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실종된 아고라 경방의 베스트셀러 작가 才卵敦(잭 런던)님... 그의 소설 속가공 인물 백씨 옹(翁)이, 한비자(韓非子)를 인용하면서, 마치 삼성가의 원조 이병철 회장이 한비자 법가사상의 대가인 것처럼 잘못 말하고 있다. 물론 삼성의 술상무들이 서초동의 썩은 법조계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삼성의 악치(惡治)는 한비자의 법치(法治)가 아니며, 2천2백년전 이병철 이씨 성을 가진 이사(李斯)라는 자의 모함으로 죽은 한씨 한비자가 아고라 백옹의 말을 듣는다면, 무덤에서 펄쩍 뛰어나올 것이다.


한비자의 법치의 대가가 바로 이병철 회장이네.
法治라 하면, 절대군주론으로 바로 용인과 제국의 경영기술이지.
때에 따라 자기의 세에 철저히 이용하는 것도 닮아있다네
이는 정운찬 처럼 단순한 곡학아세(曲學阿世)와는 차원이 틀리지...
(잭 런던, 영원한제국 - 삼성 제1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851354


제자백가의 시대 - 서양으로 말하자면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의 시대 - 에 살았던 한비자의 사상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비자는 권모술수론을 외쳤던 마키아벨리가 아니며 (갑자기 잭 런던님이 베트젬님의 친구 같다는 느낌 -_-), 한비자의 세(勢), 법(法), 술(術)이라는 일종의 삼위일체는 단순히 오늘날의 법률학이나 조직론 또는 경영론으로 격하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한비자의 사상은 플라톤과 같이 법(法 - nomos) 또는 자연법(natural law - physis)이라는 말에 다 녹아있다고 한다. 법(法)이란 수(水)와 거(去)가 합친 글자이다. 거(去)란 그릇에 뚜껑을 덮어 안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밖의 것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은 모양이다. 즉 법은 울타리이다.


플라톤에서도 법이 토지의 경계를 표시하는 돌에서 나왔으며, 그것은 결국 사유재산권(property)이 미치는 한계를 의미하고 있다. 개인을 보호하는 울타리로서의 사유재산권은 밖에서 침해되어서도 안되지만, 동시에 그것이 공공의 영역으로 확장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이 법치의 근간이다. 여기에서 재산이란 재화의 소유를 넘어서, 그 주인의 속성(property)까지도 말하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 그 사람만의 고유한 재산이 허용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고유한 능력이 그 재산을 보존하고 향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세노폰 - 경제학) 따라서 법은 사회적인 존재로서의 사람들의 속성을 보장하는 수단이다.


공자는 제후들 강자에게는 예(禮)가, 백성들 약자에게는 법(法)이 적용된다고 가르쳤고, 그러므로 유교는 귀족과 선비의 도덕성을 중심으로한 예의 사상이라고 불린다. (삼성 황제 이건희에게 그의 제후에 불과한 이명박의 법이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반법치의 좋은 실례이다.) 반면에 한비자는 약자에게 적용되는 법이 평등하게 강자에게도 적용되어야 함을 역설했고, 법의 강제를 위하여 국가의 권력이 필요불가결하다고 보았다. 이처럼 사(私)에 대하여 공(公)을 중시한 법가는 부르조아적 개인주의의 유교와 달리, 강력한 국가의 힘에 바탕한 원초적 공화국가(共和主義 - res publica - 共産主義)를 꿈꾸고 있다. 한비자의 군주는 중상주의적 부르조아의 힘(돈)을 이용하여 봉건영주를 제압하려는 절대군주가 아니며, 정확한 의미에서, 돈이라는 사리사욕을 떠난(an-economia), 플라톤적 철인(哲人)에 의한 전제정치(autocracy)를 말하고 있다.


國 無常强 無常弱 奉法子强 則國强 奉法子弱 則國弱 (잭 런던님의 인용이었는데 띄어쓰기가 잘못 되어 있었음) 에서 법을 받드는 奉法子는 즉 법을 수호하는 자이지, 소설 속의 백 노인이 잘못 이해하고 있듯이, 용인(用人)과 용재(用財)를 마음대로 휘두르는 독재자는 아니다. 한 마디로, 백 노인은 가장 이상주의적인 공산주의자의 정치사상을 가장 천박한 자본가의 축재술로 격하시키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삼성의 경영술은 오직 국가 관료집단 전체의 부패화와 사병화를 열쇠로 한다. 그것은 법(法)이 아니라 조직(組織), 바로 마피아적 커넥션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삼성의 사훈(社訓)은 한비자의 사상과는 전혀 비슷한 점이 없고, 다만 돈이라는 악(惡)에 의한 통치, 즉 룸펜 부르조아에 의한 폭정(tyranny), 또는 데마고지 위에 세워진 금권정치(plutocracy)의 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법치국가의 가장 이상적인 단계는 모든 사람들이 법을 준수하여, 위정자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즉 정치가 필요 없는, 즉 무위(無爲)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이 점이 법가(法家)와 도가(道家)의 만남이다. 사실, 무위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 보다는 자연의 법칙(physis)이나 사회의 원칙(nomos)에 반하는 허위를 행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18세기 서양에서는 그것이 자연법(natural law)과 자연권의 사상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경제학에서는 자연가격(natural price)이라는 개념도 나오게 되었다. 자연가격은 당시 중상주의자들의 독점과 착취를 비판하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이론적 그리고 이념적 틀이었다.

북경 자금성 어느 궁궐에 걸린 현판 - 無爲.

독점과 착취와 조직적 범죄단체로서의 기업이 시대착오적인 폭군에 의해 통치되고 있는 삼성에게, 법가사상이나 자연법의 이론을 견강부회 붙여주는 것은, 삼성에 대한 우스꽝스러운 경외를 넘어서, 바로 지난 이천여년 동안 인류의 지성들에 의해 이어 내려온 심오한 정치철학에 대한 모독이 될 것이다. 한비자의 법치(法治)는 삼성가의 악치(惡治)가 아니다.


이 글이 삼성의 천박한 기업경영철학과 같은 프로파간다에 빠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비판적 인식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댓글 모음]----------------------------------------------------

방랑자 bus***
폭 넓은 글제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잭런던의 인용 부분은 여타 다른 시각의 접근도 가능하다 보입니다. '법가'사상의 일반적 이해 정도로 보는 시각이라면 그닥 오해석의 인용이라 보이진 않는군요! 한비 왈:한비는 말한다. “국가의 목표를 정하고 그에 합당하면 상을 주고, 그에 어긋나면 벌을 준다. 농사에 매진하고 국방에 기여할 때는 상을 주고, 쓸모없는 논쟁을 벌이거나 떼를 지어 건들거리면 벌을 준다. 법은 즉각적이고 확실하게 효율을 보장한다. 군주가 이 두 자루를 쥐고 있다면 천하를 다스리기는 손바닥보다 쉽다.” ...위 구문을 인용한 부분적 해석이라면 그렇지 않을까요? 통일 진왕조가 무지하게 휘둘렀던 법가의 법치, 암튼 부분부분의 이해와 해석의 차별 접근과 확장 지식의 경진엔 감읍에 감읍을 보탭니다! 법가사상의 오인과 한비자 사상의 단편적 이해를 재발견,고취 고양시키는 계기이기에 더욱 그렇군요~/건승하시고 건필하시고 정정당당하시라~~리드미여! 10.01.14 09:29

갈색쏘주 singlt****

와 ~ 역시 리드미님 *^^*.....그러나 저는 잭런던님의 글에도 100% 동감하고 있습니다. 무릇 사상이란 시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게 마련이고, 사람에 따라 옳게 쓰이기도 혹은 반대 일 수도 있는 것 인데, 한시대를 충미한 고 이병철 회장이 한비자의 사상을 축재의 틀로 이용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겠습니다. 훌륭한 장인이 만든 칼일지라도 살인자의 손에 들어가면, 인면수심의 도구가 되어 지는 것은 당연 하다는 것이고, 정확히 기억은 되지 않지만, 잭런던님도 고 이병철회장이 한비자의 사상을 역으로 해석하여 축재의 틀에 이용함을 지적하였던 듯 합니다. (봉법자가 왕일 때는 봉법자의 약점을 끈임 없이 부각 시키며,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만들며, 위정자가 왕일 때는 위정자를 도와 왕의 권위를 세워 주고, 부정축재의 장으로 삶는다.)라는 내용이 바로 한비자의 사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권력자 위에 서는 사고의 틀로 이용 한 내용이라 판단됩니다. 참으로 대단한 것이 조직을 유기체로 본다면, 군대가 10살정도이며, 일반 기업이 4살 정도로 기억이되는데, 삼x 라는 기업은 몇살이 될라나 측정이 불가하다는 암울한 현실에 부딪히게 되네요^^ 10.01.14 09:21

냐암 ar***

제가 생각하는 삼성은 지록위마 고사로 유명한 환관 조고일 뿐입니다. 조고는 진시황 사후 왕권을 농락하기 위해서 법치라는 이름을 한 폭정을 하는데 이때 이론적 배경을 제공한 놈이 이사 입니다. 이사는 한비자에 비해 한문적 능력이 떨어지지만 언변이 좋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와 비슷하죠 ^^ 실제 법치의 대가인 한비자는 이사의 농간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사기꾼 이사는 법치의 대가로 조고와 짝짝꿍이 되어 진나라를 농락하다가 다들 이시는 항우와 유방의 시대로 넘어가 버리죠....( __)a 그리고 이사는 자기가 만든 법에 의해 처형당하기까지...길로틴 박사와 비슷하군요... 조고 (삼성)는 미래가 있어보이는 애들에게 떡을 먹여서 이사 (정부나 사법 사람)로 키우고 향후 한비자 (청렴한 사람)를 잡아 먹게 하는 것이죠. 다행히, 역사가 말해주지만 이런 행동의 결말은 비참했습니다. ( '')a 10.01.14 09:12

Posted by skidpara
,

삼성을 한 번은 다뤄야 할 듯.

삼성은 우람한 산맥과 같아서 범접하지 못할 공공한 카리스마가 있는 곳.

하지만, 이데올로기가 그야말로 '삼성' 인 것.

대한민국도 아닌, 미국도 아닌, 복지도 아닌, 기술 개혁도 아닌,

오직, '삼성'일 뿐.

그리하여,

시간이 되면, 바늘을 막대기에 꼿아 그 '이데올로기'를 찌르고 싶은 충동을

자극하는 대상. 이회장님 기다리슈.

.....................................................................................

창업 - 자본편

몰빵은 영혼을 갉아 먹는다.

동글레는 꼭 그 가게를 임차하여, 자기가 그토록 바랬던 옷가게를

열어야 할 터, 빚을 좀 진다는 게 그리 대수는 아니다.

동글레는 그저마음에 쏘옥 든 그 가게가 다른이에게 빼기지 않는 것이 급선무일 뿐.

소위 '눈에 뵈는 게 없다'

그리하여, 대부분은 초짜들은 빚까지 내면서 몰빵을 한다.

장담컨대,

과거는 없다. 과거의 통계와 관례와 소문은 모두 부질없다.

2010년 이후 동그레는 '몰빵'과 함께 영혼을 갉아 먹힐 것이다.

2011년 혹은 2012년 ,

동글레는 먹고산 생활 유지비를 핑계대며 한 돈 1000만원 날렸다- 자위하지만

결국 치밀한 계산, 즉 자기가 하다 못해 '알바'라도 할 수 있었던,

기회비용을 친다면, 족히 4000만원은

불경기의 블랙홀에 고스란히 갖다받친 꼴 일 것이다.

(창업 1편 참조)

'0'도의 차가움은 영하 10도의 추위보다 잔혹하다.

영상도 아니고 영하도 아닌,

사람을 딱 말려죽이는 온도 '0'도.

옆 집 이서도님의 치킨 호프집에는 그런대로 테이블 회전율이 도는 것 처럼

느껴지고, 신문이며 TV에서는 분명히 경제가 본 궤도에 올랐다.

나팔을 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내가 발을 디디는 이곳은,

'0'도 이다. 잔혹한 '0'도 인 것이다.

이서도님도 은행돈을 빌려 시설 및 권리금을 땜빵했다면,

그 잘나간다는 '치킨호프집'도 '내부수리중'이라는 글자가 붙는 것은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

일시적인 기간의 부양정책으로 달아올라 어느새 후끈한 온도의 대기업 위주의

경제체제는 '착시현상'을 불러 일으킨다.

'착시현상'은 '착시의 온도감'을 발생시켜,

사실 동토의 땅에 기온을 증가 시킨다.

하지만, 새싹이 푸릇푸릇 돋아나는 영상이 아니라,

'0'도 인 것이다. 그리하여 잔혹한 것이다.

그 잔혹함은 불지불식간에 '고정비'의 증가를함께 나타난다

그래서옛날로 치면 당연한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경기감안하면선방'

이라는 심리적 자위를 주면서 그나마 양질의 자영업자도

그것이 스스히 무너지는 강둑의 모래둔덕처럼 사라지게 하는 것.

이서도님의 '치킨호프집'도 어느날 이서도님의 현실적 각성에,

어, 별 재미 없네로 바뀌는 것이다. 내부수리를 감행하며 더욱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드는 걸 이서도님은 모른다. 스스로 장사의 고수 아닌가.

그러나 그런 기라성 같은 고수도 차변과 대변을 나누면 희안하게 1년 동안 번 돈을 모두 모아도 결국 3000만원이 더 빠져나갈 것이다.

하지만,

동글레는 몰빵에 의한 경제적 타격보다, 심리적 타격이 더욱 심각하다.

그렇다고,

별 대안이 없는 것이다.

할 줄 아는 일이 없는데, 경험도 없는데..

무엇보다 몰빵으로 인한 자금도 없고..

지금 운영상 손해를 다소 보더라도 경기가 좀 나아지면 땜빵이 되겠지....

지금 동글레의 모습을 영혼의 투영기로 보면,

몹시 여워있다. 뼈만 앙상하게...

死卽生, 生卽死

살겠다면 죽을 것이요, 죽을 것이라면 살 것이다.

그냥 의지다.

그만큼 죽을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것.

원천기술의 중요성은 또 언급하지만,

원천기술이 가진 상품가격의 마진폭으로 고정비 증가의 완충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원천기술는 뭘 만든다 즉 제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정보도 있다.

이를테면,

JAVA군이 신발, 캐릭터 신발에 대해서는 어린이보다 빠싹하게 안다면,

그 부분은 JAVA군의 원천기술이다.

그러나 정보의 원천기술은 거의 '매니아적'인 만큼 세부적이며 그 세부적인

파트에서 전문적이어야 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미 불가피하게 '제조의 원천기술'이 아닌 '유통구조'의 단위로 자영업을

하는 분은,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비우고,

우선 세분화 작업이 필요하다.

즉, 옷장사하시는 분은, 바지면 바지. 티면 티, 가방이면 가방, 악세사리면 악세사리

어느 부분을 특화하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예컨대, 바지다. 그러면 바지만큼은 모든 스타일부터 체형, 색감, 패턴

트랜드, 치수 빠싹하게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지이되, 배기바지, 청바지, 면바지, 일자바지, 스키니 등.

분류를 한 다음. 청바지는 주위에 너무 많아. 판단되면

청바지의 비율은 줄이고, 면바지, 스키니, 배기바지를 주력으로 하되,

배기바지도 힙합배기 바지, 정장배기 바지 등 전부 세분화하며,

그 중 가장 자기 스타일에 맞는 몇 아이템만 추린 다음.

배기바지의 왕으로 등극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럴려면, 우리나라에 배기바지를 생산하는 곳을 모두 조사하고

(물론 동대문이 아직 8할이지만)

배기바지 구색을 구할 수 있는 모든 업체를 찾아서,

배기바지만큼은 최고의 구색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언급했듯이,

배기바지의 비주얼을 어떻게 상징하여 표출할 것인가?

(잭 런던의 경우 길이 3M짜리 배기바지 만든다.

필요하면 말하시라. 사람빼곤 다 만들어 드릴께. 싸다. 난)

온라인 포석은 어떻게 나갈 것인가?

거듭되는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죽을만큼.

그렇지 않으면,

'0'도의 차가움에 미이라가 되는 것이다.

보론)

엄지몬스터님 왈,

아이디어를 문서화하는 것도 원천기술이냐?

허허 원천기술일 뿐만 아니라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원천기술입니다.

여기 시행회사 근무하시는 분이 있다면,

물어보십시오, 그 아이템의 문서화는

대략 2-3억에 팔립니다. 더 할 수도 있고.

그것이 타당하다면,,,,,,

(부록 - 내 친구 '대륙횡단'의 글 중 영어공부에 관하여,

이 친구 우리 고등학교에서 전교1등 했던 넘...나 보단 못하지만 쩝)

2MB의 영어교육 때문에 시끄러운데, 영어는 필요에 따라서 필요에 맞는 수준만 하면 된다. 경험에 의한 생생한 방법이 있으니, 이대로 해보시길. 특히 어머니들은 참조하시길.... 반말체는 용서하시고...
왜 영어공부가 안될까? 아마도 그건 영어를 시험 목적으로 공부하거나, 또는 한국어의 대응요소로서 공부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를테면, 아주 쉽게, 외국인이 영어로 천만 단위의 숫자를 말한다고 생각해보자. "twenty five pointsix twomillion 어쩌고"하면 아마도 일반적인 한국인은 그것을 한국 숫자로 번역하는 프로세스를 뇌에서 실행시킨 다음 '이천오백육십이만 어쩌고'라고한국어로 이해할 것이다.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한국어로 생각한 다음, 매칭되는 영어단어를 뇌 속의 기억 저장소에서 찾고, 이를 문법 지식과 버무려내 말하려니.... 늦지...
자, 방법...
첫째, 영한사전을 버려라. 영영사전이 어렵다고? 초심자는 'Active Study Dictionary'를, 중고급자는 'Dictionary of Contemporary English'를 추천한다. 쉽다. 고1 수준만 되어도 Active Study Dictionary는 한 3개월 보면 익숙해진다. Webster니 Oxford니 유명하지만, 왠만큼 영영사전에 익숙한 내가 봐도 짜증날 정도로 설명이 어렵다. Longman사 사전을 강력 추천한다. 쉽다, 무엇보다도. 나는 고1때 우연한 기회에 그냥 눈 딱 감고 시작했다. 그때 내 반등수가 60명에 30등 안팎 할 때이니 등수 걱정도 하지 마시라. 영영사전 볼 수 있다.
왜 영영사전을 봐야하는가? 영영사전으로 암기할 경우, 듣거나 말할때 뇌, 안그래도 특정 기능은 형편 없는 뇌를 이용해서 '번역'하는 절차를 근원적으로 없앨 수 있다.
이를테면, 영한서전으로 공부한 사람이 'yellow'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노랑'이라는 글자를 떠올린다면. 영영사전으로 오래 공부한 사람은 '노란색깔 자체'를 떠올린다. 말할 때도 번역과정이 생략되기는 마찬가지다.
부수입도 있다. 단어가 기억 안나면, 영영사전 뜻풀이식으로 말하는 법도 자연스레 깨우친다. 왜 꼭 어려운 단어를 써야하나? 쉬운 단어로 풀어서 설명해도 영어다. 특히 Active~의 경우 불과 수백가지 단어로 1만단어 이상을 설명하고 있다.
둘째, 영어 공부 하지 마라. 공부를 영어로 하라. 특히 대학가면 꼭 실천할 일이다. 누구나 전공이 있기 마련이고, 나중의 일도 전공과 관련한 일을 할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단순히 전공이 아니라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영어로 하라. 영어공부 하는 텍스트를 이왕이면 전공분야 교과서로 바꾸어 보시라. 문장실력이 느는 것은 당연할 것이고, 이는 일반적인 독해 공부의 효과와 같다. 그리고, 특히나 분야별로 jargon과 terminology가 있기 마련인데, 나중에 외국인 앞에서 이를 정확하게 사용하면, 여러분의 어눌한 외국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당신을 보는 시각을 달리할 것이다. 그때부터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학식'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일석이조 아닌가? 공부해서 학점도 따고, 영어공부 효과도 있고. 학기 초면 교수님께서 배포하는 '강의계획서'에 보통 한두권의 부교재로서 원서가 포함되어 있기 마련이고, 어렵겠지만, 한국어 교재와 병행해서 영어 원서 교재를 보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실제 좀 익숙해지고 나면, 원서 교재가 더 잘 이해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셋째, 영어로 얘기할 수 있는 화재거리를 축적하라. 이거 안하면 외국인과 술먹고 새벽 2~3시까지 노는 즐거움이 없다. 미국의 이랔 침공에 대해서 토론할 정도는 되어야한다. 영어만 잘하는 토익 귀신들 치고 외국인과 2시간 이상 대화하거나 상업 토론을 하는 자를 아직 보지 못했다. 용어만 정확히 한다면 한국어로된 책, 저널, 신문을 많이 보는 것도 도움이 크다. 영어만 잘하는 바보가 되지 말란 얘기다. 한국어로도 할 말이 없으면 영어로도 할 말이 없음은 당연지사 아니겠는가?
넷째, 문법... 귀찮지만 기초 문법은 확실히... 단어로 말하는 것과 문법을 갖춰서 얘기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고등학교때 죽자 사자 문법공부 했다면, 앞에서 말한 영영사전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되니까 걱정은 하지마라. 영영사전 보면 문법이 체화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다섯째, 제발 한국어로 된 책 많이 보자. 왜 한국어와 외국어가 단절되었다고 생각하나? 언어로서는 동일한 것이다. 호주의 실험결과를 하나 소개하면, 외국 출신 어린이들에게 영어교육을 하는데, 한 그룹은 일주일 내내 영어공부만 시키고, 다른 그룹은 수업시간의 절반은 모국어 교육, 절반은 영어교육을 시킨 결과, 절반의 시간을 모국어 교육에 투자한 그룹의 영어 성취도가 훨씬 좋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자녀 교육에 참조하시길... 한마디로, 국어 못하는 놈은 영어나 외국어 잘하기 힘들다는 말씀 되겠다.(2MB, 알아듣겠냐?)
여섯째, 본토발음은 잊어라. 본토발음에서, 한국어에도 적용되는 연음법칙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며, 자신의 발음에 있어서는 사전에 나오는 발음기호를 자기 식으로 미국사람 발음 따라서 외우는 것으로 충분하다. 언어는 규칙일 뿐이다. 싱가폴 영어, 중국인 영어 들어보시길... 영어는 영어가 아니라 세계어이며, 소화하는 사람의 국가별로 발음이 다 다르다. 자신만의 규칙성을 가지시길. 자신만의 규칙성을 가지는 길은, 영어사잔의 발음기호와 액센트 위치만 정확히 익히는 것으로 충분하다. 미국 사람들도 남부 다르고, 동북부 다른게 영어 발음이다. 하물며 한국인 임에라야... 배짱있게... "넌 한국어 못하지? 난 니네나라말 하는데.."하는 자세로... 싱가폴, 인도, 필리핀과 같은 나라 사람들 만나면, 엘리트의 발음과 일반인의 발음은 확연히 차이난다. 특히 싱가폴은 공용어가 영어임에도, 엘리트와 비 엘리트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그러한 싱가폴 엘리트들의 영어발음이 미국이나 영국 발음나올까? 착각하지 마시길. 다른 말로, 영어 발음 탓하지 말고, 공부를 게을리 한 것을 탓하란 말이다. 영어는 수단이지 절대로 목적이 아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엘리트들과 대화 많이하면 발음도 자연히 좋아진다는 얘기다. 미국 사람 발음 따라할려는 것 자체가 낭비 중의 낭비다.
가장 핵심은 "사전"이다. 잠시라도 영한사전은 보지 마라. 일부 단어 중에서 이를테면, 꽃 이름 같은 것은 영한사전 안보면 도저히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그때만 영한 사전 보는 것은 괜찮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단어 설명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를 다시 영영사전에서 찾아서라도 이해하라. 절대로 영한사전 보지마라... 중요하다.
이상은 시험 목적이 아닌 인생 목적의 영어 공부 방법을 나름대로 정리한 것이다. 효과? 시험공부는 거의 안한거나 마찬가지지만 토익은 940정도, 이것도 회사에서 자꾸 쳐보라고 해서 한 10년 전에 친거고,다른 시험은 안쳐봤다. 외국인과는 P/T 텍스트 안보고도 하며, 토론도 하고, 빡센 협상도 하고, 싸우고,밥먹고, 새벽까지 술도 마신다. 물론 엉터리 영어도 많이 쓰지만, 규격화된 한국사람들 보다는 듣기 편하단다. 어학연수나 영어권 국가에서의 생활은 안해봤다. 영어 전공도 아니며, 영어공부랍시고는 회화학원 한 5개월 듬성듬성 다녔고... 회화 테이프 한 세트 억지로 1번 들었던 것 같다.
이 방법은 절대로 단기적인 시험점수 목적으로는 사용금지다. 영어가 뇌에 스며드는 과정, 일테면 직관적인 영어 의사소통을 위한 과정이지, 시험 목적에는 별 효용이 없다. 어느 수준에 이르고 나면 영어 시험이란 것이 그냥 국어시험 비슷하게 될 것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방법이지만, 어학연수도 안가고 사회에서 부드럽게 영어로 수준 높은 사람들과 일하기에는 유일한 방법인 듯 싶다.
일찍 시작하시라. 특히 어린 애들을 두신 학부모님들은 당장 영한사전 버리고, 영영사전으로 바꾸게 하시라. 요즘은 선행학습이 있어서 중학생 정도면 앞에서 말한 사전 보는데 지장 없다.
몰입 수업도 필요 없고, 조기유학도 필요 없다. 그럴 시간 있으면 더 많은 교양을 한국어로 쌓게하는 것, 그게 실제 애들과 국가에 도움이 된다. 모국어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은 당연한 것은 알겠지? 그래야 멍청하게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뽑는 우민들이 줄어들지.
쓸데 없는 영어타령할 시간 있으면, 서울 시내 모든 식당 메뉴판, 간판, 기본 계약서들(임대계약서, 보험계약서 등)에 영어 병기를실행하시라. 그게 외국인에게는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니까. 그리고, 외국인 임대아파트(단기 월세계약 가능하고 저렴한 곳) 많이 늘리든지.

