가 아닌,
마구 거칠고 마구 날뛰는 날회같은 가방에 매료되었을 줄 모른다.
아무런 고난이도의 기술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재료가 느껴지는 가방.
그리하여 그 손님은 그 가방의 '희소성'을 본 것이다.
그럭저럭 기본기를 터득하여 제법 가방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 수 있는 ,
3년의 나름 숙성기간을 지닌 지금도, 신경을 쓰고 표준에 맞춰 만든 가방보다,
술이 한 잔 발려, '술이 깰 때까진 귀가금지'의 룰을 지키기 위해
가게에서 만든 '음주작품'은 만들기 바쁘게 팔려 나간다.
완전히 각성이 된 다음날, 그 '음주작품'을 보면 난 가히 얼굴이 화끈거린다.
예를 들자면 그림과 같다. 
이 가방은 그 날,
오랜만에 만난 '대륙횡단'과 술을 분작 후 일단 '정신줄'을 놓은 다음,
'어떤 분노'로 현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감동을 받아 만든 가방이다.
물론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필림이 끊겨도 '아주 의엿한 자세로 상식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경지'
에 이미 다다랐다.
이 가방은 팔지 않는다. 나 조차 어의가 없어서리...
여하튼,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제 잭 런던이 말한 '이데올로기'가 어느 정도 정립되면,
그 원천기술에는 그 이데올로기가 투영되고, 그 이데올로기는
곧 새로운 '창조'를 낳는다. 뭐 쉽게 말해서 '자기색깔'을 갖춘다.
그리하여,
난 어제 느닷없이 마케팅에서 '이데올로기'의 중요성을 말한 터다.
색깔이 있어야 마케팅을 하지!, 안 그러시냐?, 그쟈?
이렇듯,
창조성은 갖추었으나 숙성도가 아직은 낮은 원천기술은 '약한 원천기술'이다.
하지만, 여기에 꾸준히 스킬(skill)을 연마하고, 내공을 다년간 쌓으면,
드디어 '강한 원천기술'이 된다.
솔직히 말하면 난 이제야 5단계에 왔다.(10점이 강한 원천기술이라 규정하였을 때)
'강한 원천기술'은 '공간의 요소'도 별 필요가 없다.
이데올로기를 갖춘 10의 원천기술은 저 강원도 산골에 위치에 있어도,
결국 '추종자'들이 손수 찾아내어 '비싼 지불'을 한다.
하지만, 이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가. 너무 외롭다. 고수의 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이만큼 확실한 길은 '없다'
그러나,
그 고수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잭 런던의 히든카드가 있다.

이 그림의 뭐냐구?
이 그림은 잭런던이 꼭 한 번 이루고픈 프로젝트다.
일명 '아고라의 영토'프로젝트.
이 건물은 아고라의 영토 중 '가방의 영토'이다 . 전체적으로 핸드백 모양이다.
즉, 이 곳 건물엔 '한국'이라는 이데올로기를 가진,
'터져나오는 봇물같은 디자인'이 총 집합한 '약한원천기술'의 길드동아리이다.
저 건물에 들어가면, 작업실과 전시관이 있으며,
너무나 많은 나름대로의 색깔을 소비자는 만끽할 수 있다.
즉, '콘텐츠의 다양성'이 확보되어 있는 것이다.
그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단위별 영토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그 영토의 테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나누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모여듬에서 발생하는 '시너지 마케팅'이다.
그야말로 원천기술의 '산실'인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형제들아.
나보고 그저 '아직 정신병이 치료되지 않음' 이라고만 하지 말고,
저 원천기술의 인큐베이트가 전국에 그 지역의 색깔에 따라 광역권마다
하나씩 세워지고 있다 상상해보시라.
과연 세계가 주목하지 않을까?
과연 한국의 '낮은 단위의 원천기술'이 튼튼해 지지 않을까?
과연 쏟아져 나올 '수많은 실업인구'의 버팀목이 되지 않을까?