사장님 출연 ㅜㅡ

"잭 런던님아, 금리가 뭐건데 그리 트리거(방아쇠)가 되오?"

금리?

그림과 같이 금리의 인상은 장애물의 막대를 아래로 내루는거지,

그리하여, 우리가 한 번씩 뻣뻣한 자세로 선 채 그대로 몸을 뒤로 젖혀 통과하는

게임 있잔혀. 유연성이 좋아야 통과된잔혀.

그거지, 뭐, 금리의 인상은 객관적 가치의 보수화를 말하는 것이고.

어느새 버블이 낀 '살찐둥땡이'들은 결국 통과하지 못하고 뒤로 자빠지거던.


.......................................................................

머리를 일단 분리시켜 그리고

화장실에 들고 가서 드릴로 구멍을 낸 다음,

식염수를 넣고 몇 번 칵테일 흔들 듯 세이크-세이크.

세면대에다 그 물을 빼면,

온갖 거짓 정보의 지꺼기가 검정숯댕이처럼 옹알져 나올거얌. 그쟈.

뭐이, 요즘은 경기가 상승세라 그렇게 나발을 불면서,

이성태총재가 대본에 없는 애드립 칠까봐 그리 난리누......에효..

아마 이성태총재는 공인이라, 속 시원한 말 그렇지 않아도 자중하는 터에

똘마니 붙여서 옆에 세워 놓으면,

그 분도여하튼 '학삐리' 출신이라 , 기분 그늘질거얌, 그쟈.

"잭 런던님 아는 분들이야, 당연히아시겠지만, 우리는 왜 저러나 싶은데염"

몰라 나도.

헌데, 나의 상식의 잣대로 보면 이런거지.

잭 런던의 연재 글에 보면. 여하튼 버블의 제거가 주 테마 아닌가.

그리고 필살기는 "경기의 공"이고..

정부가 재정의 투입으로 가수요를 일단 만들어 냈잔아.

다른 세계 주요 마쵸들도 '공조체제'로 모두 뿐빠이해서 재정을 투입했고.

일단 돈은, 그리니까 유식말로 유동성은,

1:1 상황에선 딱지 따먹기라 현실가치지만,

시스템속에서는 신용팽창이라는 요술을 부리거던.

이를테면,

창업편이 아니고 본편3편인가 , 우리가 파생공부 했잔혀.

왜 있잔혀. 잭 런던이 오피스텔 1000개 1000억에 산다고...

에잇. 찾아보시오....(ㅜㅡ)

요점을 말하자면, 이성태 총재의 말쌈은

지금의 경제지표는 호전된 건 맞으나 그것은 기준을 한참 안좋을 시점의

작년1월에 대비해호전됬을 뿐, 아직은불확실하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는 금리인상은 빠른감이 없지 않으나(수정/문법적 결여 지적 받음)

지금껏 투입된 재정의 효과는 '참성장'도 있지만 '거짓성장'이 많으므로

한 번 제어를 시켜야한다. 잭 런던같은 노예사냥꾼이낮은 금리를 이용하여

자꾸 파생을 시키면 결국 경제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거지...내가볼 땐...

헌데, 정부는 무조건 지금은 아니라는 거지.

그냥 대본을 읽는거지. 논리도 없어

"참성장이 한참 진행중일 때, 금리를 올리면 경제의 성장을 멈출수도 있다"

이런 요상한 말만 되풀이한다 말이지.

사실, 정부라고 모를리 없지. 너무 낮은 금리를 유지하니까.

파생으로 인한 버블이 자꾸 또 생기거던.

그러다고, 지금 출구전략 즉 금리인상이나 긴축재정을 펴면,

그 동안 "참성장"이라고나팔을 분 지표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건

자기들이 봐도 가능성이 많거던.

그리고 지방선거가 이제 불과 5달 남았잔혀.

만약3,4월에 지표가 개판이면,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고

야 시벌넘들 완전 사기였네.!박살나거던.

그러니 똘마니 붙여서, 이성태총재 일거수일투족 압력을 가하는거지.

참 더러울거야이~ 이럴 때 보면 아는 게 죄야이~

금값도 유가도 그래.

상식의 잣대로 보자고,

경제가 진실로 견실한 성장을 하면,

당연히 공장이 잘 돌아가고 월급도 잘 나오고 차도 뽑고

석유 소비할 구석이 많지이~, 그러면 유가의 상승은 불가피하지.

헌데, 지금 세계 경제는 견실한 성장이 아니고,

마구 쳐박다가 쳐박는 정도가 완화된 거 뿐이잔아.

그것도 재정의 투입으로 인한 쿠션으로,

그렇다면 유가가 오를 뚜렷한 동기가 없잔혀 사실.

금값도 마찬가지지,

금값과 불확실성이라는 단어는 떼래야 땔 수 없는 관계거던.

불확실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금값은 치솟게 마련인데..

아직 불확실성이 두텁게 존재하는 지금의 시점에

마구 쳐박는건,

잭 런던이 관점, 즉 세계경제는 무너진다는 커녕 마구 잘된다잖혀.

그럼 잭 런던 비관론의 구라가 결정적으로 타격을 받는겨.

변명해봐 잭 런던.

잭 런던왈,

이건 어느 한정된 기간의 통화론이다.

그리고 유가에는 일정부분 투기세력들이 있다.

금값은 그 투기세력이 달러약세를 전망하고 손절매한 이유도

없지않은 부분이 있다.

무슨 말인겨?

그러니까 지금의 가치기준인 달러가 약세를 나타냄으로서 빗어지는 부작용이다.

이말이지.

그렇지 않아도프랑스 사르코지가 한마디 했더구먼,

달러가 기축통화인 까닭에 지금 세계시장의 가치기준이 개판이라고..

(야이 이눔아 직지심경이나 돌려다오.)

야 오늘 창업-자본편 후속인데. 너무 서설이 길어뻐러가지고

전체적으로또 개판이 됐구먼 ..

끝을 보자구 그냥,

어제 '편안한남자'님이 수출입동향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를 참고하면,

지금의 경상수지는 '참수익'이 아니라 수입과 수출의 감소분의 속도차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거지.

그렇다면,

지금의 낮은 환율은 곧 수입의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당연히 맞는 의견이지.

일시적인 딱지 따먹기를 잘한 덕에 보유한 외환보유고는

무역이라는 시스템에 의해 다시 균형이 맞아가는거지.

문제는,

이제 수출도 줄어간다는 거지.

대기업 수출이 화끈하다고 해서, 대기업이 모든 고용인구를 책임지는거는

완전 아니거던. 우리나라의 80%의 고용인구는 중소기업이거던.

에효.. 비고용인구가 또 더 나온다는거지..

그렇지 않아도 수익성이 더러운 판에 염장을 지르는 거지.

창업 - 자본편

碩果不食(석과불식)

아무리 배가 고파도 씨는 먹지 않아야 한다.

몰빵은 영혼을 갉아먹는다고 어제 말했어.

즉,

아무리 배가 고파도 씨는 먹는 법이 아니거던.

사업을 하거나 장사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가족을 위한 '불가침구역'은 있어야 하는 것.

행여, 집까지 담보해가며 사업을 꿈꾼다면,

난 나의 예를 들더라도 말리고 싶다.

아무리 뛰어난 원천기술의 보유자도

일단 자기의 유동성을 엄밀히 따져봤어.

순수 유동성만 추출하여야 한다.

즉 주택이나 기타 장기적인 비젼을 갖고 붓던 적금등은

손대어선 안된다.

"잭 런던님아 그렇다면 전 1000만원 밖에 없는디요?"

그러면 1000만원이 당신의 종자돈이다.

1000만원이 결코 적은 돈도 아니다.

잭런던이 우리 사장님에게 쫒겨날 경우 위자료는

1000만원으로 약정되어 있다. 어쩌면 당신들 모두 나 보단 부자다.

이말을 거저 구라라 하면 그럴수록 난 비참해지니 입을 닫겠다.

만약 내가 1000만원의 현금이 있다면,

사업에 투여할 자금은 겨우 400만원이다.

"에효 400만원으로 무슨 장사를 합니까? 잭 런던님 너무 소심하다!"

그러던말던,

요즘 배짱을 자랑하던 나의 친구들은,

하루 용돈 1만원 받는 나에게 술사달라는 만행을 저지른다.

다~들, 한 땐 돈으로 코 푼 사람들이다. 하지만

대범이 때론 자기 목을 쪼른다.

초짜들은 소심할 수록 좋다.

내가 처음 인터넷 쇼핑몰 할 때 자금이 얼마?

내 글 읽어 보시라. 1000만원이 안된다.

단골 손님오셨다.

낼 창업편 계속 합시다.

내일은 실전으로 브레인실험을 합시다.

그리구.

어제 영어편을 부록으로 글을 실었더니,

나에 대한 애정이 내 친구 '대룩횡단'으로 가는디.

조심들 하슈

질투는 나의 힘

책값 투척!

눈팅은 눈칭을 부른다.

총각들은 호랑이마누라 만난다.

(보론) 아이디 기중사님 말쌈하시길,

난 자영업 20년차 잭런던의 논리는 당연하나 현실은 그렇지 않는 법

그 씨를 건들지 않을 수 없다. 이건 현실적으로 사실 불가능한 바다.

잭런던의 대답)

우선 20년차 고수가 말쌈하시니 대답을 아니 할 수 없고,

그렇다하여 모양새가 후배가 선배를 조언하는 꼴이니,

일단, 저의 지위는 지금의 장사경력이 아니고(저는 총 합계 13년)

컨설턴트로 의제하여 대답합니다. (이하 . 반말체 이해해 주십시오)

자고로 자영업 15년차 이상은,

태생적 구조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고참 중에도 한참 고참이다 보니 서로 공부한 교과서가 아예 틀리다.

기중사님이 처음 장사에 입문할 때, 또 고참이 있지 않으셨겠나.

기중사님이 장사를 시작한 시절 즉 호랑이 담배 피던 전설의 시절에는,

소비력 증가율이 가히 폭발적인 까닭에,

사업의 자본 투여 배분 또한 공격적이고 몰빵에 가까운 배팅이 주효했다.

그 당시의 모토는,

순간으로 님이 말쌈하시길, '마음의 몰빵'만 동반한다면,

사실,

그 중에도 망할 사람 망하고 성공할 사람 성공하되,

7할 이상은 성공에 가까운 '통계'를 내었다.

물론 이시기 에도 '아이템 선정'을 잘못 한다던지 하면,

'석과불식'의 법칙에 걸려 길거리로 나가는 사람이 왜 없었겠냐.

그리하여, 선배의 가르침 또한,

마음의 몰빵과 동반한 배수진 작전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의 시기는 그런 태생적 선배들이 아닌 이상,

무조건 '몰빵투자'는 위험하다.

이는 기중사님이 여러분에게도 분명이 그렇다 하실 것이다.

장사 20년이면, 하나님과 동기동창이시다.

그러니, 몰빵 8할이 길거리에 나가는 지금의 통계에,

우를 범하지 마시라.

결론은,

선배! 선배기수는 어쩔 수 없습니다.

Posted by skidpara
,

한참 자고 있는 새벽,

고참이 깨웠다.

내무반 뒤뜰에서 고참은 대가리를 박아라 한다.

대가리를 박았다.

"너 이번에 면회온 아가씨들 손병장만 미팅시겼줬지"

이 고참은 참으로 나쁜넘이다.

한참 자고 있는 새벽,

고참이 깨웠다.

내무반 뒤뜰에서 고참은 대가리를 박아라 한다.

대가리를 박았다.

"너 화장실 청소할 때 휴지까지 말끔히 치워야 제대로 된 청소 아닌가"

이 고참은 참으로 고마운 분이다.

내가 언급하는 분은 후자.

더 이상 반론이 있을 수 없다. 땡.

...........................................................................................

창업(創業),

업을 열다, 먹고 살기를 시작하다.

차라리 보기 싫어 눈에 오바로크를 치고 싶은 '경기의 공'

'현금흐름의 공'으로 돌아오다.

창업의 평면 위로 흐르는 '현금흐름의 공'

아고라의 형제들이여,

직장을 가진 분이나, 자영업을 이미 하시는 분이나, 다른 길 모색하기 위해

거친 길을 스스로 걸어가는 분이나(공부 포함),

불안한직장을 대비해 히든카드로서 혹은 이참에 창업을 서서히 생각한다면,

저 그림을 염두에 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이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은 이미 다른 사람이 시작한 것이 태반이며,

아님, 아이템이 있었으나 다른 이의 고견을 들어보고, 비판에 시달려

포기하였다면 이는 저 3요소가 결합하지 못한 까닭이다.

하지만,

"생각이 길면 비겁해진다"

그렇다고 너무 서둘면 무너진다.

생각은 하되, 일단 점검이 끝나면 강력한 의지를 갖고 투쟁하시면 된다.

"무릇 사람이 뜻을 갖고 행하면, 귀신도 무서워 이를 피한다"

기존의 틀은 깨부셔라!

둥글레에게 전화가 왔다. 아고라 형제분들도 댓글 보시면 아시다시피

둥글레와 잭런던은 내연의 관계에 있다.

" 자기야, 나 이참에 장사나 할까? "

"무슨 장사?"

"옷장사, 자기 알잔아 나 옷에 감각이 있는거"

.... 이쯤에서 끊자. 논쟁의 여지가 없다. 입만 아프다.

동대문의 시대는 종말을 고한지 오래다.

동대문은 지금 이미 가열찬 구조조정이 거의 끝나가는 판이며,

기라성 같은 장사의 고수들도 익사 내지 아사한 사람이 수두룩하다.

만약, 주위에 장사-동대문 이런 시스템이면,

그냥 논쟁을 하지 마라.

"런던 님아 우리 누나 친구는 그래도 옷장사해서 한달에 한 오백은 번다던디.."

흠, 그래?

그럼 계산을 대충 때려 볼까나...

옷가게 보증금 3000만원 , 직장 근무에서 모은 돈 부었을 터이고,

인테리어비 3000만원 및 권리금 3000만원 총 6000만원,

엄마한테 한 2000만원 말이 갚는다지 뺏고 4000만원 대출.

대출이자는 7%. 초두 상품비 2000만원 , 이건 물론 모은 돈 5000만원 중

언급했듯이 3000만원 보증금 넣고 남은 돈.

사이즈 머니는 거의 없이 그냥 장사해서 벌겠지 하여..

오픈하여,

그래도 가게 오픈 했다고, 일가친척들 우루루 몰려와

축하혀~~~~ 친구들 축하혀~~하루 매상이 200만원 종 칠 때 많고

앗싸 옷가게 잘했지 뭐.

첫달은 그럭저럭 넘어갔다 쳐.

두째 달 장부를 정리하니 이렇게 나왔어.

매출액 하루 평균50만원 (흐미 이 정도는 정말 굿이지)

그리하여 1500만원 , 그 중 마진율 넉넉히 쳐. 40% (실제는 동대문 옷으로는

이미 마진율이 무너짐 실질적으로 20%까지)

그럼, 1500만원에 40% 는 600만원 정돈가?

월세 150만원 공제, 450만원 .

알바 한명 둔 거 100만원. 350만원.

밥 값 및 전기세 .기타잡비 100만원.

250만원.

좋아. 그래도 250만원이면, 요즘 경기에 대단한 수익률이지...

그럼 그 누나는 250만원이라도 남은 거 좋아 뻥치게 500만원 일거고..

이자는? 20만원 은행 대출 이자 내고 230만원.

그래도 낫지. 직장 생활 땐 월급 180만원이 이었는데 자위하면서...

그럼 판 옷은 보충 안하남?

뭐 그래 엄마한테 한달 안에 갚을 테니 500만원 추가 삥

물건도 보충했다 쳐. 그렇게 대굴대굴 굴러가.

한 1년 해보니,

어디 맘대로 나가지도 못해.

거의 10시까지는 알바 보내고 가게 끝까지 지켜야지.

여자 손님들 진상 받는 날 스트레스 이빠이 받아.

하루 이틀이지 이거 딱 인간 할 짓 아니거던..

가게 슬그머니 부동산에 내놓으니, 흐미 권리금 4000만원 준데.

인테리어 한다고 3000만원 치면 2000만원 붕 뜨잔혀.

혀 빠지게 벌어

권리금에서 다 무너지네..흐미.

머리 성그러워 죽겠는데 부가세 신고는 또 꼬박꼬박 날아오네..

"형님 말 듣고 나니...그 누나 좀 힘들겠네..우째 좀 살이 빠졌더라구.."

"어디 사는데?"

"창신동요.."

"헉, 둥글레 아녀? "

그 누나는 ,

소위 장사의 3요소가 대상의 요소만 정상적일 뿐,

모두 '버블'에 의한 고정비 상승으로,

각도가 모두 평면내지 뒤로 흐르는 구조가 된 것이다.

아니, 1억이면, 그 얼마나 귀중한 목돈인가.

생고생 한 후에 기껏 빚만 남아서 될 일인가!

CASE1.

지금 천주교에선,

성당 외부에 신도들이 '기부'한 의류 및 기타 물품을 기증 받아

'아름다운 가게'를 개설하고 있다.

'기부'로 충당되는 물품임으로 별도의 물품구입비는 발생하지 않는다.

가계를 만드너라 쓰여진 비용은 약 1억이며,

수익 중 일정 비율로 비용을 상각한다.

나머지는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보내진다.

CASE2.

이서도님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바지를 만원주고 샀다.

그날 자다가 문득, 뭔가 꽝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부'에 착안을 한 것이다.

이서도님은 아고라에서 '논객'으로 이름이 드높다.

이를 활용하여,

블로그를 개설하고, 테마를 '정권 재창출'로 정하였다.

그리고,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

'생산되는 고구마'를 서울집으로 올려달라 부탁하였다.

물론 값은 치른다.

이서도님의 블로그는 호응이 높았다.

이유인즉,

아고라의 고수 논객을 초빙하여 글을 싣고,

댓글을 단 아고리언 중 추첨하여 '고구마'를 무료로 보내주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급부는 있다.

댓글을 달기 전에 일종의 기부행위가 있다.

그것은 블로거 상단에 위치한 '광고' 클릭을 해주는 것이다.

하루 평균 광고클릭에 대한 수수료로 90000원을 적립하게 되었다.

이중 50000원 가량의 이익은 고구마로 아고리언에게 환원한다.

그래봤자 월 수익은 100만원 남짓하다.

(이 예시는 논쟁이 있을 수 있겠다. 학문적 호응을 변질시킨다는 등,

그러나 이는 앞으로 더욱논쟁거리를 만들 수 있다.

그럼 서프라이즈는 경기의 공에서 순결한가? )

여러분은 1억을 투입하여 200만원이 좋은가

100만원을 투입하여 100만원이 나은가?

(님들아 사장님 출현... 내일

창업 2편에서 만나염)

어떤 님이 말쌈하시길..

'잭 런던님아, 님은 곧 자영업자의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라고

평소에 외치신 분인데,자영업자를 의미하는 '창업'을 논하는 이유는 뭡니까?

이는 앞뒤가 아무래도,,,'

맞다. 내가 생각해도 논리에 맞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꺼내는 이유는,

돌아가는 판데기를 생각할 때, 양질의 고용을 더이상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투입비용 대비 효과면에서, 혹은 확률면에서

2010년에는 더욱 암울하다는 판단에서이다.

뿐만 아니라, 버티던 고용상황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하나를 더 첨가하자면,

어짜피 인생을 살면서 오르내림이 있는 바에야

내 애기를 듣고 참고한다면,

일종의 '도망갈 구멍' 하나쯤은 만들어 놓아도 무방하다는 상식의 판단에서이다.

그러므로,

"결국 유익하다"는 판단에서이다.

..............................................................................

창업2편.

서른 둘이 되도록 난 마땅한 일이 없었다.

그나마 위안이 되던 여자친구도 결국 '살아야겠다'며 떠나버리더라.

사내가 '살겠다고 떠나는 여자'를 어찌 잡으랴.

하루종일 '동물원'에서 '짐승'들 구경하며 그냥 그렇게 뭐 (내가 좀 울었나?)

행여,

내 글 중에 은연히 등장한,

"무너지는 곳에 먹을 게 많다" 라는 말을 기억하시는가?

난 그 때 몸으로 체득하였다.

동대문을 밤마다 어슬렁거리며,

누가 문 안닫나 정보를 캐기 위해서 였다.

내가 가진 재산이라고는 300만원.

곧 페업을 앞둔 동대문 상인이 필요했다.

때마침, 점퍼 도매상 하나가 페업예정이었다.

점포 앞에 이미 "점포정리 점퍼 10000원" 붉은 글씨가 씌여진 플랭카드가

걸려져 있었다.

"사장님, 점퍼가 몇 장이나 남아있는지.."

"한 육백장 될거요 왜요?"

"저 한테 300만원에 넘기시죠"

"이 양반아 이 점퍼 제조원가만 24,000원 짜리여!"

"아, 네 하시라면 하시구 말라면 말구 "

그리하여, 2000년 11월 옥션(Auction)에 그 유명한 원조파워셀러

'기기보'가 탄생하였다.

'기기보'의 판매방식은 다소 기존의 방식과는 달랐다.

최초로 사은품 끼워주기를 시작한 것이다.

즉, 점퍼 39000원 짜리를 싸면, 패션펠트가 하나 첨가 되어 왔다.

처음엔 배송이 잘못되지 않았나 의아해하는 구매자가 많았다.

그러나 쪽지가 하나 발견된다.

"점퍼랑 어울릴 것 같아 하나 넣었습니다. 만족 버턴 부탁드릴께요^^"

구매자는 점퍼가 맘에 다소 들지 않더라도 더러워서(?)라도 만족을

누른다.

기기보의 만족율은 그 당시 옥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92%.

패션벨트도 물론 시중가가 20000원은 됨직하지만,

모조리 1000원 덤핑을 쳐 구입한 것들 이었다.

35000원에서 원가 10000원이라고 쳐도 1000원더 투입한다고

대세가 기우는 것은 아니었다.

이것이 훗날 옥션 전체의 마케팅법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 기기보가 바로 잭 런던이다. 우숩지 않으시냐.

행여 옛날 옥션 구매자들은 기기보를 기억하는 분은 없으시냐.

만약 내가 계속 옥션에서 전문판매가로 진화해 나갔다면,

지금 사정보다는 나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운명이 그게 아니겠지 뭐.

여하튼 난 2년 후 '쇼핑몰 개발 부동산회사' 팀장으로 초빙되어간 것이다.

그것이 나의 제도경제권으로 들어가는 첫 진입문이었다.

....................................................................................

인생의 굴곡을 논하는건 시건방지고,

여하튼,

데굴데굴 다시 원위치.

다시 먹고살기 위해 옥션을 들여다보니,

아이구 이건 원 ,,웬 천지개벽.

내가 다시 끼일 판이 아니었다. 하기야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리하여,

내가 깨우친 점은,

솔루션도 다 타이밍이 있고 그것에 맞는 마케팅이 있는 것이다.

또한 그에 따르는 기술이 있고 , 정보가 있어야 하는 것.

그것은 판데기를 볼 수 있는 눈이다.

....................................................................................

둥글네님은 평범한 가정주부이다.

요즘은 애들 교육비다 뭐다 ,도저히 남편 봉급으로는 점점 어림과 멀어져만 간다.

부업을 찾아봐야 하는데,

노래방 도우미로 몸빵할 수도 없고..이런 제기랄.

유일한 기술이라고는 봉제타는 일인데..(의상과 출신)

답답해 잭 런던에게 물었다.

"잭 런던님아 . 제가 잘하는 건 봉제밖에 없는데 뭔가 솔루션이 없을까염?"

"님아, 님 동창 중에 의류업체 들어간 사람 수소문 해봐염"

"왜여? 뭐하게?"

"의류업체에 개발실이나 옷제조 파트에 디자인 개발하너라 버리는

원단 수두룩해여. 그거 박스 수거하듯이 모조리 수거해서

집에서 식탁보나 아동의류 만들어 옥션이나 블로거로 파셈. 끝"

그렇다.

일단, 뭔가 꼬투리를 풀려면,

원천기술을 가져야 한다.

동글레의 원천기술은 봉제기술이다.

이런구조가 되면,

공간의 요소는 온라인이라 고정비가 적고,

재화의요소도 수급 고정비가 낮다.

뿐만 아니라 대상의 요소도 '아동' , 아주 적절하다.

둥글레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앞으로 창업을 꿈꾸는 분은 ,

그 어떠한 경우에도 일종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매우 위험하다.

......................................................................................

이서도님은 국문과 출신이다.

희한하게 영어도 너무 잘한다.

헌데, 요즘은 영어가 필수가 되버려

영어를 잘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학원 강사나 해볼려 기웃거려 봤지만

그들이 원하는 건 미국말을 잘하는 사람이었다.

이서도님은 그냥 집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며 소일한다.

뭔가는 해야 하는데..

특히, 무역 쪽을 좀 하고 싶다.

안되겠다.

잭 런던에게 물어야 겠다.

" 나 리바이스 구제 청바지를 좀 수입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불경기에는 구제가 강세 아니겠소? "

" 난 모르오. 가방만 맹글줄 아오."

" 어디 좋은 수입 루트 모르오? "

" 당신 영어 잘한다매."

" 그렇소, 좀 하오. "

" 그럼 구글에 Levis used jean wholesaler 치보시오 뭐 뻔한걸 물어보고 그러오 "

" 흐미..한 만개 나오네..헌데 수입하는 방법을 몰랐서리..."