과연 향후 몇 백년의 한국의 수출을책임질 튼튼한 바탕이 되지 않을까?
놀랍게도,
4대강에 투입되는 10%의 재원만으로도 전국에 이런 아고라의 영토
6~7개는 거떤히 세워진다.
정부의 지원만 이뤄진다면, 영토에 입점하는 '약한 원천기술'의 소유자,
혹은, 그 곳에 '팀장'으로 있는 '공무원'신분을 의제한 '강한 원천기술' 소유자
에게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원천기술' 습득 희망자가 모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영토인 것이다.
제아무리 첨단기술의 국가동력 시대라 하더라도,
인간에게 있어서 '의식주'의 소비구역은 영원불멸하다.
첨단기술의 원천기술은 '극소수'의 우수영재을 키우면 그만이고,
의식주의 원천기술은 될 수 있으면, 많은 인원수로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여만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살아남는다.
이러한 의식주의 원천기술의 제조 컨텐트가 풍부한 나라 한국이
곧 세계 속의 한국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나의 공허한 외침은 현, 불한당의 집권세력에게는 조금도 기대하지 않는다.
곧 이어질 좌파라 하면 좌파인 그 진보의 정권에게 기대해 볼 생각이다.
아고라의 형제들이여,
저, 잭 런던은 그 때 꼭 살아온 경험을 살려,
아고라의 영토를 만들고 싶다.
보론)
아이디, 순간으로님이 말쌈하시길,
잭 런던의 뉘앙스에 행여 수익사업으로 벌려 결국
노예 사냥꾼의 본성이 나오는 거 아니냐? -하는 우려.
흠.. 여기 아고라도 옛날 내가 빨대로 '폭' 꼿으면, 신선한 피가
꽐꽐 쏟아지는 '뭉치돈'이 움직인다는 뜻이디...흐미 땡기네...ㅋㅋ
님아!,
아카데미가 필요하면, 고수 중에 누군가 나서서 절 부르시라.
차비만 주면 내가 마이크 잡을께.(식대도 좀..)
그리고 대장은 절대 할 게 못됨. 더군다나,
똑똑한 집단의 대장은 안하는 게 상책.
문제는, 저도 여러 공유할 고참들을 사실 눈여겨 보지만,
다들 패싸움에 몰두해 있으니....,
그렇다고 '이러시면 안됩니다' 까딱 잘못하다간
'넌 뭐여? 너도 맞을래?' 할까봐....쩝.
사실, 오프라인 패싸움엔 내가 한가닥 하는디. 진짜.
순간으로님 말쌈대로 고참 중에 누가 제안하면, 적극 협조하겠음.
그럼? 우리 얼굴 보는겨? 오프라인으로?
미치넘이라하면 할 수 없구...꿈은 이루어진다.
원화강세, 달러강세..
내가 잘났다는 게 정말이지 아니고, 누차 말했지만
그것은 곧 불확실성의 증거이자, 불확성이라는 가변적일 수 있다는 의미.
즉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때론 일시적이며 원인은 단지 마이크로 한 것 뿐.
원화강세는 정부의 나팔과 4/4분기 딱지 따먹기가 주효한 외환보유액의 증가에
따른 한정적인 현상인 것. 끝. 끝.
...................................................
어제, 내 글에 딸린 화끈한 아이디, 퍼킹! 어 뭐뭐님.
'나는 비록 딴지의 제왕이나 잭 런던은 비교적 좋아하는 사람.
그러나, 잭 런던의 사고는 아름다운 소설, 내가 조사하니 가방하나 만드는 것도
한 달내지 최소 보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잭 런던 당신이 3만원을 운운하는 것
이 그리 현실감 있지 않는 바. 그저 그렇다는 것. 마음가짐 정도로 알겠다..'
나의 대답은,
" 여하튼, 전체적인 질문의 퀄러티는 ,매우 객관적이며, 상식적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소설보다 소설적인 부분이 많은 것. 나 구라치지 않는다'


이 세 디자인의 가방은 잭 런던이 직접,
망치와 징과 봉재틀로그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100% 만든 것들이다.
만약,
오늘 아침 9시부터 업무 시작하면,
점심 때 밥먹고, 4시 쯤 막걸리 반주하고,저녁 식사 하고-
이외에 가방만 만든다하면,
아마 저녁 8시 쯤이면 이 가방 모두를 만들 수 있다.
물론,
"뭐 그리 정교한 맛은 없네. 나 라도 만들 수 있겠네"
부터,
"그 만큼 잭 런던님이 능숙한 솜씨로 빠른만들기가 된다는 것 같은데."
까지. 다양하게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치고, 이렇게 빠른 만들기가 가능한 것은,
나의 천부적인 재능이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다면, 난 울먹일 것이며,
뭔가 비밀스러운 공법(?)이 있는게 아니냐? 묻는다면, 난 그렇다 대답할 것이다.
잭 런던은 원숙의 경지에 이른 아티스트랑 구태여 싸움을 피하고,
대상의 요소인 소비자를 가격의 다운으로 확대시키며,
빠른 만들기로 갯수대기로 하되, 점차 스킬를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정말 탑시크릿이지만, 원단은 공급은 우리나라에서 대량생산되는 값 비싼
공산품의 '자투리'로 그냥 허무하게 버려지는 것을 모두 수거, 가방만들기로
접목 시켰다. 물론 진품 가죽이다. 하지만, 재료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없다.
만들기에 또 하나의 비밀을 말하지면,
가방만들기에서 가장 공정절차가 복잡한 '안단치기'는,
잭런던이 장고의 고민끝에 가방을 두개를 만들어 포갠다 정도로만 알아달라.
모두 가르켜 달라면, 여러분도 가방장사할 거냠????????
지금이야, 내가 11월에 주창한 '자영업자몰락론'이 본격적으로 이 경방에도
논의 되는 것같다. 하지만, 냉혹하게 말한다면, 몰락의 대상은 아무런 원천기술없이
단지, 유통의 구조 중에 그저 마지막 단계인 자영업을 하기 때문이다.
직접 짜장면을 만들고, 직접 붕어빵을 만들고, 직접 옷을 수선하거나 만드는 사람들은,
비록 현저하게 매출이 떨어지얼정 망하진 않는다. 유통구조속의 마지막 단계인 자영업자들이 결국 고정비가 매출액을 능가하여 몰락하는 것이다.
물론 그 고정비에는 자기가 직접 경영하너라 포기한 기회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사실 잭런던의 가장 재능있는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부동산 컨설턴트'이다. 그러나
내가 직접 자영업의 바다 속에 헤엄치고 그들과 같이 울고 웃고 분노하지 않으면,
진정한 부동산 컨설턴트라 할 수 있겠는가?
아메리카에서 정통 부동산론 혹은 유통론 내지 머천다이징 등을 배워왔다고 해서,
거시적인 수치에 매달려 마구 쏟아놓은 그러한 학삐리 부동산 컨설턴트는 ,
이 또한 나약한 문신들일 뿐,
나는 실전을 통해서 강력한 플로토늄을 농축하기 위해
지금 미래를 향한 투자하고 있다고해도 무방하다.
나에게는 '아고라의 영토' 프로젝트가 서늘하게 남아 있다.
만약 그것이 결국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최소 밥벌이는 하는 거 아닌가?
그러니, 창업을 염두에 둔 님들아! 반드시 원천기술은 필요하다.
그리고 연구하고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실천하고 실천하고 또 실천하고
사고의 틀을 깨고 획기적 공법도 만들어 내고,
이렇게 내공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자영업이 망해야 경제가 산다는 말을 서슴없이 말하는 자.