" 그거 , 요즘은 통관하는데 가서 부탁하면 싼값에 할 수 있소

단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캐나다, 미국업체를 잘 선별하시오"

" 이런 사업할려면 얼마나 드오? "

" 이 양반아 내가 그걸 어떻게 아나.. 한 천만원이면 할 수 있을거요."

" 아니 그렇게 적게드오? "

" 모르겠소, 나도 옛날에 그 정도듭디다. 조심하시오

집에 미국바퀴벌레 천지가 되오"

.........................................................................................

그렇다, 원천기술은 이처럼 '정보'도 될 수 있다.

지금 시장에 범람하는 리바이스 청바지는 거의 8할 이상이

이서도 같은 사람에게 도매로 떼와 판다.

이서도는 검색을 통해서, 좀 더 나아가 직접 그 업체와 메일을 교환하면서

최소한 1000여곳 이상의 업체의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무역이 어렵다 생각하지 마시라.

요즘은 택배 배달 보다 쉽다.

--아이 썅, 사장님 출연,,님들아 낼 이어갈께요.

모두들 거나하게 술이 오른 사람들,

사상최고흑자행진, 사상최대해외발주. 이 나라는 희망만들기에 숨가쁘다.

그런 잔칫집에서 삿대질은 하기 싫다.

딱, 몰매받기 십상이다. 나참. 이젠 TV도 짜라시와 하등 다를 바 없구나.

그래,

형제들의 가정에는 가처분소득이 좀 느셨느냐?

아무리 '아래로' 내려가는 소위 '하방경직성'이 굳건하다해도

2분기 텀이면 느낀다. 그래 좀 살림살이 나아지셨나?

행여 우리는 마이너리그고 축제는 메이저리그만의 것아닌가? 허허 햇갈려 죽겠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냥 먹고살 걱정이나 하자.

'0'도 차가움이 걸어올 줄 누가아냐?

------------------------------------------------------------------------

창업3편

어떤 님이 댓글을 붙이기를,

"잭 런던님아, 원천기술을 외치더라도 실상 마케팅이 앞서가고 , 마케팅 보다는

똑똑한 자본이 더 앞서가더라...."

이 분, 무지 센스 있으시다!

강호에서 무수한 칼싸움을 한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맞다. 경기의 공이 정상적으로 굴러가면, 그렇게 원-투-쓰리로 부가가치도

따라 굴러간다.

하지만, 눈탱이 밥탱이될 때는 즉, 경기의 공이 거꾸로 구를 때는 반대로,

똑똑한 자본은 멍 때리고 마케팅은 시~들하며 결국 남는 건 원천기술이다.

어떤 님 말쌈따나 "죽 쑤서 개 준다 "

그럼으로,

원천기술의 확보는 중요하다.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뭔가 하나의 원천기술은 필히 익혀둘 필요가 있다.

그것이 다시 말하지만 창업의 기본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원천기술은 기술이 있고 정보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 밖에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눈 ( 이는 소위 디벨로퍼에 해당)도 있을 수 있고..

여하튼 우리는 단순하게, 기술이냐 정보냐 정도만 다루어도 억수로 분야가 많다.

창업에 있어 원천기술이란, 재화의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즉,

잭 런던이 맹그는 가방은 ,

내가 10000원을 받던 30000원을 받던, 50000원을 받던 상관없이

그것은 잭런던의 결심인 것이다.

단지, 가죽 값등 가방을 만들기 위해 투여된 고정비가 10000원이면,

이 10000원이 손익분기점이자 CUT LINE이다.

그러므로, 손님이 아무리 떼를 써도 10000원 미만은 불가한 것이다.

밖으로 남고 안으로 밑까기

만약 둥글레가 옷장사를 한다치자.

계산의 편이를 위해 수치를 조정하겠다.

만약그 달500만원을 엄마한테 빌려옷을 구입한다. 갯수는 500개

즉 10000원이다. 가게 세는 200만원 기타 모든 비용이 300만원 총 500만원.

드렇다면, 옷 한 벌당 고정비는 또 10000원이 붙었다. 그쟈?

그럼 사실상 택가격 30000원으로 옷을 팔면,

실질적 이윤은 20000원이 아니고, 10000원이다.

그 달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치자.

즉, 200벌을 판 셈이다. 그럼 200만원이 이윤으로 남은 것이다.

총 600만원 중 고정비 500만원은 지출 되었다 보자.

그럼 손에 남는 건 100만원이다.

엄마한테 500만원 갚아야 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남은 건 300벌의 옷밖에 없다.

그리고 명목적으로 200만원의 이윤이 남았다-하면,

보이지 않는 100만원과 투입비 500만원, 즉 600만원

옷 300벌로 600만원을 만들어야 한다.

2만원 세일을 때렸다. 이건 왠걸, 집집마다 세일이다.

딱 50% 팔렸다. 300만원 회수

엄마한테 200만원 갚고 300만원은 나중 준댔다.

100만원으로 다시 옷을 보충하러 동대문으로 간다.

사실상 엄마의 300만원은 갚기가 힘들다. 즉. 밑까는 장사를 한 것이다.

모든 것이 눈에 보이지 않고 은밀히 나타난다.

(아마 원전도 그럴거여....)

(WAZO님 왈, 부가세는요? 맞네. 깜빡했네.

진짜 이런식으론 남는거 없네,....(수정))

이서도님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쪽팔리게시리

자수가 특기이다.

남세스럽지만,

남대문에서 여자 팬티 5000원짜리를 매달 200장을 구입해

팬티에 '힘써봐'등 글자를 새겨 주문제작식으로 인터넷으로 15000원에 팔아봤다.

사람이라게 희한해서 이런 저질스러운 팬티를 사는 여성이

80명이 발생했다. 즉 1200000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중, 인터넷 수수료 100000원 및 포장지들 잡비 100000원을 공제하니,

1000000원이 남았다. 에이. 남은 게 없다.

아니다. 120장의 팬티가 남았지 않았느냐.

이 팬티에 다음달 '땡겨봐''즐겨봐' 뭐 그 어떤 글자를 새기던,

반드시 70~80장은 매출로 갈 것이다.

이유인즉, 상황적으로 판단할 때, 이미 특정 고객층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니까.

원천기술의 접목, 처음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이 두가지 CASE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

그것은 실로 엄청난 차이점이다.

동글레는 원천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

늘 그런 식으로 경기의 공을 따라 갈 뿐이다.

다행히 경기의 공이 정상적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면,

동그레의 얼굴도 미소도 데굴데굴 흘러간다.

하지만, 경기의공이 반대로 굴러가면,

빚도 따라 데굴데굴 굴러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서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간다.

특정 원천기술인 자수로 '새로운 상품'을 창출해,

부가가치를 높혔다.

만약 단 10명이라도 '특정소비자층'의 존재를 파악하면

이는 당장 적자를 면하기 어렵더라도,

향후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구매층이 확산되어 가는 것이다.

이는 그 어떤 경제전문가에게 향후진로를 물어봐도

의견은 거의 일치한다.

"발전성이 있습니다"

즉 비젼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경기의 공이 정상적으로 굴러갈 때 쯤,

이는 규모의경제선, 즉 좀 더 대량체제의 생산 전환으로 돌리면

그만이다.

모든 벤쳐 상장 회사의 공통점은,

처음에 미약한 소비층의 존재확인이었다.

여러분들은,

그 어떠한 원천기술이라고 확보해 놓으면,

그 원천기술 그 자체 또는 기존생산품에 부가시켜 새로운 상품으로

또 다른 상품을 창출해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님들아, 사장님이

손님이 전화와서 가방 주문하러 온데염.

낼 보아요. 쭈욱 갑시다.

약속은 깨어지면 안된다.

어제 술 한잔 발려 홍알홍알, 대단한 고백성사(?)를 했구먼,

이런. 제기랄...

함부로 지우지 않기로 어떤 님과 약속을 했으니 지우지는 않겠지만

지금은입다물고 이들에게 욕듣기 딱 십상이군,,,

.....................................................................................

창업4편

어떤 님이 댓글에서 말삼하길,

"전요, 개뿔도 없고 할 줄 아는 일이라곤 마우스질 밖에 없는디,..

원천기술 소리 들으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렇다면,

마우스를 번개처럼 잘 돌린다는 뜻 아니냐?

나처럼 마우스의 방향과 머리가 동조하는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 아니냐.

진심으로 말하는데, 그것도 원천기술이 될 수 있지..

조합을 보는 눈 그리고 이를 구조화하는 힘. 이 또한 원천기술.

뭘 만들 줄 알고, 가령 옷을 만든다, 가방을 만든다, 국밥을 만든다 등

원천기술의 가장 시발점인 제조기술에서어떤 대상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안다.

즉, 법 이면 변호사, 회계면 회계사, 부동산이면 부동산 중개사

혹은 어떠한 재화가 위치해 있는 지점을 파악해 그 정보를 넘기는 일 등

제조기술과 달리 무형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술 , 이것도 원천기술이라

이미 언급했다. 그리고

어떤 재화에 자기의 원천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상품을 창출하는 하는 것도

소위 '1차 파생 원천기술'이다. 그쟈. 파생 넣으니 조으네...

하지만,

'마우스를 번개처럼 돌리는 님'에게도 원천기술이 있을 수 있다.

"잭 런던님아 전 죽었다 깨어나도 원천기술 없삼.."

좋아, 무슨과 출신인겨?

나 대학도 안 나왔삼.

그럼 공부 안하고 맨날 놀았네.

그러삼. 허구헌 날 클럽 다녔삼.

흐미, 조으네 그럼 클럽의상은 파삭하겠네.

클럽문화에 대해선 자신있삼.

좋아, 그럼 이제부터 옷을 만들 줄 아는 사람, 악세사리 만들 수있는 사람

이 모든 제조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수소문해 정보를 파악하도록

번개처럼 마우스를 빨리 돌려서 말이지.

그래서 어케 하란 말인지..

30만원 주고 홈페이지 하나 만들고,

클럽 커테고리별로 , 즉 상의, 하의, 악세사리, 가방 등등 나눈다음.

홈페이지 테마는, 클럽 아고라의 영토 라고 혀.

대신 모두 '다른 곳에선 결코 볼 수 없는' 아이템이어야 혀. 알겠져?

그럼 , 개고생하겠는데..

개고생할래, 먼저 나한테 맞아볼래

.............................................................................

이들 대화의 요점이 대충 파악이 되시는가?

그렇다.

자기가 직접 제조나 전문적인 정보가 없으면(하기야 이도 전문정보지만..)

그 원천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조합하여 하나의 '큰 덩어리'

비유하건대, 이스라엘의 '키부츠'를 만들어내는 것도 원천기술이다.

단, 모든 것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부품이어야 한다.

옥션(Auction)도 이러한 구매 조합과 공급 조합을 하나의 거대한 키부츠를 만든 회사이다. 하지만, 이제 그 규모가 너무방대한나머지이제 더이상 테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마우스를번개처럼'에게 조언한 것은,

이처럼, 원천기술의 가진이들을 모아 하나의 소규모 키부츠를 만들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 순간으로님 말쌈처럼,

늘 더 많고 더 전문적이고 더 미학적인 깊이를 더해가지 않으면,

곧 경쟁자가 출현할 것이다. 이처럼 파생의 원천기술은

노력이 아닌 자본에 의해 '치고들어온다'

하지만, 반면 그것이 초창기의 조합이라고 확인되는 순간 그리고

노력을 배가하여, 키워나가면, 이는 관성에 의해 점점 시장지배력을 갖게되는

경우가 많다. 즉 이 또한 엄청난 비젼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제3의 눈독 들인자는 또다시 하나의 경쟁업체를 만드는 비용보다

차라리 '번개처럼마우스를'에게 그 회사를 인수받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고가로 팔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이는 버블이 쌓여있겠지,,,뭐, 여하튼 파생이니까...

하지만 이것은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우리의 운명이다.

이해 좀 되시나?

나만 떠드나?

"잭 런던님아, 말씀은 일리가 있는디....지금 남발하는 용어들은

어디서 나온 말들입니까? 아님 마구 지어낸 겁니까?"

"마구 지어냈소 뭐 잘못되었소?"

"글쿤요..허허 말빨이 좋으시네..쩝"

아고라의 나의 형제들아.

문신과 무신의 차이점이 뭔줄 아남?

문신은 책을 쓰서 자기 생각을 팔지만,

무신은 '사업제안서'라는 서류로 생각을 판다.

A4지 한 30매 가량 정도 되겠네. 모두 파워포인트로 출력해서 정리한 서류다.

잭 런던은 30매에 500만원 받았다.

진짜?

바보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그냥 서류하나 맹글어주어도 500만원은 받았다.

그것도 확실한 정답란은 비워둔다. 이유인즉 그래야 나하고 본계약을 할 터이니..

여러분은 그러고 보면 책값 무지 싸다.

다 바보 덕분인줄 알아라,,,,,바보 말이다,,,보고 싶은 바보,,손이 뒤틀린,,,

그만하자!

여하튼,

자기가 아무런 원천기술을 갖지 않았다 장담하는 것은

상당히 시건방진 생각이다. 지금부터 찬찬히 생각해 보면

분명 어떤 부분에 자신감이 표출되는 파트가 있다,

시간이 있으면, 되도록 1차 원천기술을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주업이 있는 분들은 자기의 취미생활을 더욱 심화시켜

훗날 파생의 원천기술 사업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당장 뭔가 필요하면, 테마에 - 아고라의 영토 준비하면 되는 것이고.

원천기술이 키부츠를 이룬 나라. 이는 곧 튼튼한 뿌리의 부강한 나라

이태리나 일본은 이런 자그만한 원천기술이 풍부한 나라이다.

물론 독일도 이에 뒤쳐지지 않는다.

미국은 군수분야와 항공분야를 빼면 이미 많이 원천기술이 따라 잡혔다. 그쟈.

일본도 사실 한국에게 조금씩은 원천기술이 날라가는 추세임은 틀림없다.

문제는 요즘들어 다시 갉아먹는 형국이 한탄스럽지.

이태리는 많이 망가져 가고 있다.

엣날엔 MADE IN ITALY 자체가 브랜드 아니었나.

몇 년전에 내가 이태리에 한 두 달 장기출장을 간 적 있었는데,

밀라노에서 때마침 패션박람회가 있었다.

유수한 이태리의 탑 브랜드들이 가득차 적어도 부스가 한 1000여개 정도는 됨직싶다.

물론 한국인 디자이너도 혹가다 보이긴 했다.

사람들이 전혀 없어서 말이지....그냥 자리만 지키는거지 한 3000만원 주면

자리주니까..그리고 한국가서는 '이태리 xx박람회 전시' 뭐 이러겠지

헌데,

한국 디자이너인데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부스를 난 발견했다.

데님에 한국적인 병풍 자수를 놓아 완전히 다른 디자인과는 차이가 났다.

나는 미친넘처럼 처음보는 그 디자이너에게

"당신 정말 멋져요 브라보! 짝짝"

그 날 저녁 같이 식사를 하게되었는데,

그 디자이너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이미 이태리는 이태리가 아닙니다. 불법 중국체류자들이 피렌체 산 중턱에

지은 공장에 숙식을 하면서 옷을 생산하지요..."

그러고 보면, 말이 이태리지 그 때도 이미 퀄러티가 맛이 갔다는 정보가 많았다.

아이고 그렇구나. 이제 이태리는 관광산업 밖에 남지 않겠구나-싶었다.

다음편은 창업5- 마케팅편 갑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마구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오늘 우연히 경제방 검색어에 초미니 아파트가 뜨길래,

끔쩍했죠. 아니 벌써 , 빠르네,,,저랑 어깨동무하고 '아파트의 추세2편'

보면 그 대목이 나온다 그져. 전 한 1년 후쯤 봤는데...역쉬이~ 빠르네.

전세대란도 결국 월세 베이스로 갈 것. 참고하시고.

구태여 이 기회에 집장만 하시겠다. 넓은 평수는 좀 있다.

아직 좀 더 부러져야져. 그져?

적은 평수는 어디 경매 나온거 없나 잘 살펴보슈.

지금은 작은 평수는 경매가 더 낫습니다. 이만 줄이고....

............................................................................

마케팅

원천기술을 일단 획득하면, 사실 반타작은 한 셈이다.

원천기술을 획득하여 꾸준히 단련하고 숙성하면,

사실 경기의공 즉 그 지겨운 뫼비우스의 띠를 벗어나기도 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예컨대 앞에서 언급한 동그레의 옷집은 아무리 단골장사라 해도,

경기가 좋을 땐 당연히 매출이 좋을 것이고, 불경기일 땐 매출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여러분 동네에 '할매국수집'봐라.

불경기나 호경기나 항상 손님들이 넘쳐난다. 그쟈?

이번에 신종플루 약장사하는 거 봐라.

그러한 의약 원천기술은 경기의공에서 이미 해방된 꽤적을 가지는 것.

이렇게 원천기술은 그야말로 강력한 무기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원천기술의 가진 창업의 매출선은 별 변동 없다면 상승곡선이다.

하지만,

이러한 원천기술의 보유도 하향곡선을 그릴 때가 있다.

그 원인은 바로 돌출 변수 즉, 원천기술을 가진 닭볶음탕 가게는

조류독감이라는 돌출변수엔 어쩔 수 없는 타격을 받을 수 밖에.

그리고 하향곡선의 원인은 사회환경의 변화 즉, 닭볶음탕을 즐겨 먹는

'대상의 요소'의 감소인 것이다.

하지만 '대상의 요소'의 변화는 워낙 나지막한 내지 변동각도가 거의 없는

탓에 주 원인이 될 수가 없다.

가장 큰 변수는 바로 경쟁자의 출현이다.

원천기술도 경쟁을 아니할 수 없다.

'독점'이란, 원천기술 뿌라서 과점 경쟁자 혹은 경쟁자 없음인데.

이미 지구"촌"에 진입한 이 시대엔 그야말로 최,최,최첨단이 아니고서는

'독점'유지가 참으로 어렵다.

이렇게, 경쟁구도가 어느 정도는 형성된 환경에서는,

이제야 마케팅이 필요한 것이다.

시중에 범람하는 각종 마케팅 서적은 마치 어디 공무원 시험 교과서

같아서리....아니면 그림 이빠이 넣고 ..결국 주제는 돈질이여.

돈질할 거면, 장사를 왜 해? 그냥 집구석에서 노는 게 돈 버는 거지.

이게 말이다. 실전 정글 마케팅은 이론과는 좀 틀린 구석이 있다.

그저,

바깥에 아가씨들 옷 벗겨서 춤추고 마이크 터질 듯이 괴성을 질러받자.

그 날 하루는 어찌어찌 효과가 있는지 몰라도.

만구 헛빵이다.

자고로 불경기에는 마케팅도 시~들 한 법.

동대문에 막 개업한 두 국밥집이 있다.

이서도님과 동글네가 각각 주인장들이시다.

둘 다 국밥에는 빵구 좀 끼신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이서도님 가게는 매출이 답보하는반면,

동글레집은 서서히 대박이 나기 시작한 추세이다.

맛은 엇비슷한데 뭐가 틀린 거지??

동글레가 개업 전 잭 런던과의 대화를 한 번 들어보자..

"자기야, 나 낼 드디어 개업이다!"

"어허 추카추카 "

"헌데, 뭔가 좀 손님을 잡을 무기가 없을까?"

"스트립쇼 한번해. 찐하게.."

"...."

"농담이고, 내가 저 전라도 순천에 여행을 간적이 있었는데,

국밥집이었지. 자리에 딱 앉으니,

그 주인 할머니 스익~ 다가와서, 삶은 계란 서너개가 담긴 조그만 대광주리를

턱 내어놓더라구,,"

"계란 삶은 거? "

"이게 국밥 한그릇 먹어러 간 건데 오붓한 광주리가 드억 나오니,

흐미 이게 쾌 인상적인거 있지..."

"나도 뭘 좀 그런거 해야 것당.."

"야 넌 아예, 계란말이를 해라. 그것도 짭실하게 하지 말고

아예 한 서너개 푸짐하게 말아서, 손님들이 바로

'아이구 이게 뭐지요?' 깜짝 놀라게 말이야.. 그럼 소문 날거야.."

........................................................................................

실전 마케팅이란, 충격과 세뇌를 주는 것

위에 대화를 보고 생각해 보시라.

음식 장사 잘되는 집 꼭 그런 히든카드가 반드시 있다.

자질구레한 밑반찬이 아닌, 강력한 쨉을 날리는 뭔가 있다.

음식 장사를 내심 계획하는 분들은 이처럼,

그 음식을 보지말고, 뭔가 숨은 히든카드를 찾아야 한다.

저 어마어마한 가방과 구두가 보이는가?

ㅋㅋ 모두 잭 런던이 만든 것이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왠 옷집이 2층에 있다.

"흐미 잭 런던님, 2층에 누가 옷사러 올라와여?"

안왔지. 처음엔. 집사람이 넓은 평수 옷가게를 구할려니,

너무 권리금도 비싸고 , 자기 단골은 확보되어 있으니 덜컹 2층에 옷가게를

차린 것이다.

난 그 때 약간 삶에 지쳐서 맥이 빠져 있던 상태고...

아내의 옷집이 어디 있는 줄도 몰랐다.

헌데, 아내가 날이 갈수록 한숨을 푹푹셔

"왜 그래? "

물어보니, 손님이 2층에 아예 안 올라온다는거지.

남편으로 상당히 미안하더라구. 백수니까.

그리하여,

내가 그래도 전문가인데,,,무슨 좋은 수가 없나 생각을 해봤지.

"그래. 그냥 확 죽이는 쇼킹!, 충격비주얼이다!"

결심하고, 일주일 밤낮으로 저 거대한 작품을 만들었지.

흐미, 손님들이 슬슬 올라오네....

뭐 지금은 솔직히 자리잡았지.

심지어 특종, 놀라운 세상인가 하는 프로에서 연락도 오더라구,

물론 친구들 보기에 쩍팔려 거절했지만....

자 잭 런던의 사례를 분석해 보자,

이 그림 기억하시는가?

그렇다면, 우리 사장님은 어떠한 우를 범했는가?

먼저 공간의 요소가 잘못되었다.

2층이 1층보다 훨씬 고정비가 싼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매출이 없으면, 모든 것은 무의미한 것이다.

그래서, 그 부족한 공간의 요소를 보충하기 위해 마케팅을 구사한 게

무엇일까?

그렇다 비주얼 마케팅이다. 이것으로 공간의 요소를 보충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재화의 요소도 사장님은 잘못되었던 것이다.

내가 누누히 말했듯이 '동대문의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

하지만 사장님은 아직 그 꿈을 못 깬 것이다.

하지만 이 공간에 잭 런던의 원천기술인 '가방 맹글기'가 도입되면서

사장님 가게 전체가 '마치 원천기술에 만들어진 재화'로 탈바꿈하였다.

그래서,

이 극심한 불경기의 와중에도 우리 사장님 가게는 공공히 버티는 것이다.

지금 잭 런던의 이미지하면 뭐가 떠오르시나.

가면이다.

어쩌면, 이 가면도 충격 비주얼을 통한 고도의 계산이 깔린

마케팅일 수도......쩝

마케팅을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실전 마케팅은 바로 비주얼, 즉 보이는 것.

머리에서 맴맴 맴돌게 하는 세뇌를 주는 것, 바로 그것이다.

이명박아좌씨도 마케팅정치를구현 하고 있다.

사람들은 본래 보이는 것에 끌릴 수 밖에 없다.

4대강은 경제적 가치 보다는

비주얼이다.

청계천으로 이미 그 효과를 체득하여

확신이 단단히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 명운을 걸 수 밖에.

보여야만 표가 쏟아질 것이고

여당주자 표가 나와야 자기가 살 것 아닌가.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 너무나 잘알고 있다 그 아좌씨는,,,

만약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조으나,

바베큐로 구울 것인지, 백숙으로 고아버릴 건지.

나한테 화합을 논하지마라.

같은 하늘아래 그 분이랑은 못산다. 난.

마케팅2부. 내일 또 가 봅시다. 하루 쉬어?

댓글 남기시오. 시킨대로 할 터이니...

내 친구 중에,

가끔 이 아고라에도 얼굴을 내밀곤 하는 '대륙횡단'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이가 있다.

상투적인 그의 이력을 구태여 보자면,

서울대학교 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그의 능력을 '신통방통'하다-눈여겨 본

모피아(금융핵심권력)에서 그를 바로 초빙해 간 '제법' ,

지 딴에는 무게감을 가진 이다. 물론 3년 후 머리에 총을 맞아 나왔지만...

거슬러 '바보의 시절'에 몇 개의 회사로 동아리가 이루어진 집단의

총괄 CFO인 '대륙횡단'과 그 동아리의 하나인 계열사 사장인 '잭런던'이

황학동 '꼼장어'구이집에서 소주를 거나하게 분작하는 장면에서 애기는 시작된다.

"넌 세~카, 이. 이데.올,,로.오..기가 없어..이런 샹...양 ㅇ,,ㅏ 치 세.키.."

그리곤, 벌떡 일어서 육떡진 송강호의 뺨따귀를 또한 육떡지게 때리기 시작한다.

둥,둥,둥...북소리.

이로서 , 잭런던 생애 잭런던을 때린 '간큰남자' 3번 째가 탄생한 것이다.

(아버지, 대륙횡단, 모친구 한명 더, 여자는 우리 마누라 유일

그 밖 나는 맞지 않음. 한 때 조폭두목이 나의 꿈이었음)

'대륙횡단'을 택시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1시간이나 소비 되었다.

아마 '대륙횡단'은 택시를 타기 전까지 약 2~30차례 단타를 연속 가했을 것.

얼얼한 뺨다구를 어루만지며, 나는 한참 고민에 빠져었다.

왠지 모를 강력한 '학삐리'의 외침, 저항할 수 없는 칼있수마.