그 냉혹한 논리를 떠나,
"만나면, 뒤쥔다아"
(보론) 아이디 JAVA님에 대한 잭 런던의 답변,
자바님은 현재 신발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그 옆에 마트가 들어서자 매출이 감소하였다함.
잭런던 대답하라 오바!
자바님아!, 마트의 진열장에 가보시라, 모두 중국에서 수입한 신발을 대충 2-3만원 선에서 판매한다. 구두 ,운동화, 아동화 품목도 다양하다. 하지만 유심히 살펴보시라, 운동화의 디자인은 별 그리 없다. 같은 신발 수북히 쌓아놓고 그냥 10000원에 특화로 때리는 것도 있고, 얼추 등산화 비스무리한 그렇고 그런 신발이다.
총량에선, 마트가 훨씬 많다. 하지만, 예컨대, 운동화면 운동화를 특화해서 보면,
디자인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우선 님의 매장을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
7평이다. 그럼 7평에 맞게 시작해야 한다.
마케팅이라 하여 무조건 충격과 럭셔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처음엔, 소위 '막가파마케팅' 즉 '네가티브마케팅'이라는 것이 있다.
즉, 전문화을 위한 시간을벌기 위해, 가게 앞에 돗자리를 펴고
싸게 날릴 수 있는 품목만 그야말로 성의없게 펼쳐놓고
메직으로 대충 얼마! 하고 팔아보시라.
우선, 사람들이 돗자리에 자극 받는다. 그리고
그럭저럭 마트보다 2-3000원 싸게 팔 수 있는 건 안으로 넣고
바깥은 '무너지는데 먹을 게 많다'는 이미지만 주시라.
글씨도 결코 잘쓰면 안된다. 그냥 '분노'를 삽입하시라.
그렇다하여, 이미 다른사람이 울거먹은 잡다한 글 넣으시면 안된다.
그냥, 정리 무조건 10000원! - 이렇게.
그리고 2개월 정도의 시간을 두고 운동화면 운동화이지만 더욱 세분화하여,
어떤 종류의 운동화, 이를테면, 농구화의 왕 내지 패션운동화의 왕
세부적 들어가서 더욱 전문화 하셔야 한다.
만약 아동화라면, 아동화만 하데, 이는 주변소비층 환경을 상당히 고려해야 한다.
이는 인테리어도 좀 깔끔하게 하면서 비주얼도 주어야 하고,
물론 온라인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계속하셔야 한다.
온라인 홍보도 예컨데, 아동화의 왕 정도의 아동화의 모든 구색은
있어야 특화되지 않겠나. 그럼 평수를 고려할 때,
아동화데, 로봇그림이나 개릭터가 새겨진,
케릭터 아동화의 왕으로 나가는 것이 훨씬 전문화가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개릭터 아동화 관해선 파싹하게 다 알아야하고 그에 대해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 또한 한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유통의 원천기술이다!
이를테면,
뽀옹뽀롱 뽀로로'를 모르면, 헛빵인 것이다.
비주얼인 대형 상징물에, 뽀롱뽀롱 뽀로로가 새겨져 있고,
울면서 보채는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 ,
아이가 "엄마 나 뽀로로 신발 사줘잉~ " 울때,
"아가야 뽀로로 친구 디리리로 나왔당!"
바로 대답을 할 수 있을 때.
아이는 울음을 멈추고 디리리에게도 유심히 관찰 할 것이다.
만약, 이런 아이에게 신발 안사줬다간 사단난다.
곧 매출인 것인 것이다.
아마, 그 공포의 길을 지나는 모든 엄마들은 단단히 각오해야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님이 이 상황에 돌파구는 신발에 대해, 그리고 더욱 세분화한 신발의 한 품목을 지정, 그 신발의 정보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계속 습득하여, 그야 말로 그 신발의 부분에 대해선 '왕'이 되지 않는 한 ,
마트를 이길 수 없다.
내일 진짜 창업- 자본 합시다.
책값 투여하면, 마음의 부적 내가 쓰지요.
돈벼락 맞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