그도 그런것이,

'권력투쟁'에서 내가 숨가쁜 승진의 배경에는 그의 힘이 사실 절대적이었다.

돌이켜보면, 내가 회사 상품 팀장으로 막 들어갔을 때 ,

첫만남의 멘트도 가히 압도적이다.

"야~, 머리 염색에....송강호 얼굴에..완전 제도권의 양아치네."

회의석상의사람들 뻥! 쪘다.

지금 뭐 하냐고?

아이디가 풍기듯, 대륙을 횡단하며 한국을 세계최고의 의료기기 제조국으로

만들겠다며 마구 삽질 중.

아, 맞다. 우리들 중 가장 먼저 '바보'에게 투항. 나까지 끌고 같이 자폭.

우리 주변이 '바보'에게 쑥대밭이 된 '정신적 주범'

이데올로기 없는 마케팅은 결국 요란한 빈깡통

"잭 런던님아, 실전 마케팅에서 왠 관념적인 이데올로기가 나오남?"

그러게 말이다.

나도 나의 뇌 어디에 왜 이데올로기가 마케팅의 배후로 자리잡고 있는지

몹시 미스테리하다.

하지만, 언듯 뇌리에 스치는 어떤 희미한 기억.

99억까지는 사람이 부지런하면 벌 수 있고,

999억 까지는 시스템이 받쳐주면 벌 수 있고,

그 후는 이데올로기 싸움이다. -라는. 빌어먹을 떠나지 않아!

원천기술을 갖고 또한 부지런하며 인상적인 마케팅으로 '마음을 전달' 혹은

'마음이 아니더라고 비주얼'를 전달 , 일단 성공적인 창업을 열더라도,

결국은 여기까지 걸어올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몸에 흐르는 피, 그리하여

관성에 떠밀려 만나는 마지막 관문. 이데올로기.

예컨대,

당구로 치면 '알다마' 아무리쳐도 '고수'를 만나면 결국 '쿠션'에서 부딪치듯,

창업을 염두에 둔다면 그리고뿌리가 튼튼한 가업을 만들려면,

'이데올로기'를 피할 수 없다.

"잭 런던님아 저는 999억까지만 벌어도 되는디유.'이데올로기'필요없는디유"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지이~.

난이도 상을 가지고 난이도 중을 풀면 상당히 쉽게 나아갈 수 있듯.

최소한 창업의 '안전빵'을 위해서도 미리 멀리바라보는 눈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는 법.

그리하여, 당신의 '이데올로기'는 무엇이신가?

이는 비단 창업의 걸린 사안만은 아닐 터.

직장생활을 하던, 자영업을 하던, 기타 공무원을 하던

'이데올로기'는 당신을 지탱하는 원천이다.

경제의 이데올로기란?

경세제민(經世濟民)

'세상을 다스려 백성을 구제한다'

가장 우를 범하기 쉬운 이 네 글자.

'다스려' '구제' 하는... 이는 왜곡하여 정치를 하는 이들이

경제 '이데올로기'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經의 의미는 비단 가장 끝 의미인 '다스리다'만이 아니다.

'날실' '도리' '길' '경서'의 뜻도 또한 가지고 있다.

그리고 濟 의 의미도 단지 구제하다의 뜻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도움이 되다' '성공시키다' '유익하다' 등.

그리하여, 내가 생각하는 경제란,

날실같은 많은 길들을짜서 백성에게 도움이 되거나 유익하게 만들어

종내 자아실현을 성취하게 하는 것.

사랑하는 나의 형제들도, 단지 '붕어빵'하나 만들더라도,

사람들이 먹고 기분 좋아지는 붕어빵. 혹은

기껏 붕어빵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계란'마저 들어있는

그리하여 '먹는 손님'들은 그 '높아진 고정비'의 감수하는 주인의 마음에

감동하는.... 뭐이 이렇게 길다...쩝. 끊자.

이와같이,

마케팅은 원천기술의 의도를 알리는 것.

그 의도가 '도움이 되거나' '유익한 것' 것이라야 말로 진정한 '경제'

이데올로기인 것이다.

이데올로기가 보이는 마케팅, 속임수의 마케팅

요즘 애들이(?)이 머리가 좋아져서, 마케팅에도 아주 그럴듯한 속임수를

많이 사용한다. 결국 기껏 '돈벌기'의 이데올로기를 가진 집단인 주제에,

직접적인 '돈벌기'을 내세우지 않고 이 와는 다소 거리를 두는 '감성' 내지 '제3의 요소'

를 동원하여 마케팅을 시도한다. 그리고 이는 주효하다.

하지만, 소비자는 곧 그런 이데올로기를 파악하는 눈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다.

마케팅이 아닌 엉뚱한 '돌발상황'에 모두 속내가 드러나는 것이다.

창업을 계획하는 나의 형제들은 원천기술의 습득과 더불어 가장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 올바른 이데올로기의 정립이다.

그리하여 그것이 내공으로 쌓이면, 구태여 요란한 괴성을 지르지 않아도

그 이데올로기의 향기가 소비자를 자극하여, 시간의 시차일 뿐

반드시지지하는 모임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니 틈만 나면,

"사고하는 습관을 게을리 하지 말자 "

뭐? 잭 런던의 이데올로기는 뭐냐고?

아름다움을 창조하여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것. 됐수?

낙향하고 거진 1년 동안은 사실,

심신이 나약하여 약간의, 아니 솔직히 다소 심한 우울증을 난 겪었다.

정체불명의 분노와 늘 타퉜으며, 어둠이 깔리면 이내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다 우연히 동생이 (모회사 디자이너) 갖다 놓은 원단이 눈에 들어왔고,

워낙 한 일이 없다보니 방구석에서 바늘과 실로 '사각신발주머니'를 만들었다.

냉정하게 말해서, 그건 단지 바느질을 한 사각 주머니였다.

다음날 집사람이 가게로 나갈 때, 그 만든 주머니를 가지고 나갔다.

이유는 모르는 것. 그저, 영수증이나 서류를 담기 위해 필요하겠지.

그날 저녁,

집사람으로부터 폰이 왔다.

"여보 그 사각가방 하나 더 만들 수 있어? "

"왜,,,"

"그거 팔렸어. 3만원에.."

난 충격을 받았다.

약한 원천기술, 강한 원천기술 그리고 마케팅을 업은막강한 원천기술

누구던 처음부터 그 원천기술이 원숙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원찬기술은 여하튼 숙성의 맛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숙성도가 원천기술의 전부는 아니다.

돌이켜보면,

그 날 3만원을 지불하고 내 가방을 사간 손님은,

너무나 표준적인 디자인과 숙성도가 아닌,

마구 거칠고 마구 날뛰는 날회같은 가방에 매료되었을 줄 모른다.

아무런 고난이도의 기술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재료가 느껴지는 가방.

그리하여 그 손님은 그 가방의 '희소성'을 본 것이다.

그럭저럭 기본기를 터득하여 제법 가방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 수 있는 ,

3년의 나름 숙성기간을 지닌 지금도, 신경을 쓰고 표준에 맞춰 만든 가방보다,

술이 한 잔 발려, '술이 깰 때까진 귀가금지'의 룰을 지키기 위해

가게에서 만든 '음주작품'은 만들기 바쁘게 팔려 나간다.

완전히 각성이 된 다음날, 그 '음주작품'을 보면 난 가히 얼굴이 화끈거린다.

예를 들자면 그림과 같다.

이 가방은 그 날,

오랜만에 만난 '대륙횡단'과 술을 분작 후 일단 '정신줄'을 놓은 다음,

'어떤 분노'로 현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감동을 받아 만든 가방이다.

물론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필림이 끊겨도 '아주 의엿한 자세로 상식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경지'

에 이미 다다랐다.

이 가방은 팔지 않는다. 나 조차 어의가 없어서리...

여하튼,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제 잭 런던이 말한 '이데올로기'가 어느 정도 정립되면,

그 원천기술에는 그 이데올로기가 투영되고, 그 이데올로기는

곧 새로운 '창조'를 낳는다. 뭐 쉽게 말해서 '자기색깔'을 갖춘다.

그리하여,

난 어제 느닷없이 마케팅에서 '이데올로기'의 중요성을 말한 터다.

색깔이 있어야 마케팅을 하지!, 안 그러시냐?, 그쟈?

이렇듯,

창조성은 갖추었으나 숙성도가 아직은 낮은 원천기술은 '약한 원천기술'이다.

하지만, 여기에 꾸준히 스킬(skill)을 연마하고, 내공을 다년간 쌓으면,

드디어 '강한 원천기술'이 된다.

솔직히 말하면 난 이제야 5단계에 왔다.(10점이 강한 원천기술이라 규정하였을 때)

'강한 원천기술'은 '공간의 요소'도 별 필요가 없다.

이데올로기를 갖춘 10의 원천기술은 저 강원도 산골에 위치에 있어도,

결국 '추종자'들이 손수 찾아내어 '비싼 지불'을 한다.

하지만, 이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가. 너무 외롭다. 고수의 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이만큼 확실한 길은 '없다'

그러나,

그 고수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잭 런던의 히든카드가 있다.

이 그림의 뭐냐구?

이 그림은 잭런던이 꼭 한 번 이루고픈 프로젝트다.

일명 '아고라의 영토'프로젝트.

이 건물은 아고라의 영토 중 '가방의 영토'이다 . 전체적으로 핸드백 모양이다.

즉, 이 곳 건물엔 '한국'이라는 이데올로기를 가진,

'터져나오는 봇물같은 디자인'이 총 집합한 '약한원천기술'의 길드동아리이다.

저 건물에 들어가면, 작업실과 전시관이 있으며,

너무나 많은 나름대로의 색깔을 소비자는 만끽할 수 있다.

즉, '콘텐츠의 다양성'이 확보되어 있는 것이다.

그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단위별 영토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그 영토의 테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나누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모여듬에서 발생하는 '시너지 마케팅'이다.

그야말로 원천기술의 '산실'인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형제들아.

나보고 그저 '아직 정신병이 치료되지 않음' 이라고만 하지 말고,

저 원천기술의 인큐베이트가 전국에 그 지역의 색깔에 따라 광역권마다

하나씩 세워지고 있다 상상해보시라.

과연 세계가 주목하지 않을까?

과연 한국의 '낮은 단위의 원천기술'이 튼튼해 지지 않을까?

과연 쏟아져 나올 '수많은 실업인구'의 버팀목이 되지 않을까?

과연 향후 몇 백년의 한국의 수출을책임질 튼튼한 바탕이 되지 않을까?

놀랍게도,

4대강에 투입되는 10%의 재원만으로도 전국에 이런 아고라의 영토

6~7개는 거떤히 세워진다.

정부의 지원만 이뤄진다면, 영토에 입점하는 '약한 원천기술'의 소유자,

혹은, 그 곳에 '팀장'으로 있는 '공무원'신분을 의제한 '강한 원천기술' 소유자

에게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원천기술' 습득 희망자가 모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영토인 것이다.

제아무리 첨단기술의 국가동력 시대라 하더라도,

인간에게 있어서 '의식주'의 소비구역은 영원불멸하다.

첨단기술의 원천기술은 '극소수'의 우수영재을 키우면 그만이고,

의식주의 원천기술은 될 수 있으면, 많은 인원수로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여만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살아남는다.

이러한 의식주의 원천기술의 제조 컨텐트가 풍부한 나라 한국이

곧 세계 속의 한국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나의 공허한 외침은 현, 불한당의 집권세력에게는 조금도 기대하지 않는다.

곧 이어질 좌파라 하면 좌파인 그 진보의 정권에게 기대해 볼 생각이다.

아고라의 형제들이여,

저, 잭 런던은 그 때 꼭 살아온 경험을 살려,

아고라의 영토를 만들고 싶다.

보론)

아이디, 순간으로님이 말쌈하시길,

잭 런던의 뉘앙스에 행여 수익사업으로 벌려 결국

노예 사냥꾼의 본성이 나오는 거 아니냐? -하는 우려.

흠.. 여기 아고라도 옛날 내가 빨대로 '폭' 꼿으면, 신선한 피가

꽐꽐 쏟아지는 '뭉치돈'이 움직인다는 뜻이디...흐미 땡기네...ㅋㅋ

님아!,

아카데미가 필요하면, 고수 중에 누군가 나서서 절 부르시라.

차비만 주면 내가 마이크 잡을께.(식대도 좀..)

그리고 대장은 절대 할 게 못됨. 더군다나,

똑똑한 집단의 대장은 안하는 게 상책.

문제는, 저도 여러 공유할 고참들을 사실 눈여겨 보지만,

다들 패싸움에 몰두해 있으니....,

그렇다고 '이러시면 안됩니다' 까딱 잘못하다간

'넌 뭐여? 너도 맞을래?' 할까봐....쩝.

사실, 오프라인 패싸움엔 내가 한가닥 하는디. 진짜.

순간으로님 말쌈대로 고참 중에 누가 제안하면, 적극 협조하겠음.

그럼? 우리 얼굴 보는겨? 오프라인으로?

미치넘이라하면 할 수 없구...꿈은 이루어진다.

원화강세, 달러강세..

내가 잘났다는 게 정말이지 아니고, 누차 말했지만

그것은 곧 불확실성의 증거이자, 불확성이라는 가변적일 수 있다는 의미.

즉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때론 일시적이며 원인은 단지 마이크로 한 것 뿐.

원화강세는 정부의 나팔과 4/4분기 딱지 따먹기가 주효한 외환보유액의 증가에

따른 한정적인 현상인 것. 끝. 끝.

...................................................

어제, 내 글에 딸린 화끈한 아이디, 퍼킹! 어 뭐뭐님.

'나는 비록 딴지의 제왕이나 잭 런던은 비교적 좋아하는 사람.

그러나, 잭 런던의 사고는 아름다운 소설, 내가 조사하니 가방하나 만드는 것도

한 달내지 최소 보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잭 런던 당신이 3만원을 운운하는 것

이 그리 현실감 있지 않는 바. 그저 그렇다는 것. 마음가짐 정도로 알겠다..'

나의 대답은,

" 여하튼, 전체적인 질문의 퀄러티는 ,매우 객관적이며, 상식적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소설보다 소설적인 부분이 많은 것. 나 구라치지 않는다'

이 세 디자인의 가방은 잭 런던이 직접,
망치와 징과 봉재틀로그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100% 만든 것들이다.
만약,
오늘 아침 9시부터 업무 시작하면,
점심 때 밥먹고, 4시 쯤 막걸리 반주하고,저녁 식사 하고-
이외에 가방만 만든다하면,
아마 저녁 8시 쯤이면 이 가방 모두를 만들 수 있다.
물론,
"뭐 그리 정교한 맛은 없네. 나 라도 만들 수 있겠네"
부터,
"그 만큼 잭 런던님이 능숙한 솜씨로 빠른만들기가 된다는 것 같은데."
까지. 다양하게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치고, 이렇게 빠른 만들기가 가능한 것은,
나의 천부적인 재능이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다면, 난 울먹일 것이며,
뭔가 비밀스러운 공법(?)이 있는게 아니냐? 묻는다면, 난 그렇다 대답할 것이다.
잭 런던은 원숙의 경지에 이른 아티스트랑 구태여 싸움을 피하고,
대상의 요소인 소비자를 가격의 다운으로 확대시키며,
빠른 만들기로 갯수대기로 하되, 점차 스킬를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정말 탑시크릿이지만, 원단은 공급은 우리나라에서 대량생산되는 값 비싼
공산품의 '자투리'로 그냥 허무하게 버려지는 것을 모두 수거, 가방만들기로
접목 시켰다. 물론 진품 가죽이다. 하지만, 재료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없다.
만들기에 또 하나의 비밀을 말하지면,
가방만들기에서 가장 공정절차가 복잡한 '안단치기'는,
잭런던이 장고의 고민끝에 가방을 두개를 만들어 포갠다 정도로만 알아달라.
모두 가르켜 달라면, 여러분도 가방장사할 거냠????????
지금이야, 내가 11월에 주창한 '자영업자몰락론'이 본격적으로 이 경방에도
논의 되는 것같다. 하지만, 냉혹하게 말한다면, 몰락의 대상은 아무런 원천기술없이
단지, 유통의 구조 중에 그저 마지막 단계인 자영업을 하기 때문이다.
직접 짜장면을 만들고, 직접 붕어빵을 만들고, 직접 옷을 수선하거나 만드는 사람들은,
비록 현저하게 매출이 떨어지얼정 망하진 않는다. 유통구조속의 마지막 단계인 자영업자들이 결국 고정비가 매출액을 능가하여 몰락하는 것이다.
물론 그 고정비에는 자기가 직접 경영하너라 포기한 기회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사실 잭런던의 가장 재능있는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부동산 컨설턴트'이다. 그러나
내가 직접 자영업의 바다 속에 헤엄치고 그들과 같이 울고 웃고 분노하지 않으면,
진정한 부동산 컨설턴트라 할 수 있겠는가?
아메리카에서 정통 부동산론 혹은 유통론 내지 머천다이징 등을 배워왔다고 해서,
거시적인 수치에 매달려 마구 쏟아놓은 그러한 학삐리 부동산 컨설턴트는 ,
이 또한 나약한 문신들일 뿐,
나는 실전을 통해서 강력한 플로토늄을 농축하기 위해
지금 미래를 향한 투자하고 있다고해도 무방하다.
나에게는 '아고라의 영토' 프로젝트가 서늘하게 남아 있다.
만약 그것이 결국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최소 밥벌이는 하는 거 아닌가?
그러니, 창업을 염두에 둔 님들아! 반드시 원천기술은 필요하다.
그리고 연구하고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실천하고 실천하고 또 실천하고
사고의 틀을 깨고 획기적 공법도 만들어 내고,
이렇게 내공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자영업이 망해야 경제가 산다는 말을 서슴없이 말하는 자.
그 냉혹한 논리를 떠나,
"만나면, 뒤쥔다아"
(보론) 아이디 JAVA님에 대한 잭 런던의 답변,
자바님은 현재 신발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그 옆에 마트가 들어서자 매출이 감소하였다함.
잭런던 대답하라 오바!
자바님아!, 마트의 진열장에 가보시라, 모두 중국에서 수입한 신발을 대충 2-3만원 선에서 판매한다. 구두 ,운동화, 아동화 품목도 다양하다. 하지만 유심히 살펴보시라, 운동화의 디자인은 별 그리 없다. 같은 신발 수북히 쌓아놓고 그냥 10000원에 특화로 때리는 것도 있고, 얼추 등산화 비스무리한 그렇고 그런 신발이다.
총량에선, 마트가 훨씬 많다. 하지만, 예컨대, 운동화면 운동화를 특화해서 보면,
디자인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우선 님의 매장을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
7평이다. 그럼 7평에 맞게 시작해야 한다.
마케팅이라 하여 무조건 충격과 럭셔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처음엔, 소위 '막가파마케팅' 즉 '네가티브마케팅'이라는 것이 있다.
즉, 전문화을 위한 시간을벌기 위해, 가게 앞에 돗자리를 펴고
싸게 날릴 수 있는 품목만 그야말로 성의없게 펼쳐놓고
메직으로 대충 얼마! 하고 팔아보시라.
우선, 사람들이 돗자리에 자극 받는다. 그리고
그럭저럭 마트보다 2-3000원 싸게 팔 수 있는 건 안으로 넣고
바깥은 '무너지는데 먹을 게 많다'는 이미지만 주시라.
글씨도 결코 잘쓰면 안된다. 그냥 '분노'를 삽입하시라.
그렇다하여, 이미 다른사람이 울거먹은 잡다한 글 넣으시면 안된다.
그냥, 정리 무조건 10000원! - 이렇게.
그리고 2개월 정도의 시간을 두고 운동화면 운동화이지만 더욱 세분화하여,
어떤 종류의 운동화, 이를테면, 농구화의 왕 내지 패션운동화의 왕
세부적 들어가서 더욱 전문화 하셔야 한다.
만약 아동화라면, 아동화만 하데, 이는 주변소비층 환경을 상당히 고려해야 한다.
이는 인테리어도 좀 깔끔하게 하면서 비주얼도 주어야 하고,
물론 온라인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계속하셔야 한다.
온라인 홍보도 예컨데, 아동화의 왕 정도의 아동화의 모든 구색은
있어야 특화되지 않겠나. 그럼 평수를 고려할 때,
아동화데, 로봇그림이나 개릭터가 새겨진,
케릭터 아동화의 왕으로 나가는 것이 훨씬 전문화가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개릭터 아동화 관해선 파싹하게 다 알아야하고 그에 대해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 또한 한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유통의 원천기술이다!
이를테면,
뽀옹뽀롱 뽀로로'를 모르면, 헛빵인 것이다.
비주얼인 대형 상징물에, 뽀롱뽀롱 뽀로로가 새겨져 있고,
울면서 보채는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 ,
아이가 "엄마 나 뽀로로 신발 사줘잉~ " 울때,
"아가야 뽀로로 친구 디리리로 나왔당!"
바로 대답을 할 수 있을 때.
아이는 울음을 멈추고 디리리에게도 유심히 관찰 할 것이다.
만약, 이런 아이에게 신발 안사줬다간 사단난다.
곧 매출인 것인 것이다.
아마, 그 공포의 길을 지나는 모든 엄마들은 단단히 각오해야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님이 이 상황에 돌파구는 신발에 대해, 그리고 더욱 세분화한 신발의 한 품목을 지정, 그 신발의 정보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계속 습득하여, 그야 말로 그 신발의 부분에 대해선 '왕'이 되지 않는 한 ,
마트를 이길 수 없다.
내일 진짜 창업- 자본 합시다.
책값 투여하면, 마음의 부적 내가 쓰지요.
돈벼락 맞으라구..
Posted by skidpara
,

토요타 캠리에 열광하는 한국민


2009년 말미에 화두가 되고 있는

토요타 캠리의 한국상륙에 열광하는 한국민을 보면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본차가 한국에 대리점을 열고 적극적 판매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할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다.

민족주의나 국수주의의 논리를 떠나서 말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유행한 현 대통령과의 비교논리는

허리를 구부린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대통령

그 사진 한 장으로 충분했다.

이 사진 한 장에 한국민은 열광하였었다.


2-3년 전만 해도 공중파 TV가 토요타 매장에서 인터뷰를 했다면

이름은 익명으로,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만 인터뷰에 응했을 것이다.

지금은 뭐가 달라져서 일본차가 더 매력적이라는 말을

겁도 없이 공중파 TV에서 떳떳이 얘기할 수 있게 된 것일까.

괜히 친일파 누명을 쓸 수 있는데도 말이다.


무엇이 한국민을 변화시킨 것인가.



프리미엄급 명차도 아닌 것이


이 문제는 본질적으로 한국민이 일본에 대한 민족적 적개심을 버리는 것과는

별개의 논리로 보아야 한다.

토요타 렉서스에 열광하는 것이 아니라 캠리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혼다 시빅에 열광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은가.


정확히 표현하면 현대차에 대한 반감과 국내 대기업에 대한 적개심이

이제는 국민감정으로 번져나가고 있다는 것을 중요시 해야 한다.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사실 일본차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고

독일의 벤츠나 BMW에는 명차 또는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같은 급의 토요타 렉서스에게는 상당히 인색한 것이 사실이다.


독일차처럼 멀리서 보아도 식별할 수 있는 독특한 그릴이 강조되지 못하는 것은

결국 현대나 토요타나 명차 부류와는 거리가 있기는 마찬가지이고

결국 그러한 브랜드에 프리미엄이란 단어를 부여하지 않는 것은

소비자가 인색해서가 아니다.

일본차는 그냥 현대차처럼 특별히 브랜드의 상징성이 부각되지는 못하는

그냥 그렇고 그런 동양의 자동차라는 개념이 강했기 때문이다.


역동성만큼이나 강력한 제동력을 자랑하는 독일차의 특성을 굳이 부각시키지 않아도

주행중에도 TV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민의 특성상

“주행중에는 안전을 고려하여 TV화면이 작동되지 않습니다”라는 메쎄지가 뜨는 독일차는

성토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그런 불편함 또한 안전성의 강조로 해석되는 이유는

여러모로 안전성을 강조한 탑승자 위주의 제조사 철학을 인정한다고 보아야 한다.


현재 불어닥친 토요타 캠리 열풍은 명차에 대한 찬사가 아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의 철학에 대한 인정도 아니다.

다름아닌 한국 대기업의 불합리 비도덕성에 대한 강력한 국민적 저항이다.



국민은 언제나 희생해야 한다 ?


현재같은 경제위기 국면에서는 조직력, 정보력에서 경쟁력 있는 대기업이

선두에서 끌고 나가야 한다.


하지만 왜 갑자기 최근에 국민의 반감정이 격화되고 있는지도

대기업이나 정책 입안자들이 직시하여야 한다.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대기업의 사상최대이익 실적이

고환율정책 때문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사상최대의 적자가 났을 것이라는 점은

이미 강만수 전재경부 장관이자 현 대통령 경제특보께서 언급하신 문제이다.


이것은 결국 정상적인 환율의 상황이었다면 국민이 얻을 수 있는 물가하락의 혜택이

국가 정책을 통하여 환율의 인위적인 움직임을 만들어줄 수 밖에 없었고

그러한 상황은쉽게 말해서 온 국민이 십시일반으로 각출하여

대기업 금고에 부를 몰아줬다고 보아도 무방한 것이다.

결국 글로벌 위기가 한국 대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되었고

치킨 게임에 이은 승자독식의 효과로 이어진 것은

온 국민의 희생을 밑받침으로 가능했었던 일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러한 상황을 정책입안자나 대기업에서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승화시키지 못한다면

이제는 더 이상 국민이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1970년대에 어쩔수 없이 인정된 가치관이 40년 지나서도 똑같이 인정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이먹은 대기업 총수의 단순한 뇌 만이 가능한 가치관이다.

도덕성 회복이 급선무


사상최대의 이익의 실적을 올리는 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는다?

한국내 투자를 늘리지 않는다?


정부는 일자리 나누기라는 묘한 신조어로 대기업의 이익을 지속 보장해준다?


현재 대기업의 사상최대 이익은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간 돈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책이 잘되었기에, 기업이 잘해서,

그래서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고 우긴다면

그것이야 말로 몰염치와 비도덕성의 극치라고 보아야 한다.


국민의 대부분이 주머니가 털리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그것이 경제를 이끌어서 GDP 성장에, 실업률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고

당연하다고 강조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오만의 극치 일것이다.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라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아니기에 너무 극단적인 논리가 적용되면 안될 것이다.

하지만 기업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기에

공공연하게 국민의 적개심이 표출되고 있음을

대기업과 정책 입안자 스스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얼마전에 일어났던 조중동 관련하여 불매운동을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지금 일어나는 토요타 캠리의 부각을 쉽게 보면 안된다.


지금 이 정도의 움직임은 극도로 절제하면서

세련되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폭발직전의 엄청난 불신과 반감이

국민 정서에 팽배해져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제는 현대 대신 토요타를 선택할 수도

삼성대신토시바를 선택할 수도있을만큼

애국심을 뛰어넘는 불쾌감 보다 더한 분노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사상최대의 대기업 이익과 사상최대의 청년 취업난이 공존하고 있다는 모순된 상황을

전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BUY4Jc-aSao0&group_id=1

Posted by skidpara
,
100% 추리에 의한 소설!

100% 구라 소설!

여러분은 이 소설을 진실로 믿는 우를 범하지 마라.

그저 재미로 보는 '화장실 잡지'다

장편對話소설 제3편: 백노인의 망언. 인터뷰.

삼성법 제13조:

한 산에 두마리의 호랑이는 있을 수 없다.

죽이거나, 결합하거나

백 노인은 어느새 일어나서 정좌의 자세로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일어났는가?”

‘아 네...“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꿈은 늘 그렇듯 바다의 선착장. 그를 만나고 난 돌아왔다.

이건희 회장의 미국발언에 언론들은 복귀의 신호탄 아니냐 등

여러 가지 향후 변수를 점치며 , 특유의 시선잡기를 시도하고 있다.

칫솔을 물고 앵커의 비장한 표정을 난 감상 중이다.

왠지 난 그들의 힘들게 밥먹고 살기가 한편으론 애처롭고 한편으론

개그 콘서트같은 재밌는 자학을 느낀다.

“이회장이 또 특유의 선문답을 날리는군요”

“당연하지, 바깥 맨틀에 대한 또 한 번의 결과물 따먹기 시작이지”

“아, 그건 무슨 말씀인지..”

“삼성이 그래,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뽑은 인재는, 그들이

거대한 바깥 맨틀을 만들어 끊임없이 진화 하거던,

이회장은 그들을 지배하지 않아,

단지 특유의 방향등만 보여주는 거지, 그럼 그 맨틀의 대류는

스스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내지,

한비자에 그런 말이 있지, 또한 삼성법이고,

한마음으로 뭉치면 큰 일도 해낸다. 사람을 선택했으면, 그 다음은 형세에

맡긴다. 믿고 있을 테니 한 번 뭉쳐 큰 일을 또 해봐라는 뜻이지.

헌데, 이회장의 저런 언론을 통한 뻐꾸기는 안으로 방향 지시등이지만,

밖으로 외치는 의미가 있지.“

“그 의미가 뭔지요?”

“장애물을 제거하라- 는 뜻이야”

“호. 그 말은 제가 이해가 안 됩니다.”

“즉, 세종시 이전은 백지화하고 가자는 것이지”

“도대체 무슨 말이지.., 아니 이회장 말과 세종시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자, 특유의 위기론을 말하고, 우리가 지금 세종시를 옮기는 데

원안으로 가니 마니 왈가왈부 하지마라는 거지.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한마음으로 가지 않으면 다 죽는다 이거야.

우리모두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을 살려내자는 이중적 애국주의지.

기억나지, 봉법자가 허물이 많으면 그사람의 역량을 보충하고

그 나라와 함께 시대를 번성하라. 즉. 모두 정부를 따라야 한다는 거지"

“ 좋습니다. 구태여 그렇다치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삼성은 결국 세종시 원안은 애시당초 반대다 이 말씀이네요“

“반대가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성쇠판도가 바뀌는 사활문제지"

“흐미, 또 그건 무슨 말씀입니까? 세종시랑 삼성의 판도가

무슨 상관인지요?“

사실, 이따금씩 백노인은 전혀 납득가지 않는 말을 저처럼

내뱉곤 마치 치매 걸린 노인처럼 허허실실이다.

“삼성이 이 정치판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사법부에

또한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언론에 쏟아 붓고..

구멍만 있으면 다 붓지. 그러나 하루아침에 이런 거대한 구조를

만들지 않았다네,, 대를 거쳐 이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거야.

그러니, 정부의 부처를 옮긴다는 것은,

안전장치의 판을 통째로 다시 짜야하는 거야.

지형물을 일단 숙지하고 전력화하는 데만 수십 년이 걸리는 일인데,

대뜸 정부부처를 옮기면, 삼성으로서는 대단히 절망적인 일이지.“

“아니, 옮기더라도, 만나는 장소가 달라지진 않을 거 아닙니까?”

“허허 잭 런던, 말끼를 못알아 듣는군!,

그럼 장관에게 이건희의 큐 사인이 있을 때마다, 저 세종시로 차 타고 이동할까?

아니면, 장관을 불러올려? 우리나라는 엄연히 2급 이상 공무원의

행정구역 원거리 이동은 감지되게 되어있어. 보고사항이라 말이지.

그렇다면, 삼성이 내려와야 하는데, 또 다시 아지트 작업을 모조리

다시 해야 하나?

그리고, 세종시의 사법관할 구역도 정해지면, 벌써 몇 년 전부터

치밀하게 삼성 장학생으로 인사배치를 해야 하는데

지금껏 그 판짜는 데만 족히 수십 년이 소요된 바야.

어떻게 하라구?“

“흐미!. 그것을 알고 있었군요. 바보께서는요?”

“알고 있었지. 노통은 재벌의 거대한 커넥션을 무너뜨리는 덴,

행정수도 이전을 통한 새로운 ‘판짜기’밖에 없다는 걸 아셨지“

나도 모르게 순간 멍해 졌다.

그렇다면, 정권이 바뀌면서 애시당초 세종시 원안을 실행할 의사가 없었단 말

아닌가!

"그렇다면, 다른 기업들은 세종시 원안을 반대할 이유가 없잖습니까?

그토록 1인 독주 재벌 체제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자네 참 모르는구먼,

삼성이 대선을 한번 치를 때 대충 1~2조 정도의 예산을 쓰네.

삼성이 사법부에 장학금으로 쳐 바르는 돈도 결국 토탈치면 그와 비등하네.

얼마나 사법부에 대해선 점유률이 높겠는가?

경제계에 우환이 생기면 가장 먼저 원조 요청을 하는 곳이 삼성이네.

즉 삼성은 이미 재계의 대 사법부 . 행정부, 입법부 통로가 된 셈 일쎄.

그러니, 삼성의 대 정부 로비창구 상실은 재계 전체의 로비창구 상실로 이어지지

당연히 삼성의 반대는 제계 전체의 반대라 봐야하는 것일쎄."

"흐미...그건 맞습니다 , 그죠. 그렇다면,

이건희 회장의 사돈 회사인 대상그룹만 보더라도,

아예 들어내어 놓고 봐주기 수사라 말이 많았잖습니까."

"물론 그렇지, 헌데 이건 좀 문제가 꼬였서 사실..."

"아니, 뭐가 꼬였는지...."

"2003년 사돈 대상그룹 임창욱회장이 비자금 문제로 엮었을 때,

사실 , 삼성장학생들이 각오하고 아예 움직였거던,

그 당시 인천지검장이 이종백이었잔아,

이종백은, 기소된 3인의 공범으로 임창욱 회장을 포함시키는 '공소장 변경'을 했다가 기소단계에서 빼고 임창욱 회장의 범법행위를 입증하고서도 기소하지 않고 '참고인 중지 결정을 내렸지. 그리고기소된 3인의 공소장에서까지 '임창욱 공모사실'을 아예 빼버리려고간 큰 시도까지 했었지. 이게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알아낸 거야.

이건 이미 손을 쓸 수가 없는거야.

이미, 검찰 내부에서도 노통의 '강직성'이 아래로부터 확산되어 여론이 된건야.

결국 2005년 6월 30일. 감방에 쳐 넣지.

꼬박 1년 7개월 살았을거야. 삼성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은 사면이었지.

헌데, 대상그룹 임회장이 썹썹했던 거야. 사돈이 왠지 신경 썼다고 해도

1년 7개월 쳐박혀있으니 열받았지. 면회 온 딸에게 표정을 읽힌거야.

2007년 5월인가 겨우 나와서 아예 발 끊었지.

딸도 돌아버린거야. 2008년 2월 결국 이혼을 해.

대상 임회장도 열봤지. 2008년 6월에 대상 연락책 최승갑이 중국에서

다 깔리겠다. 폭탄 선언을 한거야. 결국 그렇게 된 거야.

다행히. 그 일은 확대는 더 이상 되진 않았지. 임채진이 있잖아"

...................................................................

담배갑이 수북히 쌓였다.

난 소주까지 머리통에 가득 차 담배연기와 뒤벅벅이 되어,

이성은 이미 실종된지 오래.

"어르신 그러면 박근혜는 왜 원안 고수 + 알파 고집합니까? "

"이 번에 새롭게 떠오른 뉴라이트 애들은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아.

박근혜의 아버지가 누군가? 박정희 잖아. 박정희는 삼성에 대해

관대한 것 같지만, 철저히 계산기를 두드린 사람이야.

삼성은 박근혜를 원하지 않아.

박근혜도 잘 알아, 그러니 박근혜는 세종시의 본질을 알지.

그러니, 삼성이 어짜피 자기를 도울 우군이 아닌 이상,

이명박의 마음을 훤히 꿰뚫고 있는 거지.

세종시의 본질은 케넥션이다. 이거지. 자기는 필요 없다 이거야.

그러니, 정녕 첨단 산업 도시가 좋으면 원안에 플러스해라 이거지.

서로 이런 본질은 도저히 말 할 수 없는거지."

"흐미!!!!!!!!!, 박근혜도 역시 내공이 대단하군요,

그러니, 다음 대선 때 친이계를 밀어줄 우군을 떼라 이거네요!"

"당연하지, 이는 박근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사활의 문제야

삼성하고 그의 수하 재벌이 움직이면 승산이 또 없을 수 있다 이거지.

이번에 대권을 놓치면, 정수장학회고 뭐고 몽땅 다 날려야 할 판이거던"

"흐미!!!!!!!, 이건 겉과는 완전히 다른 전면전이군요!!"

"자네, 추임새가 너무 과장그럽네,,귀에 좀 거슬리구먼,,"

"아, 네...흐미!!!!!!!그래도 이건 진짜 놀랄 노짜입니다."

"야당도 이 문젤 너무 잘알아,

하지만, 결코 테이블에 올릴 문제가 아니지."

" 아니 , 이런 가설이 있을 수 있다. 국민도 알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 그래서, 만약 이 문제가 피상적인 한국형 경재 권력 구도와 문제가 있다 떠들면,

그리하여 삼성이 구설수에 오르면, 어떤 현상이 벌어 지겠나."

" ......................................."

"다 죽자는 거지"

"흐미!!!!!!!!!!!!!!!!!!!!!, 돌아버리겠네. 말이 됩니다.

이건희 회장이 설레발치는 이유가 있군요. 미리 정치권에 대한 메세지네요"

" 아이구 잭 런던 이제야 좀 돌아가네."

" 노통은 이를 충분히 예견했지.

그래서 대못을 박은 게 '환매권'이지."

"환매권? 그게 뭣인지,,,"

"그러니, 이 사업의 주목적인 행정수도이전이 아닌 다른 용도로

세종시를 활용할 경우, 그 땅을 판 사람들에게 다시 되돌려 살 권리를 준거지"

"우엑!. 전 몰랐습니다. 역시 바보는 바보가 아닙니다"

"노통은 우리가 몰랐을 뿐, 우리나라 재벌들과 진검승부를 하고 있었던거지.

노통은 이상주의자야.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나라 체제의 구조를 너무나

잘알고 있었기에, 체제는 유지하되 서서히 개선시키는 전략이었고, 특유의 통치술로

알고 모르게 재벌들을 눌렸지. 헌데 노통은 근본 뿌리를 뽑아 버릴 통큰 혁명을

다음 세대로 준비시킨거지"

"그렇다면, 어르신 정부는 지금 법적으로 터질 이런 문제를 알고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정운찬이 필요했던거네. 내가 말했지. 세상에서 가장 큰 사기는

진실한 얼굴로 거짓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이 배역에는 정운찬 이상의 인물이 없거던,

학자풍의 어늘한 말투 그러나 왠지 진심을 말하는 것 같은,,,"

"그렇다면, 법적 문제를 꺼기 위해서는 완전히 진화를 할

확실한 보따리를 풀어놓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돈이 문제가 아니란 말이지. 더 퍼 부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거야.

세종시가 결국 어쩡쩡한 상태로 돌변할 지라도, 지금 당장 시급한 건

정부 부처의 이전은 절대 안된다는 거지. 그건 판을 깨는거지. 알겠나? "

'아 머리 깨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지금 세종시 입점하는 기업은 사실 대한민국 세종시를 반대했던 로비재벌이

제발로 걸어나온 형세군요!, 그럼,,이것이 바로 재벌구조의 증거네!"

"그렇지, 이젠 다급하지. 불 부터 꺼야지. 그러니 본색이 드러난 거야"

"그럼, 앞으로 형국 어찌 돌아가는 겁니까? 좀 잡을 수 없네..."

" 뭐가 어찌돼, 또 이벤트가 터지겠지. 여론 무마용."

"이런!!!"

..........................................................................................................

다음편- 계속 재계의 네트웍 알까기...

보론)

무릇,

한 나라의 지도자는 눈에 보이는 적고 많음으로

실익을 따지지 않는다.

그것이 향후 더 크고 알차고 민초의 삶이 도움이 된다면,

차라리 당장 눈앞에 이루지 않더라도 목숨을 받친다.

그래서,

결국 기업가와 정치가는 섞일 수 없다.

이들은 물과 기름과 같은 것.

기업가는 궁극의 접점에서 이익을 선택하지만,

정치가는 결국 운명을 한탄할 지언정, 목숨을 버린다.

그리하여,

난 아직 우리나라 정치인을 그래도 믿는 우를 범한다.

국민 여러분! 정치가 썪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요.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존경하는 삼성관계자 여러분 이 글은 소설입니다.

100%구라 입니다. 비서실에 제출하면 야단맞습니다.

책값투척! 시원하게, 이왕 뒤질 잭 런던.

Posted by skidpara
,
100% 추리에 의한 소설!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구라 소설!

여러분은 이 소설을 진실로 믿는 우를 범하지 마라.

장편對話소설 제4편: 백노인의 망언. 인터뷰2

삼성법 제22조:

박수도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그러니, 힘과 마음을합치면 그 무엇도 할 수 있다.

"어르신, 다시말해서. 우리 박근혜 아줌마는 사실 노통의 생각대로 판데기를
다시짜야 한다는데, 동의를 한 거네요!"
"아니지, 노통의 판데기 엎기가 자기에게는 유리한 형세를 이루는 절대적
기회이니까, 당연히 발을 맞춰준거지. 생각의 본질은 전혀 틀리지..,
바로 네오 박정희파의 도래를 의미하는거여.."
"흐미, 어르신 점점 머리통이 복잡해 집니다. 용량이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네요,
네오 박정희파는 또 무슨 돌출 발언 이십니까.. 아고라 지금 백 노인 땜에,
아노미에 빠졌습니다"
"지난 10년 진보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그야말로 삼성과 한나라당은
피터지게 싸워왔어,
알고 보면 이 한나당의 정치 뿌리는 결국신군부야. 즉. 신군부를 재벌 벌족의
메트릭스로 흡수시키며,
정치세력화한 삼성이 벌족 연합과 복잡한 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배출한 인물이 바로 이명박이지, 드디어 재계에서 군주가 나온거지.
하지만,끈질긴 생명력으로그저 숨만 쉬고 있다가, 노통에게
제대로 맞아 정신을 잃어버린 시기를 틈타 드디어 박근혜가
일어난 거지.바야흐로, 또다시 신군부 잔당 세력이 기초가 된 한나라 주류와,
이데올로기로 보자면, 삼성이 그리 달갑지 않은 박정희의 분신 박근혜의
'네오 박정희파'의 비주류, 친박계의 전쟁이 시작된 거지"
"잠시만요, 어르신..아.. 잠시요
그러니까 지금 정치의 주류인 신군부잔당뿌리세력과 경제의 주류인
삼성과 그의 벌족 세력들이 손잡고, 더 과거로 부터 망령처럼 회귀한
새로운 박정희와 경제 비주류가 손을 잡은 형세이다- 이 말씀입니까?"
"아 , 그렇게도 정리되는군.."
백 노인은 천정으로 시선을 가느스름 두고는 그렇게 말한다.
"그럼, 박근혜 아줌마가 그 당시 행정수도 이전에 구태여
협조한 것은 다 이런 이유도 무시할 수 없네요. 훗날에 바둑으로 두자면,
묘수를 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죠?"
백 노인은 또 껍질이 벗겨진 귤 뭉치를 통째 어적어적 씹는다.
"그렇지, 이미 경선에서 질 계산도 둔거지.
이미 제계 주류 족벌은 이명박을 대세로 민 상태이고,
다음 차기를 봤을 땐 판데기를 한 번 엎는 게 자기에게는
정말 필요한 바였지. 그걸 노통이 또 해준거지.
솔짓히 노통이 없는 박근혜는 존재이유가 없지"
"야하~, 결국 삼성이 중심이 된 벌족세력들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수구세력들도
마치 조선시대 서인세력이 노론과 소론으로 갈라지 듯 분화가 된 거군요"
오묘하다. 역사는 순환인가 오직 전진인가.
과거 무신정권이 있듯이, 현대사엔 군벌이 있었고
파당정치 또한 돌고 도는구나. 그러고 보면, 역사의 순환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다난 순간적으로 한 가지 의문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결국 뿌리은 같은 수구들인데, 조중동의 입장이 상당히 미묘해지지
않습니까? "
"뭐, 중앙과 동아는 혈연으로 삼성이 엮어서 상관이 없지,
홍석현 쪽으로 명의신탁된 중앙일보야 당연히 삼성 쪽이고,
2008년 이건희의 달 이서현과 동아일보 명예회장 김병관의 아들 김재열이
결혼했으니, 일단 세는 중앙, 동아는 결집되었지
문제는 조선일보인데, 이게 좀 복잡해.
삼성쪽으로 보면, 사돈 홍진기의 아들 홍석조 알지? 말했잔아 고검장.
홍석조가 장가든 여자가 양씨 가문 양기식의 딸과 했는데,
양기식의 형이 양택식이거던, 양태식의 자식 중 장남 양원용이가
바로 조선일보 가문으로 들어가는 초입이 되지,
양원용이가 태광그룹 창시자 이임룡회장의 사위가 되지,
바로 양원용의 처제 이경훈이
GS유통회장 허승조와 결혼하는데 이 허승조의 형이 바로 유명한
삼양그룹 허정구 회장이야. 허정구의 자식이 4명인데,
장남이 바로, 삼양통상회장 허남각이 그리고 GS칼텍스 회장 허동수
그리고 딸 허영자, 마지막으로 삼양인터내셔날회장 허광수
(허광수 부인은 GS칼텍스 부회장역임)이네.
그리고 바로 허광수회장의 딸, 허유정이가 바로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의 아들 , 방준오와 결혼하는거지"
"흐미 , 무엇이 더럽게 복잡하네요., 그럼 조선일보도 결국 삼성과 혼맥으로
얼켜있네요. 그렇다면 그리 입장정리가 어려울 상황이 아닌 것 같은디.."
백 노인은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그게 말이지, 박근혜도 마찬가지.. 삼양그룹 허정구회장의 딸 허영자는
바로 벽산그룹회장 김희철의 처가 되네, 김희철회장 동생이 동양물산회장 김희용
인데, 김희용 바로 박정희 대통령 누나 박상희의 딸 박설자의 남편이네"
"흐미....이게 완전 자기들끼리 꼬여있네요"
.............................................................................................
...........................................................................................................
사실, 삼성을 파헤쳐보겠다구 비장한 결심을 한 난 후회하고 있다.
삼성은 이미 대한민국의 모든 동맥에 신경세포를 주입시켜 놓았다.
파헤칠수록 내 가슴 내 육체를 스스로 해부하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피상적인 덩어리에 이토록 절망이 몰려올 수 있는가.
"어르신 그럼, 조선일보의 정확한 입장은 도대체 뭡니까?"
"글쎄, 조선일보가 짱구가 아닌 이상 끊임없는 저울질이지,
사실, 새로운 판짜기에 그리 나쁜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인쇄 미디어의 왕자로 군림한지 벌써 몇 십년인가,
동아야 그렇다쳐도 중앙일보는 바로 턱까지 쫓아왔으니,
꼭 삼성이 조선을 영원히 스폰스한다는 보장도 없고,
그러니, 어쩡쩡한거지.."
"아 그래서, 조선의 논조가 이랬다, 저랬다가 가히 간 보는 작업이군요"
나는 요즘들어, 정부에 가시돋친 독설도 서슴치 않는 조선의 이중적 태도의
의문이 스르륵 풀리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 이번 방송법 개정으로 미디어 진출을 할 때도 마찬가지지,
동아, 중앙이야 이미 족벌의 패밀리가 되었으니 괜찬지만,
조선은 확실한 돌파구가 없거던,
그러니, 삼성에게 어떠한 딜을 요구하는거지.
때에 따라서는 언제던 박근혜를 밀어줄 준비가 있다는 태도와,
언제던 박근혜를 때릴 수도 있다를 반목하는거지.."
"아하,...그렇군요. 이해가 됩니다."
"그러니, 세종시만큼은 확실한 자기들 밑그림을 그려줄 때까지는
정부 때리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거지. 나중 봐 분명히 조선답지 않는 언행도
서슴지 않을걸?
오랜만에, 머릿속이 밝아졌다.
"그러니, 4대강은 어짜피 조선의 스폰스 그룹이 거의 토건업도 하고 있으니,
입을 닫고, 세종시는 여론의 향방과 박근혜의 대선가도에 따라,
조선의 태도는 그때 그때 맞춰가겠네요.."
"그렇지, 대한민국 유일한 정론지다 이거지. 쇼지 쇼"
나는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어르신, 제계는 그럼 어떤 태도입니까? 일단 신박정희파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습니까?"
"그렇네. 실질적으로 삼성 중심의 주류 족벌체제는 대한민국 인재 쏠림도
있고, 대정부 통로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니까,
내심 이 구도를 깨버리자는 중소 족벌들이 있지.
박정희는 제계와의 혼맥을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지,
그러니 경제적 우군은 그리 세력이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빈약하지,
하지만 지금 구도가 워낙 박근혜의 힘을 무시할 수 없으니,
만약 지지도가 경선까지 이어진다면, 판도가 많이 움직일 걸.
그것은 곧 미래의 또다른 삼성을 꿈꿀 수 있는 기회니까."
"볼 만 하겠군요. 그렇다면 삼성도 이에 준비를 만만치 않게 해야 할건데.."
"그러니, 이건희가 이제 본격적으로 삼성을 잡아갈거야.."
" 다음 대선의 향방 때문입니까? "
백 노인은 긴 한숨을 내쉬었다.
" 삼성은 3가지의 시나리오가 있지.
첫째. 친이계쪽에서 대선 후보가 나올 경우.
그리 변동은 크게 없어. 계속 삼성의 한국의 삼성으로 계속 나갈거야
그가 바로 정몽준이지, 정운찬은 족벌 메트릭스와는 전혀 상관없는
순진한 부품이고,
현재로는, 현대 중심의 족벌과연대를 한 거지.
현대 정몽준이 누군가 아는가? 바로 허광수의 동서이네,
조선일보와도 맥이 닿고, 전체 삼성중심족벌과 박근혜의 혼맥이 닿고 있는
GS, LG 계열의 족벌을 모두 묶을 수 있는 타협점이지,
(*김동조 : 외부부장관 역임 / 일제 후생성 관료 출신 )
하지만, 박근혜가 다음 대권을 잡는다면,
고민에 빠질 터이지, 어느 정도의 타협을만들어내는야 따라 삼성도
따라 움직일 것이고, 만약 박근혜가 삼성 체제의 족벌을 인정한다면,
또 그냥 가는거지. 즉 대정부 통로로 인정한다면 말이지 .
인정하지 못한다 하면, 본격적으로 진출한 미디어로
흔들기를 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큰 전략을 다시 세우겠지."
"큰 전략이라면,....."
"그것은 행여 발생할 야권 강성파들이 대권을 잡을 경우 만든 전략이지.."
"행여, 앞에서 설명한 지지 않을 만큼 강성해지면 지배에서 벗어난다.
즉, 실질적인 소속 국가를 다른나라로 가겠다. 이 말씀입니까? "
"그렇네, 더 이상 인재의 맨틀도 만들 수 없고, 장애요소가 자꾸 발생하면
더 이상 삼성의 존재 가치가 없어지는 데 구태여. 현금흐름의 축을
한국으로 둘 이유가 없지."
피곤이 갑작스럽게 마구 몰려왔다. 그리고 함께 분노도 솟구쳤다.
"그런 경우의 수면, 이건희 회장이 본격적으로 다시 경영에 복귀하여,
설레발을 치면서 잘나가는 삼성을 완전히 한 단계 끌어올릴 심산이군요,
그리하여, 완전히 세가 생기면, 경우에 따라 한국에는 겁데기만 두고
실질적인 알찬과실은 다른 나라와 딜을 쳐 옮기겠다 이거군요"
"그렇지, 그러니 지금 대선구도가 복잡해. 뚜렷한 대안이 없거던
박근혜 빼고,.."
"왜 , 박근혜만 있습니까? 박근혜도 결국은 군사독재의뿌리 아닙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협상을 할 수도 있고, 결국은 단지 시간끌기밖에
더 하겠습니까. 외교도 국방도 늘 그대로 지속되는거 아닙니까.
일본이 얼마나 좋아 하겠습니까. 미국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우리 경제가 결국 그런 족벌로 나간다면 끝은 뻔한 거 아닙니까?"
나는 맥이 풀려갔다. 더 이상 말할 의욕도 생기지 않았다.
"노통이 그걸 알았지. 봉화에 있을 때.
세종시도 망가지고, 4대강도 결국 건설족벌의 신용케파만 늘이는 수단으로
사용될 줄 알았지. 그렇다고 야당엔 뚜렷한 대안이 없었지.
이명박 정부는 싹을 아예 없앤다는 차원에서 목을 쪼여오지.
사실, 분명히 알아야 하네. 미국이고 영국이고 그 어떤 나라고
정치인이 스폰서가 없는 나라는 없네. 그것은 뇌물과 분명한 차이가 있지.
이는 수백년간 성문법이 아닌 불문의 관습으로 세계 정치사가 만들어 놓았네.
하지만, 현실의 잣대로 '틀'을 만든 다음, 구태여 죽이겠다면,
세상에 정치인은 없네. 모조리 뇌물이지.
노통은 그 부분만큼은 자신이 있었지만, 형이 정말 사고를 친거야.
이 부분도 과연 어떤 의도로 그렇게 집요했나 난 의문이 드네.
그러니, 얼마나 괴로웠겠나. 하지만 그냥 그렇게 갔다간
미래가 없다는 것을 판단하신거지.
마지막으로 이 한국을 위해서 던질 수 있는 자기의 몫은,
선배 김대중 대통령에게도 죄스럽고,
뻔히 수구세력간에 패권 싸움으로 판도가 좁아져가는 시국을 보고,
심오한 고민 끝에 자기 몸둥이를 갈갈이 찢어서 그 핏방울을 미래에
뿌리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을 내린거지.
미래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는국민에 대한 메세지고 현 정권에 대한
강력한 항거였지.
김대중 대통령이 왜 통곡을 한 줄 아나?
그럴 바에야 살만큼 산 자기가 몸을 으개버릴 걸,
아직은 구심점이 되어야 할 노통이 그런식으로 가버리니,
오장육부가 뒤집혀 그런걸세.
그러니까 결코 포기해선 안되네.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 구조 자체를 깨야하네! "
난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내가 왜 밤마다 그를 꿈꾸는지 이유를 찾았다.
10년의 공든탑을 무너지게 방치한 , 그것은 이길 수 없는 죄책감이었다.
................................................................................
보론)
나의 사랑하는 아고라의 형제들아.
아무리 정치가 개판되었다 한숨이 나와도 그들을 믿어라.
난 그들의 소양을 믿는다.
결국 그들은 힘을 모을 것이다.
또 한번의 축제가, 놀라운 이벤트가 벌어질 것이다.
그 때.
바로 그 때.
흩터지면 다 죽는다.
...................
P.D 수첩이 조금 약해졌구먼..
아고라의 형제는 이제 상식이 되었는데.
내 소설의 주제나 함 파 보지...
'대륙횡단' 보따리 좀 풀어봐라....
아마 아고라 형제들 뒤로 자빠질거다.

존경하는 삼성관계자 여러분 이 글은 소설입니다.

100%구라 입니다. 비서실에 제출하면 야단맞습니다.

책값투척! 시원하게, 이왕 뒤질 잭 런던.
Posted by skidpara
,

영원한제국-삼성

제1편 : 불멸의 원리를 세우다.

잭 런던 gigi****

• 번호 851354 | 10.01.10 00:02

• 조회 12302

장편 對話소설 제1편: 불멸의 원리를 세우다.

백 노인은 여태 오지 않는다.

분명히 11시 까지는 도착하신다. 하셨는데. 벌써 11시를 훨씬 지나

11시 20분이 다 되었다. 설마 빵꾸내시진 않을 터인데..

벌써 담배를 3대째 연속 피운다.

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이 마구 흐를 지경이다.

내가 아무래도 아고라에 큰 실수를 저지르지 싶다.

왜 그랬을까.. 불끈 솟구친 호승지심을 이기지 못하고..

후회는 이미 늦은 터,

하필이면 화두로 삼성을 던져 버렸단 말인가.. 그것도 아주 자신 있다듯이

제기랄. 염병할, 빌어먹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백 노인을 만나야 한다.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백 노인이었다.

“ 어디 쯤 이신가여? ”

“ 여기네! ”

백 노인이 씨익 웃으며 택시에서 내린다.

너무 신경이 곤두선 나머지,

난 택시가 그만큼 나에게스르륵 다가오는 것도 몰랐다.

긴장이 무너지면서 추위가 빰다귀를 때린다.

택시가 도로를 턴하여 반대방향으로 완전히 달려가는 모습을 본 후에야

백 노인이 나지막이 말했다.

“무슨 일인가?”

“그게요,,,, 좀 제가.. 성급하게 일처리를 하는 바람에...”

“일단 들어가세.. ”

..........................................................................................................

“뭐? 삼성?..”

우하하~ 백노인이 실성하신마냥 찔끔 눈물을 보이기까지 하며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그래서 날더러 우짜라고? ”

“그냥 몇 가지 자문을 구하고자....”

백노인이 손수건으로 눈을 훔쳤다.

그리고 습관처럼,

또 어느새 그 케케묵은 침묵을 가진다.

그는 아고라를 찾아 내 글을 보았다.

“미네르바는 아직 정리가 안 되었나?”

“아,,전 그냥 구경만합니다.”

머슥해서,, 그새 따뜻해진 소주를 마저 비웠다.

이젠 온통 ‘좃’과 ‘알’천지가 되었단 말은 차마 하지 못했다.

"자네 벌써 이 정도 조회수를 가질 정도면, 자네도 조심해야 할 걸..."

"아니 바쁜 삼성이 할 일이 없어서 저를 주시하겠습니까.."

"자네가 삼성을 잘 몰라도 한참 모르는군.."

그렇게 한동안 백노인은 말없이 아고라에 시선을 몰두하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나만의 화두를 꺼내기까지는대충 한 시간은

흘렀다-싶다.

“저 말입니다. 삼성에 관한 팩트를 한 번 쫘악 나열할까 싶습니다”

“그러면, 날 왜 불었어? 자네 알아서 해!”

“헌데...”

“헌데, 뭐?”

“그래봤자. 그저 또 공염불인 것 같아...”

백 노인은 특유의 쓴웃음 한 번 씨익 지어보이곤,

귤 한 조각을 입에 넣어 으적으적 씹는다.

“삼성은 불멸을 꿈꾸는 대단한 집단이야..”

나도 비식 웃어 웃어보였다.

“불멸요.. 불멸의 이순신,,허허 불멸의 영초라도 삼성은 가졌나보군요.”

“그럼. 이병철회장의 인재로 향한 ‘삼초고려의 정신’ 모르나? ”

“압니다”

“삼성은 이중구조를 가진 기이한 집단이네.”

“ 이중구조가 없는 회사가 어디 있습니까? ”

“아니, 삼성은 그 차원이 아니지, 그 이중구조의 근원적인

이데올로기가 아예 틀리니...“

“이데올로기.., 저도 한 번 써 먹었습니다. 반응 조~았습니다”

“봤네, 역시 자넨 천부적 사기꾼이야,,,허허.”

또 머슥하다.

"나도 이따금 자네 속을 모르겠군,, 삼성이라...."

백노인의 말의 요점은 이랬다.

삼성을 논함에 있어 흥분하여,

초입부터,

벌건 줄 쭉쭉 그어가며

대한민국 로얄 패밀리의 혼맥도를 낱낱이 분석하다던지,

떡찰, 떡검이니 악덕기업의 표본으로 마구 몰아세우면,, 참으로 곤란하다.

인재들이 좀비가 되었다. 등등 마찬가지다.

폭로성 팩트도 사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정도의 정보는 이미 삼성은 인지한 터고,

삼성은 가치없는 일엔 대응하지 않는다.

무슨 생각으로 왜, 무엇 때문에

차분히 그 저의를, 삼성의 근본적인 이데올로기를 들여다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논리도 지고 그저 공허할 뿐, 윤곽이 잡히지 않는다.

허나, 일단 기저를 꿰뚫으면 조용한 핵심들의 동선이 포착될 수 있다.

삼성은 시스템에 움직이고, 시스템이 항상 진보하며

또한 새로운 시스템이 항상 창출되고

창출된 시스템이 타당하면 이것은 새로운 행동지침이 되고

규칙이 되어 이를또 확산시키고

결과물을 반드시 이뤄낸다.

세계적으로도 삼성은 진화를 거듭하는 대단한 기업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는 맨틀의 바깥 쪽이다.

즉, 뛰어난 영재집단을 추출하여그들이 형세를 이루며 돌아가는 바깥 맨틀의 일이다.

삼성의 핵은 그들을 지배하지 않는다.

단지 일정수를 유지하고 충성도에 따라 도태와 추출과정을 거치는

핵심관리자들만 통제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백노인이 삼성을 짚고 넘어가는 것은,

그 핵심들이 가지는 근원적인 생각.

삼성의 근본 이데올로기, 즉 최종의 목적과 목표는 무엇인가.

그들의 꿈은 무엇인가.

꿈?

아주 아름다운 단어지..

바로 삼성은 그 자신만의 영원불멸을 꿈꾸기 때문이다.

기업이 영속성을 목표로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당연하지. 누가 이를 탓하랴.

하지만,

그 영원불멸을 지속하기 위해

장애가 되는 그 무엇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 것.

그것이 비록 우리 자신이 땅을 밣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라도 말이다.

삼성은 그 자체 그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 자신이 존재하지 않으면 세상도 없다.

당연히 그들의 이데올로기는 국가를 초월한다.

그 근본 이데올로기를 구성하는 요소, 바로 三星, 세 개의 빛나는 별.

권위와 명예와 부이다. 이것이 영원불멸의 상징인 것이다.

......................................

“어르신, 제가 듣기론 이병철 회장이 관상학의 대가라 하시던데..”

“아~ 신입사원 면접볼 때 관상학의 대가백운학을 데리고 간 것 대문에..허허

대가는 아니래도 관상에 대해선 전문가지,,인정해..“

“그럼, 관상을 보는 건, 뛰어남을 보기 위함입니까?‘

“아녀, 단지 미래의 간첩을 잡아내기 위함이여, 반골의 상이있다 싶으면

여지없이 걸러내지. 삼성은 인적으로 이중 삼중의 보안장치가 있지"

“아.., 그렇군요”

“삼성법에 그런게 있어.... ”

“삼성법요?”

나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니, 사규가 아니고 삼성법도 있습니까?”

백노인은 족히 귤 예닐곱 개는 먹고 계신다.

허허실실 웃으시며 말하시는 것보니 ,

그 옛날처럼 발동이 걸린 것이다.

“주자학의 대가가 송시열이라 하면,

한비자의 법치의 대가가 바로 이병철회장이네.

法治라 하면, 절대군주론으로 바로 용인과 제국의 경영기술이지.

때에 따라 자기의 세에 철저히 이용하는 것도 닮아있다네

이는 정운찬 처럼 단순한 곡학아세(曲學阿世)와는 차원이 틀리지...“

“대가라고까지 하십니까?”

"대가 뿐인가, 둘의 공통점이 또 뭐가 있는 줄 아나?

바로 왕을 자기의 아래로 보는 거지. 왕이란, 단지 한시기를 대표하는

자신의 대리인 정도로만 여기지, 자기들이야 말로 실질적인 왕이다는 거지."

어안이 벙벙한 나의 모습을 그는 즐기는 것 같다.

또한 표정이 정말 가소롭다라고 말한다.

“바로 그것이 불멸의 원리이네!”

..............................................................................

國無常强 無常弱 奉法子 强則國强 奉法子 弱則國弱

무릇 나라는 영원히 강하지도 영원히 약하지도 않다.

법을 받드는 자가 강하면, 나라도 강할 것이며

법을 받드는 자가 약하면, 나라 또한 약할 것이다.

- 한비자-

백 노인은 손수 저 글귀를 적으며 말씀하셨다.

--------이하 백노인의 말씀

어느날 TV CF에 중국을 배경으로 國無常强 無常弱(국무상강 무상약)

이라는 글귀를 떠억 집어 넣더라. 물론 그 뒤엔 나머지 구절이 있다.

이 글귀의 진위를 잭 런던 넌 잘알아야 한다.

글의 번역은 누누히 말하듯이 지고한 성찰을 기초로 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강한 봉법자(奉法子) 는 법을 두려워하고,

그 법의 존엄성을 지켜나가며 자기에게

법 적용을 엄격히 하는 것이며 그리하여 결국 법을 수호하기까지 이르는 것.

스스로 법을 어기고 법을 도구로 생각하는 자는, 법의 받듬이 약하디 약한 것이다.

그러므로 강한 나라의 지도자는 자신부터 법적용이 엄격하다.

아니, 지도자라는 지위로 인하여 더욱 가혹한 체벌을 스스로 내린다.

왜 한비자를 인용한 것인고 하니,

이미말했지만한비자와 고 이병철 회장과는 불가분의 관계.

故이병철 회장이 한비자에 관한 체득정도는 이미 여러 에피소드로구전되고 있으며,

청출어람 청어람-이라 , 이건희 회장은 그 방대한 원리를집대성하기 이른다.

즉, 고 이병철 회장이 꿈꾸온 영원한 제국의 원리를 이건희 회장이 곧추 세운 것이다.

하지만, 특이한 것이

이마구 정치적인 문구가,

백노인이말하는 三星法의 제1조 1항이라는 것이다.

(언핏 듣기로 분명히 백노인과 삼성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시절이 있었다,

들었다. 여하튼,)

그리고 제1조 2항이. 시대와 함께 번성하라.(한비자) - 이란다.

백노인 말씀은 이 문구가

모든 전체의 각론, 각항을 지배하는 근본 원리이자,

캐논의 변주곡처럼 보기에 따라 수만가지 견해로 갈라질 수 있는 신통방통문구란다.

이유는 삼성은 여하튼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군주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실질적인 영향력은 군주를 능가함으로,

군주가 있는 군주란다.

그러므로, 저 집약적인 글귀의 군주론은,

한편으로는 자기의 제국을 다스리는 군주원리이고,

또 한편으로는 자기를 다스리는 군주의 속성을 적시함으로서

반대적 대응을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하기야 그럴 법도 하다.....백노인 말대로,

이것을 제1조 1항만 적용되는 맨틀의 바깥쪽 하위 관리들의 三星法 시행령으로 해석해보자.

企業無常强, 無常弱. 奉規則子 强卽企業强, 奉規則子 弱卽企業弱

기업이 영원히 강할 수도 없고 영원히 약할 수도 없다

규칙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강한기업은 강할 것이고

규칙이 없고 지키는 것 또한 없으면 그 기업은 약하다.)

삼성만큼 社規가 강한 곳이 있으랴.

하지만, 이러한 사규는 등용한 인재를 군대를 관리하 듯 치밀히 보호 육성하기 위한

회사의 대외적이고 공개적인 그야말로 社規일 뿐이란다.

계속해서, 백 노인의 요지를 본다면.

하지만,

삼성맨틀이 돌고 있는 핵, 그 중핵의 삼성법은 제2항이 추가되면서 그 의미가 사뭇 달라진다. 물론 증명할 수 없다, 삼성법은 不文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날 보고 혼동하지 마란다.

시대와 함께 번성하라이지, 반드시 그 나라와 함께 번성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 또한 한비자의 논리란다.

그렇다면,

그 시대에 자기가 속해 있는 母國이 , 그 모국을 지배하는 지도자가

집단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과 반드시 그 노선을 같이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대와 함께 번성하기 위해서는 일정의 시기안에서는 또한 반드시 그 모국의 협조가 필요한 터, 봉법자가 강하면, 현실적으로 강즉국강이되,

기업의 앞 날을 도모하기엔 결코 유리하지 않다.

그러므로, 다행히 봉법자가 약하면 나라는 나약하더라도 같이 번영을 누리지만,

봉법자가 강할 경우는 여러가지로 곤란한 까닭에 ,

봉법자의 강함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설정하고 기업의 존폐를 위해

미리 보호막을 칠 필요가 절실히 있는 것이다.

즉,

전통적인 군주론을 알고 있기에 이미 그것을 간파하고,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지만,

백노인의 말 중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또한 자기의 세(勢)가 그 나라를 이기지 못할 경우이고,

종국에 자기의 세가 그 나라에게 지지 않을 정도에 이르게 되면,

다시 말해서, 시대와 번영하는 데 방해가 되면,

그 나라의 소속을 옮겨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이익추구에 방해가 되면 국가도 없다는 것이다.

(아 이것이 바로 다국적기업의 기본사상의 바탕이구나,,,,!)

이 문구를 파생시키고 돌려서 추출한 기업의 생존전략, 생존철학

삼성의 가장 우두머리격인 또 하나의 군주사상을 백 노인은 이렇게 정리하였다.

기업이 흥망성쇠는 얼마던지 있을 수 있다.

허나 기업은 적대적 지도자를 만나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적대적이며 법치에 강한 지도자는

미연에 방지함이 좋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적 지도자를 만났고

그리고 적대적 지도자가 법치에 강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그 지도자를 최대한 약하게 하고,

그래도 되지 않으면, 차라리둔함이 영민함 보다 낫다 .(한비자)

호의적 지도자가 법치에 약하면,龍鱗(용린)을 건들지 말며

되레 부족한 부분을 채워강하게 하여, 강한 나라를 만들도록

협조하며 그 나라와 시대와 함께 번영하여야 한다.

(한비자의 군주론을 반대적 입장에서 역으로 풀이)

그리고 종국엔 그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이렇게 한 진리의 구절이 변형되면,

강력한 살아남기의 절묘한 솔루션이 되는 것이다.

이 절묘하고 심오한 진리를,

고 이병철 회장은 득도 하신 듯 하다.

그리하여,

고 이병철 회장은 미리, 그 안전장치를 만들어가며,

영원한 제국, 불멸의 삼성을 꿈꾸기 시작한 것이다!

故 이병철 회장(님) * 죄송 쫄아서리.......

다음편- 불멸을 꿈꾸며, 안전장치의 시작, 인맥의 광을 찾다 (婚脈)

(보론)

법치의 반대의미가 무엇인가 아시는가?

답은, 법이외의 모든 것이다.

법은 최소한 양심을 담보로 한다.

고로 법치의 반대의미는,

최소의 양심을 저버리는 것이다.

이익의 추구에 있어서는 도적적 관념론은 불필요하다.

오직,

우리를 위하여만 있지

당신을 위하여는 없다.

그러므로, 대기업의 부당성을 논하는 것은

하늘의 별을 헤아리는 우와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삼성을 노려보는 줄 아시는가?

대기업은 지도자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국민의 소리는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단지 우리는 반대로 개닫고 있을 뿐이다.

즉,

근원적으로 파고들면,

그들은 본색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뒤가 들리면 당황하기 때문이다.

때가 되면, 그들의 행동양식이 보일 것이다.

무너지는 것은 언제나 한 순간이다.

책값투척!

내가 믿는 건 오직 여러분 뿐.

-삼성법 제4조 2항 사소한 곳에서 코깨진다 조심하라!(한비자)

★영원한제국-삼성

제2편 : 인간을 믿지 마라, 네트웍을.. [168]

잭 런던 gigi****

• 번호 851941 | 10.01.11 00:04

• 조회 12540

삼성법 제 6조 1항: 인맥에는 그 시초가 있다. 그 시초를 잡아라.

- 안전장치를 위한 인맥을 잡을 땐, 시초를 보아라. 그 시초가 장대해지면

5000이 되고, 그 5000은 한 사람이 움직인다. 그런 시초의 1인을 5000을 잡아라.

제6조 2항 : 인재를 추천할 땐 진심으로 하라. 단 생각은 따로 하라.

장편 對話소설

제2편: 인간을 믿지 마라, 네트웍을 믿어라.

“어르신, 그럼 이병철 회장이 안전장치를 만들기 시작했다면

그 큰 그림의 시작은 어제부터입니까? “

백 노인은 다소 피곤이 달려드는지 벽 귀퉁이에 포개진 이불탑으로

몸을 뉘었다.

“이병철 회장은 인맥의 광으로 본 게 바로 당시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던

남양 홍씨, 홍진기 전 판사였지.“

“홍진기가 판사 출신입니까? 그냥 법무부 장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니네.. 친일인명사전에도 등록되어 있네.”

“아 그렀습니까? ”

“왜? 벌써 뉴라이트들이 들고 일어서는 이유를 조금 알겠는가? ”

“아하~, 뉴라이트들이 KBS2를 삼성에게 돌려주라는 말을 하는 이유가 있군요.”

“그거, 당연한 거 아닌가. 뉴라이트는 삼성라이트일세...허허. 그 정돈 상식 아닌가?”

“그렇다면, 이병철 회장이 홍진기를 유심히 지켜봤겠습니다. 그죠? ”

“그렇지, 삼성법 제6조 1항. 인재의 명맥은 시초가 있다. 그러니 그 시초를 잡아라.

제2항. 진심으로 인재를 추천하라.“

“아니, 그게 무슨 말이십니까? ”

“홍진기는 필사적으로 이승만에게 매달렸지. 살기위해서. 그리고 인재임을 대번

알아본 이승만은 법무부장관으로 홍진기를 기용했지, 하필 그 때 4.19가 터진거야.

홍진기는 폭도들에게는 강력한 대응이 원칙이라며 계엄령을 건의했지.

그래도 기세가 꺾이지 않자, 이는 무능한 내무부 장관 탓이라 일침을 가했지.“

“오호, 그래서여..”

아 얼마나 오랜만의 똥줄 아드레날린이란 말인가!

“이승만은 바로 홍진기를 내무부장관으로 이직시킨거야. 그리고 시민들에게

발포 명령을 내린 장본인이기도 하지“

“흐미, 그렇다면. 합당한 처벌이 내리질 수밖에 없잖습니까? 5.16이 이어졌으니 그 때 정치건달들도 부지기수 사형이 되었는데.“

백 노인은 몸을 일으켰다.

“그렇지. 사형을 언도받았지. 그 때 이병철 회장이 나선거지. 박정희를 만나

저 사람은 훗날에 반드시 크게 쓸 재목이라 죽이면 안 된다. 극구 말렸지.

그리고, 언론 쪽으로 박의장을 팍팍 밀것이라고 다짐을 한 거야.“

“아하, 그렇군요. 제가 조사해보니. 경향신문을 폐간시킨 장본인도 홍진기 더라구요”

“아 맞네. 그리고. 이병철 회장의 돈으로 중앙일보를 세웠으니. 악연은 악연이지.

하지만, 중앙일보를 세운 것은 당장, 박정희의 언론 하수인을 자청하면서,

먼 미래를 위한 포석이었지,

삼성법에 나오듯, 안전장치는 먼 시야를 보고 설치하라.-이지.

이 또한 한비자의 이론일세“

“헌데 어르신, 그것이 꼭 삼성의 훗날까지 내다본 포석이라고는

너무 과장되지 않을까요? “

“허허, 자네, 이건희가 장가가서, 장인이 운영하던 동양방송 이사로

일한 걸 모르는 군. 미리미리 언론의 속성을 이해하고 파악하여,

몇 십 년 후를 내다보고 교육을 시킨 거야“

“흐미, 이건희 회장이 미디어 사업에 관한 지식이 없지 않군요!”

“당연하지, 지금 재벌의 지상파의 진출은 마지막 남은 안정장치,

제4의 교두보, 신문과 지상파 모두 삼성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네...“

냉장고에서 이제 시원해졌을 맥주를 꺼냈다.

맥주 거품이 잔을 타고 내린다.

백노인은 굴꺽굴꺽 단숨에 잔을 비웠다.

“그 인연으로, 홍진기와 이병철은 인연을 맺는군요”

“타이밍을 잡는 덴, 이병철 회장은 탁월한 눈을 가진 사람이야.

이런 말이 있지. 이기는 정주영, 지지 않는 이병철. 허허“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바야흐로 그 때가 시초입니다. 그죠?”

“그런가? 허허”

........................................................................

후에 김용철 변호사는 이를 폭로하기도 했다.

명의는 홍씨 가문이지만 , 실질적인 지배력은 이씨 가문에 있다고.

아고라의 형제들은 기억나지 않는가?

일종의 신탁이라는 것이다. 명의신탁.

백 노인의 말에 의하면, 그 후에 홍진기는 이병철의 대리인이 아닌,

대한민국 최고의 벌족가문을 위해 혼맥을 쌓기 시작한다.

박정희의 구데타가 일어나자. 실질적인 파워로 신직수가 등장한다.

신직수는 바로 중앙정보부장이었다.

신직수는 박정희가 5사단장 근무시절, 법무참모였다.

(법무는 특수직임으로, 대위)

신직수는 평소 과단이 있고 영특하여 박정희의 신뢰가 남달랐다.

소위 보스기질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박정희는 쿠데타를 성공한 후 바로 서른여섯 핏덩어리 신직수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한다.

지금이나 옛날이나, 검찰 조직을 장악하는 것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다.

그냥. 자기의 심복 중 가장 어린것을 수장으로 앉히면,

그 어린것의 윗기수는 더러워서라도 모조리 사표를 낸다.

신직수는 36세에 검찰을 장악한 또한 불멸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후 미스타 신은 8년을 검찰총장으로 재직한다.

이 또한 불멸의 기록이다. 그리고 법무부 장관 3년, 다음은 대망의

중앙정보부장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1000만 관객의 히트작을 만든다.

바로 인혁당 사건이다.

신직수는 국내여론을 흩트리기 위해 영화를 하나 만드는 데,

주인공들은 사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길거리 캐스팅이다.

아무 상관없는 민간인들. 하루아침에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것이다.

이 대단한 신직수에게 홍진기는 사돈을 맺는다.

바로 아들 홍석현이다. 홍석현은 신직수의 딸 ‘신연균’에게 장가를 든다.

그러면서, 정치판으로 삼성의 물꼬가 터진 것이다.

헌데, 박정희가 암살되면서 판이 엎어진 것이다.

바야흐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피아. 전두환이 등장한다.

이 때, 홍진기의 가문이 이병철의 가문과 대등함을 갖게 되는 빛나는 이벤트가 터뜨렸다. 바로 홍진기의 딸 홍라영을 노신영의 아들 노철수에게 시집 보낸 것이다.

노신영이 누구인가? 과묵하며, 머리가 비상하고 처세가 남다른 굵직한 사내다-며 전두환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은 자다.

그는 안기부장과 국무총리의 자리에 오른다.

특히 안기부장에 오르면서, 노신영은 과감하게 안기부의 조직을 통째로 엎어버린다.

親전두환계로 안기부의 체질 자체를 바꾼 것이다.

이 때 노신영의 분신 같은 젊은 노신영을 발굴한다.

이 자가 바로 ‘정형근’이다.

정형근은 노신영으로부터 로얄스타드를 받는다.

정형근은 훗날, 삼성의 대 한나라당 Key워드로 단단히 자리 잡는다.

그렇다면,

지금껏 홍진기의 혼맥을 다시 정리하자.

........................................................................................................

“어르신,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홍진기라는 인물..”

“그렇지, 자녀 모두를 서울대학교에 입학시키고,

홍라희는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상까지 받았잖아.“

“그러고 보면, 서울대와 삼성도 당연한 인맥의 산맥을 이룹니다. 그져?”

“삼성법에, 인맥을 찾을 땐 시초를 보고, 그 시초를 잡아 아예 광맥을 찾지

그러니, 서울대는 일종의 삼성의 싱크-땡크라고까지 전락해 버린 거야“

“헌데, 홍진기의 막대아들은 정략적인 혼맥에선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네, 홍진기의 아들 홍석조는 홍씨 가문의 최고의 영재지,

바로 검찰의 내부에 삼성이 침투하는 전초기지나 다름없다네.“

“아! 그러고 보면, 바로 고검장을 지낸 홍석조군요!”

“하하, 이제 알겠나,

홍석조는 고검장을 지내면서 검찰에 돈을 뿌린 바로 장본인일세,

즉, 바깥에선 삼성 법무팀이, 안에서는 홍석조의 돈질로

그야말로 검찰은 삼성의 금력으로 모조리 장악되어간거지..“

“맞습니다. 이제 기억이 나네요.

옛날 9시 뉴스에, 도청테이프가 공개되었죠.

홍석현과 삼성 이학수가 만나, 새롭게 돋아나는 판검사들을 들먹거리며

삼성장학금을 논하게 폭로 되었죠“

“ 그렇지, 홍석조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며, 펄쩍 뛰었지.

하지만 결국 여론에 떠밀려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거야.

삼성 법무팀에서 비상이 걸렸어, 전방위 로비를 투입하여

겨우 홍석조의 대타로 세운게 바로 삼성 장학생의 표본,

임채진이네...“

“아니, 홍석조는 당시 광주고검장 아니었습니까?”

“그렇지, 2006년 1월에 옷 벗고, 2006년 2월에 새로운 주자

임채진이 서울지방중앙검찰청 고검장이 되었지. 후에

든든한 지원으로 결국 검찰총장이 되었잖아“

“아니, 이럴수가...”

백노인 에게는 실수를 범하는 행동이지만, 네이버에 검색을 두드리니,

정녕 1개월의 텀으로 임채진이 서울지방중앙검찰청 고검장으로 승진발령이 적시되어

있었다.

“정말, 검찰은 삼성에게 완전 장악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네..”

“당연하지, 삼성의 그물에서 대한민국에서 출세하는 검사를 하기 위해선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이미 구축되어 있어,

가령, 검찰에서 변호사가 될지언정, 이미 너무나 공고한 삼성 밭이 되버린,

로펌으로 들어가려고 해도, 삼성. 뭐 좀 더 삼성에 충성하면,

한나라당으로 적극 영입되어 국회의원도 될 수 있잖아.

시쳇말로, 공천 받으려면 삼성을 두드려라. 이런 말 모르나? “

“어르신, 검찰하던 제 친구 한 놈이 노통 때 국회의원 한 번 해볼려고

열린우리당 찾아가서 빠꾸당하구, 실의에 빠져 있던 차,

한나라당 당직자 한사람이 왈, 검찰 공천은 야당이래도 한나라당 밖에 안된다

농을 던지더랍니다. 그 말이 사실이네..“

“당연하지, 한나라당은 예전에는 공안검찰출신 특채 규정이 있었지..”

“임채진, 그 사람도 문제가 많았군요..”

“허허, 잭 런던 너도 무엇이던 예사로 흘리는 게 문제네.

삼성에서 제일 싫어하는 인물이 누군지는 알지? “

“아마, 노회찬 아니겠습니까?”

“엇? 우째 알았지. 더군다나, 노회찬 때문에 삼성 법무팀이 풀 가동된 적이 있었지.

임채진이가 인사청문회때, 삼성 베네스토골프장에서 삼성사장단이랑 골프 친적이

있느냐? 이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팁을 넘겼는데,

능글능글한 노회찬이,

‘삼성사장단이 베네스토골프장에서 로비를 시도 안하던가요?’

-하면서 질문을 한 단계 건너뛰어 물었지.

임채진이 순간적으로, ‘ 그런 일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렇게 말해 버린 거야.“

나는 도통 그 말뜻을 모르겠다. 백노인의 눈만 멀뚱멀뚱 쳐다봤다.

“이런 바보야. 노희찬이 눈치를 까고, 골프장회동을 확정시키기 위해

말장난을 한 덫에 걸린 것이, 임채진이가...“

그래도 난 멀뚱멀뚱이다.

.................................................................... 다음편 준비하져..

왜? 대상그룹 딸이 불현듯 이재용 상무랑 이혼했을까?



Posted by skidpara
,

(사장님(마누라)이 통상 오후 5시면 출근하시는 관계로,

어제 한참 재미난 글을 쓰다 중단되었습니다.

뭐 죄송합니다. 내 꼬라지가 이렇습니다. 누굴 원망할 순 없고...

그럼 계속하겠습니다.)



건설사는 그러한 입보케파를 확장시키기 위해 매출신장을 지속해야 한다.

아니, 매출신장을 위하여 입보케파를 확장시켜야 한다.

아, 뭐가 먼저인지. 닭과 달걀의 논리가 되버렸군.


여하튼,


그럼 혹 여러분 중에 이렇게 묻는 분이 있을 것이다.

“아니 그럼 건설사에서 금융권에 보증도 서고 아파트도 짓고 한다 말입니까?

그럼 어느 건설사에서 그런 이중고를 감내하며 할라 하겠습니까? “


흠. 표면적으로 보면 건설사는 천사로 보일 수도 있겠다. 언듯.

하지만 살짝 고개를 갸우뚱하여 살펴보자.


원가 100원의 공을 비용 1000원을 들여 10개 제작하였다.

그래서 시장에 200원식 팔았다.

이건 아주 고급회계다. 최소 비용을 건질 수량의 판매 개수는?


그렇다. 6개다. 1개의 마진은 밥값 및 이동비 그쟈.


60%만 팔면 밑지진 않는다.

(6 X 200 = 1200, 1200 - 1000- 100(밥값 <--너무 유치한 도식인가?)


아파트를 지어 보겠다고 어느 업자가 건설사로 찾아왔다.

땅도 그런대로 쓸만하다. 그 곳 몇몇 기존 단독주택 입주자도

보상비로 평당 900만원 주면 팔겠다는 “동의서”도 몽땅 받아왔다.


“제이은행에서 근대건설에서 입보하고 시공하면 돈 주겠답니다”

- 그런다. 업자의 그 동안 고생이 참 많았다. 시커먼 얼굴에서 드러난다.


프로젝트가 생겼다. 근대건설에서 심사 끝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 업자에게 “참여의향서”를 줬다.

프로젝트가 생겼고 프로젝트 자금은 은행권에서 댄다.

이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즉 PF이다.

(아, 오랜만에 이 단어를 쓰니..가슴이 두근거리는군...)


근대건설은 바보가 아니다. 일단 입보하고 건설하면 당연 건설비 단가는

높아진다. 평당 100만원 정도 높다. 이건 당연하고


두 번째 , 사실 아파트 공사. 위에서 계산한 식과 얼추 떨어진다.

즉 6~70% 정도 분양만 되면, 최소 큰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계약상에 ‘시행사(업자)’는 그러한 이익분기점 이상이 되어야 자기 몫을

가져간다는 조항도 있다.


그럼 40% 분양에 그쳤다 치자.


200원 X 4 = 800원 , 나머지 6개

장부가격 1200원, 실 비용이 매몰된 건 600원

(실 매몰 비용은 2~300원)


시공사는 시행사를 치고 그 아파트 사업권을 몰수 유치한다.


건축이익과 기존 판매분 회수를 감안. 매몰비용은,

일단 대손충당금 계정으로 회계처리해 버린다.


나머지는 그리 급할 건 없다.


예전에는 하늘아 세월아 천천히 제 값 받고 팔았는데,

하기야 요즘은 불경기라 땡처리를 한다.


30% 디시! 그래도 손해는 없다.


기존 제 값 지불한 입주자는 이미 소문을 듣고 난리다.

플랭카드를 붙이고 벽서가 난무한다.

“근대건설 자폭하라!” “서민의 피를 빠는 근대건설 박살내자”

근대건설 측 “맘대로해라!”


그렇다. 근대건설은 기존 시행사가 잘못에서 비롯된 것임으로

법적 하자는 없다. 기업 윤리적 문제다.

그렇다. 세 번 째는 이러한 법적 방패로 시행사를 활용할 수 있으니,

“보증까지 서주고 공사한다”



한 아고라 형제가 이렇게 물었다.

“아, 잭런던님아 님 애기를 토대로 하면 반값아파트 가능한 거 아닌가?”


그럼 난 이렇게 대답한다.

“불가능합니다”


“왜여?. 이러면 말이 틀리잔소?”

“반값 지어 어케 하잔 말입니까?”


“아니, 무슨 말씀이오. 반값 아파트면 서민들 얼마나 좋소!!!

그걸 말쌈이라고 하시오!“


“그럼 기존 시행-시공 구조로 지어진, 이미 가격이 형성된 모든

적체된 아파트들의 주인들은 어쩌란 말입니까.

그 동안의 표준시세는 경매, 공매 였는데, 더 강력한 반값을

진짜로 대규모로 뜨억 내 놓으면, 그것이 표준 가격이 되면

그리하여 그동안 적체된 아파트의 시세가 한꺼번에 빵!

내려가면, 그래서 금융권의 담보가치가 또 빵! 내려가면

당신이 책임질 거요? 나라가 망해도 상관 없소? “


(홍 의원, 난 당신의 침묵을 이해하오 ㅋㅋㅋㅋ)



어 , 논제가 너무 옆으로 샌다.


헌데 말이다. 기왕 진짜공부 한다면... 이걸 꼬발라 마라...

에라 모르겠다. 아고라의 형제여 내가 이미 아고라에 꼬셔켰는데 뭐

못할게 뭐 있겠나. 하나만 공부 더하고 가자.


언급했듯이, 시행사는 단지 매니저로서 버블이익을 가져가는 구조체인데,

건설업체는 악어새로서 존재인정하고 이 구조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아래는 설정입니다. 행여 검찰관계자 여러분, 저 착합니다.)


어느날,

한 시행업자가 찾아왔다.


“잭 런던님, 소문을 들었습니다. 지금 분양이 40%인데,

시공사가 유치권 발동하겠답니다. 돌겠습니다.

저 모든 재산 몽땅 박았습니다, 저 사업 안되면 죽습니다.

우리 가족 전부 길거리에 내 앉아야 됩니다. 저 자살할까요? “


“흠... 진짜 자살할 용기는 있소? ”


“ㅜㅡ, ”


난 준비해온 A4지를 꺼낸다.


“자 내말 잘 들어시오, 이제부터 당신은 욕심을 버리고

재산 플러스에 한 오십 개만 더 챙겨간다고 생각하시오, 알갔소.

나머진 모두 분배요. 아 그리고 학교에 한 3년 갔다 온다는 각오는 하시오

자신 없음은 말구...“


며칠 후 연락이 온다.


“하겠습니다”



간단하다. 가라분양자들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나머지 60%의 가라 분양자를 만든 다음, 이익 분은 분배한다.


총대는 시행업자와 은행대출주도자인데, 각각 평생 먹고 살만큼

받고 학교로 가는 것이다. 단 골초면 더 좋다.


“ 당신 그렇게 담배피면 폐암 걸려..금연학교 간다치고 갔다오슈.

내가 개입된 거 불면 알지?. 나 어둠의 자식이야. 노예사냥꾼..“


아 지울까, 말까...쩝



자 이제 약속대로 진짜 본론으로 들어가자


그렇다면,

4대강은 과연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 대통령은 왜 4대강을 고집하는가.


들어~~갑니다.


건설업체의 입보케파를 확장시키는데 너무나 큰 걸림돌이

지금 현 겪고 있는 미분양 대량 발생 사태이다.


아무리 회계적으로 퉁치고 하고 말고 간에, 재정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입보케파가 점점 수축되어간다.


금융권은 매구새끼들이다. 진짜 위험도가 높으면 아무리

1군이라도 슬슬 몸을 사리는 것이다.


이 때 건설업체의 사활은 일단 현금흐름이 흐르는 진성공사이다.

즉, 해외수주나 대형관급공사인 것이다.


이는 정기적으로, 이윤은 박하나 분명한 흐름이 있기 때문에

‘미래에 발생할 이익’을 담보로 보증상한선은 올라간다.


그러니, 당연히 현 대통령은 건설분야에 특화된 지식이 있으므로

보증상한선을 올려주면서, 그 보증 상한선이 올라감으로서

파생되는 신용확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건설업체는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어떤 토지가 존재하여야

미래가 있다. 더 이상 개발할 데가 없으면 재개발이다.

재개발은 이윤은 다소 떨어지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이다.

그마나 재개발도 없으면... 땡.


사실 지금

건설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지는 별인 것이다.

뭔가 잇슈가 터지지 않으면..


지도자의 두 어깨엔 이 나라 건설사업의 존폐가 달려 있는 것이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먼동이 터오는 아침에 지도자는 아침노을을 응시한다.

뭔가 돌파구는 없는가.......


초대형 다리 놓을 곳은? 아니 그래도 부착되는 토지가 없어..

남해안 주요 섬을 몽땅 개발해? 누가 섬에 들어가 살겠어...



그렇다! 우리나라 4대강을 개발하는 것이다.

기업들에게는 막대한 현금흐름을,

그리고 강을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천혜의 주거입지.


아~, 개발 신천지가 발견된 것이다.

향후 국내 건설업체 20년은 생존할 수 있는 신천지.

더 늦기 전에 그것도 속도전으로,

빨리 개발되어야만 개발지의 확보와 더불어 건설업체의 생존보장


더군다나

다음 대선의 표까지..

난 천재야. 천재.


상감마마 성은이 망극하옵니다..흑흑,

그들은 삽시간 울음바다가 되었을 것이다....

송시열의 탄생.


아, 정녕 버블은 계속 쌓여만 가겠군..


그곳에 반값아파트 지어면 바로 부동산의 핵폭탄이니

상상조차 금지되어야하며..

앞으로 건설업체는 확장된 입보케파로 마구 개발할 것이고..

은행의 PF도 다시 눈덩이로 불어 날 것이고,


다른 나라들은 춥더라도 견뎌야 한다는 시점에

되레 버블을 쌓고 있으니..


잭 런던이 분노하는 것은 바로 이것.



(여러분, 다음 편은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의

버블이 어떻게 터질지 논리적으로 규명하져,,

중요합니다.. 분명한 실체가 있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lj4VU6GNjig0&group_id=1

Posted by skidpara
,

잭 런던은 현재 가방 만드는 사람이다.

미학적으로 말하자면 가죽쟁이고,

현실적으로 표현하자면 가방 디자이너이다.

이점은 분명히 하자. 난 익명성은 선호하나 데코레이트 되는 건 싫다.

그렇다. 기껏 가방쟁이다.


가방쟁이 바로 그 전의 직업이라고 규정하자면,

부동산 컨설턴트였다.

그리고 바로 그전은 지난 번 글에 언급했듯이 부동산 개발업자였다.

쪽팔리지만 대규모 상가개발, 내 전문 분야이다.

나의 동선을 음률로 따지자면, 도레미가 아니고 도 시 레.....(비참하군)


각설하고,

그 중 두 번째 직업인 부동산 컨설턴트는 지금도 사실 유효하다.

단지, 움직일만한 물권이 그리 보이지 않기에 그냥 가방만들기에 치중 중이다.

(멋 부리다 얼어죽을 순 없지 않는가)

부동산 컨설턴트란 단어는 제도권에서 사용되는 말이고,

차라리 무면허 성형시술의사-라는 게 낫겠다.


뭐, 주 고객들은 뻔했다.

하나 같이 병원에선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선고를 받고

행여나 하고 찾아온 하나같이 암, 심근경색, 뇌종양을 앓고 있는 부동산들 이었다.

그러니, 죽을 때 죽더라도 얼굴이라도 한 번 바꾸고 유동성이나 좀 더 확보하자는

심산으로 날 찾아 온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무너지는 곳에 훔쳐 먹을 것은 더 많다.


고객이 찾아오면,

일종의 연기를 해야 한다.


카리스마 잔뜩 품고,

테이블 맞은 편에서 조용히 경청만 한다,


그리고 개거품을 물고 호소하던 그 부동산 개발업자가 잠잠해 지면,

담배하나를 꺼내 문다.


“ 작업은 가능합니다”


준비해온 A4를 한 장 꺼내어 수성 싸이펜으로 몇 줄 긋는다.

앞으로의 로드 맵을 대충 설명한다.

그의 얼굴에 ‘희망’이 생겨나는 것을 나는 목격할 수 있다.


간단하다.

아무리 가망성이 없는 부동산이라도 공간은 존재한다.

그 공간에,

나는 그럴싸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예컨대,

(실제로 구사한 솔루션은 밝힐 수 없음을 양지해 달라,

법률적으로 내가 걸릴 수 도 있으니..)

아프리카 토착민들이 만들어내는 수공예제품을,

아시아 최초로 파는 전문 쇼핑몰이라는 컨셉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아프리카에 가서 실컷 사파리에서 먹고 놀다

기념품 몇 개를 사와서 진시관에 내걸면 되는 것이다.


웃지 마시라. 농담이 아니다.


이 부동산업자는 이 말도 안되는 솔루션을 문서화하여

대출받은 은행에 찾아간다.

대출해 준 은행도 이미 안달이다. (뒤가 켕기는 것도 있고)

그는 구세주를 만나 우리가 살게 되었다 몇 번 강조한다.


그러니 추가 유동성을 요구한다.

기왕 죽을 거 시도라도 해봐야 하지 않느냐는 투다.


그 시간에 난 그 업자가 마련해준 사무실 귀퉁이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뭐 뻔한 거 아니냐.


아고라의 형제들이여,


설정은 작위적으로 만들지 않았다. 잭 런던을 믿어라.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 중 핵심적인 내용이 쾌 언급됐음을 아셔야한다.


추가 유동성의 확보.

그것은 추가 신용성의 확보이다.


신용.

신용은 곧 유동성이고, 신용을 한 바퀴 돌리면,

보증이란 말이 된다.

보증력은 곧 신용이다.


우리나라 건설사는 모두

보증능력상한선을 가지고 있다.

이를 입보상한선, 혹은 입보케파-라는 말로 자주 표현한다.


이 보증능력상한선은

공히, 건설업체의 생존을 좌우하는 그야말로 핵심 컨셉이다.


이르테면,

근대건설이 올해 입보케파가 10조라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근대건설은 올해 실제 사업은 10조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유인즉,

만약 아파트 신축단지를 지을 때,

항상 따라 다니는 말이 시행, 시공, 책임시공 등이 있는데,


시행은 개인이나 조그만한 법인구성체가 어디 좋은 땅을 보고

실제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고,

시공은 그 건물을 지어주는 건설업체인 것이다.


은행권은 시행사를 믿지 않는다. 당연힌 거 아닌가.

몇 천억 뒷돈을 대주는데 기껏 생면부지의 개인을 보고 그 천문학적

돈을 빌려주는 것은 만무하고 그 아파트를 짓는 시공사 건설업체의

보증을 요구한다.


자. 이제 슬슬 풀어보자.


그런 이유로 근대건설은 전국에 짓는 아파트신축 현장에 고루고루

보증을 선 터, 그 선이 10조를 넘기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보증능력은 매출액과 비례하여 할당한다.

그러니, 건설사는 숨가쁜 매출의 바퀴와 입보력 상승의 바퀴를 굴려야 하는 것이다.


(내일보아요 집사람(사장) 들어와서 가방 계속 만들어야 합니다, 꾸벅

내일은 건설사와 4대강의 연관관계 그리고 그것이 입보능력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언론이 다루지 못한 아주 중요한 속 내용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830056



Posted by skidpara
,
무탄초난> 연재 링크에 관하여



제 1 부 1~30회 (초반부)

1. 들어가면서

2. ‘언어’가 다르다!

3. 정보에도 ‘등급’이 있다.

4. 황폐화 시켜야 할 대상으로 찍힌 이진법

5. 비망록과 박대성

6. 논리적 모순에 빠지지 마라!

7. 포털 ‘다음’, 박대성을 미네르바로 만든 죄를 고백해야!

8. 1월 17일 저녁, 18일 새벽의 난장(亂場)

9. 과연 우리에게 시대 정신이란 게 있는가?

10. 당신의 컴퓨터를 보고 싶습니다.

11. 월간조선, 인간적 신뢰 혹은 신뢰 단절의 이면을 보는 것

12. 십진법의 경험과 이진법 짜집기 사이, 차이

13. 동아일보사, 언론이라 말하기는 정말 어려운 회사다.

14. ‘신동아K’를 말하다.(1)

15. ‘신동아K’를 말하다.(2)

16. ‘신동아K’를 말하다.(3)

17. ‘넋’이나 ‘얼’을 빼놓는 방식

18. 내가 알고 있는 것, 당신이 알아야 하는 것

19. 보론- 박대성의 황당무계한 거짓말들이 모인 지점

20. 보론 2- 박대성/김승민이 발언한 내용 중의 무거운 사안 하나

21. 보고도 모르는 몇 분들을 위하여

22. 헛 짚은 사람들

=> 1~22회 종합;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73

23. ‘리먼 K’와 ‘고구마 K’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

24. 곡마단 이야기 (1)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

25. 곡마단 이야기 (2)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

26. ‘아고라 최씨’의 등장과 퇴장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

27. ‘김재식’은 가짜가 아니다.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

28. ID와 Password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

29. ‘우리 매체는 박대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소리가 왜 지금 안 나오나?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8

30. Matador, 마따도르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8


제 2 부 31~60회 (중반부)

31. 1월 7일~1월 17일; 검찰, 다음, 동아일보, 박대성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9

32. 보론 3.- 그 잘난 IP 이야기 한 번 해보자!!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0

33. 석종훈 전 다음 대표께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1

34. 무탄초난(毋憚初難)의 기본과 실재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3

35. 잘못 본 것은 잘못 본 것이다.- 경향신문(1)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4

36. 잘못 본 것은 잘못 본 것이다.- 경향신문(2)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5

37. 잘못 본 것은 잘못 본 것이다.- 경향신문(3)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6

38. 정용인 기자의 답변 글에 관한 나의 소견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7

39. 뭐가 문제일까?- ‘시사인’의 박대성 인터뷰 문제점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8

40. 역린(逆鱗) 이야기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19

41. 노컷뉴스, 왜 아주 심각한 ‘조작방조’가 되는가?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0

42. 월간조선의 박대성 인터뷰- 그는 스스로 가짜라고 했다?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1

43. ‘노란토끼’를 모르고 이메일도 안한다?- 중앙일보 서면 인터뷰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2

44. 머니투데이- 박대성 인터뷰, 그 막무가내의 언저리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3

45. 보론 4.- 이진법의 ‘물타기’ 유형 정리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4

46. 다양성 & 몰지각, 방관, 패배주의- 중간정리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5

47. 왜 ‘미네르바’인가- 조작이 가진 함의(含意)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6

48. 당신은 이 글을 쓴 적이 있나요? Yes or No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7

49. 보룬 5.- 그렇게 글을 보는 안목이 없어서야!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8

50. 조선일보 양희동 해프닝과 IP – 2008.11.20 그 이후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29

51. 1월 12일의 대한민국, 김재원-이종걸 대담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0

52. 박대성 변호인단과 진위조작의 흐름 톺아보기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1

53. 포털 다음에 다시 한 번 촉구(促求)한다.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2

54. 딱 한 달만 주시지요! – 동아일보사에 말한다.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3

55. 호질기의(護疾忌醫), 방기곡경(旁岐曲逕)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5

56. 조작의 대가; 자발적 조작 기획, 방조에 관하여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6

57. 랴쇼몽과 라쇼몽 아닌 것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7

58. 박대성 미네르바 조작사건, 주요사안별 종합일지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8

59. ‘올바른 사람들’, 뭐가 올바르다 할까? –박찬종을 본다.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39

60. 연재 중반부를 끝내면서- 팩트와 반발 사이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0



제 3 부 61~ (후반부)

61. 2009.2.19의 글 한 편; 미션 넘버 원을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1

62. <박대성 미네르바 조작사건>, 조작모의 실행자 리스트(1차)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2

63. 동아일보 김재호 대표이사께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3

64. 검찰에 바란다; <검찰 미네르바>라는 단어가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4

65. 다음 커뮤니케이션 현 경영진께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5

66. ‘어른’(eo.reun)이 어디있지?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6

67. 박대성아! 감히 나를 고소했느냐!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7

68. 한 해를 이리 보내며; 활기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8

69. <일요서울> 다시 보기와 후속 취재방법에 관하여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49

70. 박대성은 진짜다.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1

71. 명예가 없는 자들이 명예를 운운하지 말라!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2

72. 곡마단에 넋이 빠진 사람들- 조작의 심화(深化)로 가는 길에서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3

73. 박대성은 언제 누구에 의해 ‘곰’으로 선택되었나?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4

74. 이 사건의 잊지 못할 명장면; 찌그러진 ‘언어’들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5

75. 페이스 오프 & 조작적 조건화- 알바/알밥에의 단상 정리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6

76. 사과(謝過)라는 단어의 의미를 ‘조 ㅗ 밥’에게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7

77. 10가지 접근법과 실체확인의 인지 경로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8

78. 대한민국의 낯 부끄러운 허상(虛像)의 미네르바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59

79. 광화문(光化門)의 개들 – 에피소드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0

80. 박대성; 가짜 미네르바 증명 8가지 기본 확인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1

80-1. 타자실력 테스트; ‘언어구사’의 기초능력이 없지 않는가!!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2

80-2. pds7103의 진실; 거짓 속에 탄생한 사악한 ‘곰’이여!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3

80-3. 조작은 애초 성공할 수 없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검찰의 착시, 착각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4

80-4. ‘SBS 조작방송 담당PD께’ 드리는 글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5

80-5. holypark33이 미네르바 ID라고?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6

81. 알바대장 “공동묘지”에게 보낸 이메일 이야기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7

81-1.. 알바-알밥과 프락치; 신종(新種), 그러나 변종(變種)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8

80-6. 공인(公人)의 길을 가야 하는 시간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69

82.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님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70

81-2. 알바-알밥들의 글선생 & 국민소통위원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71

83. ‘최시중-이동관-동아일보사’의 밀착구도 상세도면

http://cafe.daum.net/ekfkrqkdzkvp/7iPK/72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855570


** makefile님,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제1부, 제2부, 제3부 (진행중)

www.daesan.com

Posted by skidpara
,

사방에서 인플레가 닥쳐온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인플레를 얘기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가만히 들어보면,

엄청나게 돈을 풀어대고 있다, 그러니 돈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물가(내지 자산가격)은 당연히 오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더 늦기 전에 빨리 주식, 부동산을 사야된다, 고 합니다.

결국 인플레 논리가 자산시장에 투자(내지 투기)하도록 부추기는 논리로 쓰이고 있습니다.

인플레얘기는 거짓말입니다.

이는 건전한 상식을 동원하여 가만히 생각해보기만 해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인플레인가, 디플레인가?

인플레 vs 디플레 2

라는 글에서, 돈을 엄청나게 풀어대고 있으니 물가(와 자산가격)가 오른다, 고 하는 논리는, 통념에 빠진 오류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통념(通念)은 보통 때 통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보통 때가 아니라 비상 상황입니다. 이런 비상 시기에 아직도 통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생존이 위태로워집니다.

통념은 사고의 논리 중 중간단계를 생략함으로써 형성되는 것입니다.

평상시라면 일일이 매번 논리구조를 따져본다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형성되고 활용되는 것이 통념입니다. 인지(認知)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평상시에는 훌륭한 기능을 하던 통념이, 비상시가 되면 오히려 개인의 생존을 위태롭게 합니다.

지금과 같은 비상시에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평상시에 익숙했던 통념이 과연 지금도 타당한 것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이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열린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선입견에서만 벗어날 수 있다면,

건전한 상식을 동원해서 기꺼이 따져보겠다는 열의만 있다면 통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통념에서 벗어나려면 건전한 상식을 동원하여 생략된 중간 단계가 지금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따져보면 됩니다.

위에 링크를 건 지난 글에서는 돈을 엄청나게 풀어대고 있으니 물가(와 자산가격)가 오른다는 통념의 논리에 대해,

(통화량) = 본원통화 + 신용(통화), 임을 밝힘으로써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통념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 글에서는 또 다른 방식으로, 상식 만을 동원하여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여기 통념이 제기하고 있는 한 가지 명제가 있습니다.

돈이 엄청나게 풀리고 있으니 물가(와 자산가격)이 오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명제는 참일까요?

분명한 것은

돈이 풀리고 있다 -> 물가와 자산가격이 오른다,

사이에는 생략된 중간단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중간단계가 지금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따져보면 됩니다.

물가는 어떻게 오를까요?

소비자들이 너도나도 사려고 들면 오릅니다.

너도나도 사려고 드는 소비자들간의 경쟁 때문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수요의 증가).

이것 외에 물가가 오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것 외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되면 소비자들이 너도나도 사려고 들까요?

그건 소비자들의 손에 돈이 많이 쥐어지면 그렇게 됩니다.

평상시 매달 200만원의 돈이 손에 들어오던 가장 A씨가 앞으로는 매달 300만원이 들어오는 것으로 상황이 변하면,

그렇게 되면 그 때부터는,

지금까지 주택대출 원리금을 갚느라 애들에게 실컷 먹여보지 못해서 마음에 걸렸던 소갈비를 양껏 사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매달 손에 들어오는 돈이 늘어나는 상황이 가장 A씨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대부분의 가장들이 그러하다면, 너도나도 애들에게 소갈비를 사주기 시작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소갈비 가격은 오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메커니즘은 이와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상황과 반대로 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사회 대부분의 가장들 손에 매달 들어오는 돈이 줄어들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동안 큰 무리없이 갚아올 수 있었던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이 갑자기 큰 부담으로 눈앞에 다가옵니다.

안 그래도 걱정스럽던 애들 장래의 교육비, 자신들의 노후대책까지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옵니다. 허리띠를 더 졸라매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저축을 더 늘려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결국 평상시에 해오던 지출까지도 더욱 줄여야 합니다.

그럼 물가가 오르기 어렵습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관성이 있습니다. 매년 물가는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그러니 상황이 어렵더라도 당장 금년에는 물가가 좀 오를 수 있습니다. 예년만큼은 아니겠지만.

하지만 점점 더 많은 가장들이 앞으로 자기에게 매달 들어오는 소득이 줄어들고 있고, 조만간 이 상황이 나아질 수 없음을 점점 명확하게 깨닫게 되면, 그럼 물가는 점점 보통 때 오르던 만큼 오를 수 없게 될 것입니다.(이런 정도가 일본의 상태쯤 됩니다)

상황이 더 심해지면 심지어 물가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이게 디플레이션입니다. 심해지면 공황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다시 통념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돈이 풀리고 있다 -> 물가와 자산가격이 오른다

중간에 생략된 단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돈이 풀리고 있다 -> 돈이 가장들(소비자)의 손에 들어가야 한다(소득 증가) -> 가장들이 기꺼이 돈을 써야 한다(수요 증가) -> 물가와 자산가격이 오른다

가만히 따져보면, 인플레는 이러한 논리구조를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돈이 풀리고 있다만으로는 부족한 것입니다.

돈이 소비자들 손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소득 증대).

소비자들의 소득이 늘어나지 않는데 소비를 늘릴 수 있을까요?

소비자들의 소비가 늘어나지 않는데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을까요?

본원통화 증발로 빚어졌던 하이퍼 인플레이션 사례인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경우에도 위와 같은 구조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 가계의 명목소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는 물가와 자산가격이 더 크게 오름으로써 가계는 더욱 곤란을 겪게 되었지요.

분명한 것은 가계의 명목소득이 오른다는 사실입니다.

가계의 명목소득이 오르지 않는 상태에서 본원통화 증발로 인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빚어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지금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돈이 풀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닥쳐온다고 겁주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립니다.

과연 인플레이션이 가능할지 여부는 가장들의 수입이 늘어날지를 따져보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업이 늘고 있습니다.

관공서에서는 행정인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어보니 근무기간이 이제 몇 달 안남았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채용한 그 많은 행정인턴들의 근무기간이 끝나면, 이 젊은이들이 쉽게 새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내년이면 또 졸업생들이 새로 구직시장에 쏟아져나올텐데 이들이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주변을 둘러보면 왠만한 중소기업들 연봉삭감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인원감축이 없으면 그나마 다행으로들 여깁니다.

최고로 탄탄한 대기업들 조차 예년에 의례 주어지던 상여금을 주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삭감입니다.

과연 우리나라 가장들의 수입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까?

결국 고용상황이 좋아질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가늠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많이 나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거라고 얘기하는 경우들을 자주 봅니다. 정말 큰 착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8월 경상수지 흑자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감소되기 이전 7월의 기록을 보아도 다음과 같습니다.

7월 경상수지: 439740만 달러 흑자
수출은 지난해 7월보다 20.5% 감소했지만,

수입이 34.8% 줄어 흑자 달성

흑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수출이 지난해보다 20.5% 줄었습니다. 결국 산업현장에서 생산활동이 작년보다 20.5% 만큼 줄어들었습니다.

고용이 늘어날까요? 급여가 올라갈까요?

수입도 중요합니다. 중소기업들은 수출보다 수입과 관련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입이 34.8% 줄어들었습니다. 그만큼 중소기업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고용과 급여에 미칠 영향은 뻔한 것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흑자가 무슨 소용입니까? 고용과 급여가 올라갈까요?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렇게 많이 풀렸다는 돈은 다 어디로 간 것인가?


아래 그래프는 미국의 본원통화 증감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단위는 10억불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원래 8000억불 대에서 놀던 미국의 본원통화가 작년 10월 금융위기를 맞아 순식간에 최대 1 8000억불 대까지 두 배 이상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본원통화의 급팽창을 두고 달러를 윤전기에서 찍어내고 있다’, ‘헬리콥터에서 달러를 뿌려대고 있으니 달러의 가치가 휴지조각이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온다는 말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미국의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디플레이션 조짐이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 순식간에 8000억불 대에서 1 8000억불 대로 급팽창한 본원통화는 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아래 비교 그래프를 보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파란색은 본원통화, 빨간색은 시중은행들이 FRB에 맡겨놓은 지불준비 예치금의 증감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시중은행들이 예금 인출에 대비하여 비축하는 지불준비금을 직접 자기 금고에 보관할 수도 있고, 중앙은행에 맡겨둘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중앙은행에 맡겨둔 것이 지불준비 예치금입니다.

단위는 둘 다 10억불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본원통화가 급증한 금액 만큼 거의 동일하게 시중은행들의 지불준비 예치금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도표는 본원통화와 지준 예치금의 증감액을 정리한 표입니다.

위 도표를 통해 작년 8월말부터 금년 8월말까지 1년동안 증감을 살펴보면,

본원통화 증가가 8930억불, 시중은행들의 지준 예치금 증가가 8240억불로 거의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시중은행들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스템은 혈관에 해당합니다. 이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면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죽게 됩니다.

그동안 미 FRB가 증가시킨 본원통화는 시중은행들의 지불준비금을 증가시켜줌으로써 시중은행들이 도미노효과로 무너지는 것을 막는데 사용된 것입니다.

본원통화가 증가한 금액 만큼 거의 그대로 시중은행들의 지불준비 예치금(중앙은행에 맡겨두는 돈)이 증가했다는 의미는, 본원통화의 증가가 시중은행들의 신용창조( = 대출증가 = 통화 팽창)에는 사용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즉 본원통화가 증가했을 뿐 통화량은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통화량 = 본원통화 + 신용(통화) ].

헬리콥터에서 달러를 뿌려대고 있다’, ‘달러의 가치가 휴지조각이 될 것이다라는 언론의 호들갑과는 달리 통화의 팽창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위 도표에서 눈여겨 볼 것은 금년 2 11일의 기록입니다. 2주만에 약 1980억불의 본원통화를 회수했습니다. 지준예치금이 거의 그만큼 줄어들었습니다.

본원통화가 거의 그대로 지준 예치금에 잠겨있기 때문에 본원통화의 회수가 아주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위 도표에서 본원통화와 지준예치금 증감액 부분 만을 막대그래프로 표시한 것입니다. 파란색이 본원통화, 빨간색이 지준예치금이고, 단위는 10억불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금년 2월부터는 본원통화의 일방적인 공급이 아니라 슬슬 회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원통화를 회수하면 거의 같은 금액만큼 지준 예치금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본원통화가 8000억불 대에서 순식간에 1 8000억불 대까지 늘어났지만, 회수 또한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애초에 본원통화가 저리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신용경색(시중은행 신용창조 기능의 위축) 때문에 본원통화 공급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동안 물가상승이 나타났다면 본원통화 공급을 저렇게 늘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미국이나 우리나 중앙은행의 법적인 의무는 중앙은행권 가치의 유지, 즉 물가안정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경기부양, 실업구제가 제 1 과제가 아닙니다. 이 부분을 오해하고 있으면 앞으로 전개될 사태를 바르게 볼 수가 없습니다).

아직 물가상승이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출구전략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저 본원통화는 물가상승을 불러오기 전에 회수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언론기사를 보면,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돈이 엄청나게 풀리고 있다고 호들갑스럽게 떠들고 있을 뿐, 실제 가장들(소비자)의 손에 들어오는 돈이 전혀 늘어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하는 모습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결정적인 것입니다.

가장들의 고용사정이 실제로 나아지고 급여가 오르기 시작한다면(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전망, 별 근거도 없어 보이는 전망이 아니라), 당연히 저의 견해는 수정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별로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내용을 보니 인플레를 부르는 다른 측면들, 예를 들어 공급 충격, 독과점, 환율의 영향 등에 대해 많은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사실 이 글의 말미에 이런 요인들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 보려고 했던 것인데 오늘은 어렵겠고, 따로 정리해서 내일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skidpara
,

‘미네르바’
이미 오래전 죽은 닉이다. 기억할 필요조차 없다.
속된말로, 죽은 놈 거시기 만지는 꼴이란 의미지.
막말로 진짜 미네르바가 살아있다면.. 이리 개판되도록 찌그러져 있겠냐?

그 누군가? 아고라 논객들에 대한 고소시점을 잘 살펴보렴.
- 전 국민의 시선이 쏠린 보선 전날! 당시 헌재가 코너에 몰려 그로기상태에 빠진 시점이기도 하지.
- 이번엔? 세종시인가? 또 뭔가? 이미 죽은 시체지만 까뒤집혀지기 일보직전의 묘한 시점 아닌가 말이야. 물론 우연이란 놈이 따따블로 겹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재미있잖아.

그럼. 그려지는 그림! 대충 눈치로 때려잡아야지. 안 그래?
최소한 스스로 깨어났다고.. 착각하는 수준이라도 말이다.
만일 진짜 미네가 살아있다고 치자. 완벽하게 봉인된 무덤에서 뭘 어쩌란 것이지?
IP... ID +비번은? 추한 모습 그리 보고 싶은가? 서운하지만 어쩌겠어. 피곤한 양반! 적당히 보내드려야지. 안 그려? ㅎㅎㅎ 사실 어떤 판떼기인지 한번 보고 싶은 생각은 드는군.

아고라가 갈 길은 어딜까?
나 스스로 깨어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것 아니겠니?
누가? 미네르바? 마르티우스? 다 웃기는 헛소리 남 아닌 바로 나 스스로다.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지. ‘믿는 대로 될 것이다.’
신을 믿으면 신의 손에 인생이.. 자신을 믿으면 스스로의 손에 자신의 인생이 맡겨진다는 의미다. 내 개인적인 해석이니.. 딴지걸지 말고... 지난 08~09년 뭘 남겼지. 뭔가 개선된 것이 있나? 오히려 환경이 열악해지지 않았는가 말이야? 문제는? 남 아닌, 나 스스로다. 스스로 깨어나질 못했는데.. 누가? 누굴 깨우겠다는 말인가?

틀을 깨는 열쇠는... 오프라인, 아닌 온라인이다.
본래 기득권이라는 파이자체가 스스로의 시스템을 지키기 위함이야. 즉 내가 아닌 타인을 노예로 부려먹을 수 있는 기존의 틀을 그대로 유지시켜나가려는 속성이 존재한다는 것이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 그 존재는 인터넷이다.
단순히 게임이나 토론을 즐기는 곳이 아니야. 원활한 정보 및 의사소통이..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기술개발로 이어져... 천민(賤民) 아닌 천민(天民).. 노예가 아닌 세상의 진정한 주인으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데... 그 기반과 목적을 두어야 한다는 논리지.

뜬구름 잡는 식인가? 긴급명령, 아닌 작전명령이다.
검증된 아고라의 괜찮은 논객들! 잊지 말고 챙기렴.
매트릭스를 깨는, 최 일선 전사들이 아닌가 말이야.
눈 팅 족... 그대들... 스스로 모두가 전사란 뜻이다.
그동안 여야를 떠나 적지 않은 정치인 만나봤거든... 솔직히 제정신 박힌 멀쩡한 작자 본적이 거의 없다. 헌데 아고라광장은 어떤가? 만나면 꼭 한잔하고 싶은 아이디만 해도 너무 많아 셀 수조차 없단 말이지.

마음 고생하는 readme.. 담담당당.. makefile.. kramer.. 세일러.. sok94 +++...

그들의 정신, 지혜, 열정.. 나눔의 미학을 아는 마음까지.. 생각만 해도 배부른 닉들 아닌가!
글의 정확성보다는 정신이 중요하지. 신 아닌 인간인 이상, 완벽한 정보와 판단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 아니겠니. 허나 아무리 숨겨도 글에는 글쓴이의 정신이 담겨있지. 누군가 글의 지문이라 했나? 맞는 말이다. 그럼 잊지 말고 챙겨서 여의도로 보내야지. 인터넷 토론방.. 괜찮은 논객으로 바글거리는 것은.. 보너스고 말이다.


소수 기득권 중심의 노예시스템을 개선해나가는 길잡이가 될 것이야. 나중에 입장 달라지면.. 마찬가지가라고.. ㅎㅎㅎ 그럼 다시 바꾸면 되지. 모두 세상의 주인하기 나름 아니겠니? 아무렴 기존 것들 보다야 낫겠지. 뭘? 걱정해.

+ 그 누군가 보고 싶으면... 검색창 톱으로 올려라.
도저히 쓰지 않을 수 없도록 분위기 조성하면.. 얼마나 바쁜 논객일지는 모르나 뭔가 남길 것이야. 그리고 볼만한 글이면 퍼 날라.. 눈먼 장님들 계속 깨어나도록 만들어야지.

오프라인 언론의 파워? 제대로 한판 벌리면.. 한 끼 식사거리도 안되지 않니.
2008년이던가? ㅋㅋㅋㅋㅋ 어쩌겠어. 다시 온라인 여론의 시다발이해야지. 누군가 네이버 접수했다고 큰소리치던데.. 다시 접수하는 것.. 맘먹고 시작하면.. 며칠이면 끝나지 않을까?

남에게 미루지 말고 You가 하는 것이야. 바로 그대...
허접한 잡 글이지만 최소 1만 정도는 챙겨서 보더군. 댓글이나 추천 수 1만이면 몰라도 목에 기브스한 기득권층이 꿈쩍이나 하겠냐? 그냥 한번 웃고 마는 정도지.
뭔가 한건 건지길 바라면서도 로그인 귀찮아하는 것 보면, 투표율도 안 봐도 빤한 비디오.. 그러니 망상 깨라는 오프라인 언론의 무시와 조롱도 당연한 것 아니겠니.
잊지 말고 다큐멘타리 ‘시대정신’ 챙겨서 다시 보도록.. 매트릭스 끝없는 노예의 비틀어진 틀이 아닌 존엄한 인간다운 삶을 꿈꾸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다.

대공황...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크린 빤히 보이는데.. 같잖은 것들에게.. 휘둘리는 꼴이 짜증나서.. 잠시 접은 것뿐이야.
이미 한계치에 다 달은 느낌인데.. 때가 되면 알겠지. 세계 경제의 중심이란.. 미국의 실업률.. 주택 압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뉴스도 안보이냐. 유럽은? 아시아는?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을까?
눈 내리기 전에 잎사귀부터 떨어지는 것이 세상이치.. 나뭇가지에 간당간당 달려있다고.. 여름으로 착각하는 꼴이라니... ㅉㅉㅉㅉ...

마르티우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857795

Posted by skidpara
,
왜!! 이동영상이

엄청난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는가?

네티즌은 말한다!!

노무현대통령은 예언자다!!선지자다!!

무서운통찰력과 일관됨!!

이비디오 끝부분에 놀랄만한 정확한 예언을 한다!!

//


노 전 대통령은 영상에서 “균형발전 정책은 앞으로 위축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멈춰버릴 수도 있다” “더 심하게 되면 되돌아 갈 수도 있다”며 “땅에 대못을 박는 게 아니라 국민 여러분 가슴 속에 이 균형발전 정책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하는 확신과 애정을 심어줘야만 이 정책이 무너지지 않고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다.

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권 말기임을 의식하며 “이제 제가 더 이상 균형발전정책을 지킬 수가 없다”며 “이 앞에 있는 중앙정부 장관들이 균형발전 정책하고 있는 행자부 장관, 건교부 장관, 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임기가 얼마 안남았다” “이제 국민 여러분이 지켜달라” “여러분이 정책을 지키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지킬 수 있다”고 언급, 국민에게 호소하는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노 전 대통령은 특히 “저는 여야가 갈라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든 야든 각기 자기 정당 안에, 제주도에선 같이 협의하고 같이 협력하고 연구하고 토론하고 각기 자기 정당 안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훼손시키지 못하도록 지키는 것이 여러분이 몫”이라며 “지방사람도 서울사람 만큼 그 이상으로 대우 받으며 그렇게 살 수 있다”는 말로 4분여 짜리 동영상이 마무리된다.동영상에는 “국민(여러분)이 지켜달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이 4차례 등장한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원안을 일방적으로 폐기시킨 뒤 수정안을 추진하는 현 상황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미리 예측한 것 아니냐는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아쉬움 속에서 현 상황을 (노 대통령이) 미리 본 것처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예언자, 선지자가 맞다” “무서운 통찰력과 일관됨, 노 대통령은 대단한 사람” “언제 이런 대통령을 만나느냐. 정말 아까운 분이다.그립고 너무 슬프다” “소시민에 대한 배려 하나만으로도 최고의 존경을 받을만한 분”이라는 반응이다.
Posted by skidpara
,

추리소설, 분명히 다시 한번 추리소설입니다.그렇게 또 밝힙니다.

슬퍼지만,

백노인은 오뎅을 드시다,

뜨거운 김이 코로 확 들어가는 바람에

뒤로 자빠져 사망하셨다.

다행히 형님 천노인 계셔,

무당집에 데려다 빙의를 시켰다. (이게 무슨 개소리야....쩝)

여하튼,

그렇다치고,

.....................................

"자네 눈이 왜 그리 부었나?. 잠을 못잤나? "

앞서가던천 노인이 획 뒤 돌아본다.

숨이 목구멍을 차올라 분수처럼 터져 올라왔다.

"아...하하..핫. 네엣. 핫. 못 잤습니다. 열 받아서리.."

"허허 이런..내가 너무 쓸데없는 말을 지꺼렸군....헌데

너무 걱정말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흔들지기

않고 굳건히 있으면, 하늘이 도울걸세."

"아..네..새삼 이제와서. 무슨 ..잠시 쉬다 가시죠"

천노인과 나는 중턱배기 갓바위에 앉아 바람에 땀을 딱았다. 시원하다.

"정말 오늘은 말이 없군..잭 런던..자네랑 어울리지 않아.."

"아 네. 뭐. 어울리지 않는 짓을 가끔 합니다.."

천노인의 얼굴이 갑자기 스억 다가왔다.

"재밌는 시나리오 하나 갈켜주까?"

"또 뭡니까. 이젠. 청계천에 배뛰웁니까?"

"허허..글쎄, 박근히는 지금 끙끙 앓고 있을 줄 몰라.

점점 커져 가는 암덩어리처럼 폭탄이 용량을 더해가거던."

나는천 노인을 살짝 째려 보았다.

"절 또 시험에 들게 하시는군요."

"자네,한비자 중에 이런 말이 있는 걸 모르지.

상대방이 세가 거세면, 움직임을 둔하게 하고,

대응는 느리게하되, 상대의 집에 옥집을 만들어라."

"옥집이란, 바둑용어 이잖습니까. 상대편 집 안에 또 하나의 집을 만들어 부수는.."

"그렇지..., 지금 박근히는 골치가 아플거야. 차라리 기왕 터질거면, 빨리 터지던지

뻔히 보이는 폭탄을 그렇다고 도려낼 수도 없고,...."

"아이고, 또 머리 아프게 하시는군요..도통..무슨 말씀인지.."

"자네, 반쪽이 된 윤대그룹의 왕자의 난 알지? "

"네에. 그래서 지금, 현정하 윤대와 정봉구의 윤대가 되었잔습니까.

아니, 현정하의 윤대는 이제 사실 거의 윤대그룹의 전통계보를

논하기도 곤란할 정도로 빈약해졌죠."

"흠 적절하네.., 정봉구와 정봉준의 현대는 마구 몸집을 불리는 중이지.."

불현듯. 담배를 피고싶은 충동이 몰려왔다. 이 영감 또 뭔가를 쏟아낼 것 같다.

"그 빈약해진 현정화의 윤대를 다시 과거의 윤대로뭉쳐 족벌의 메트릭스

재진입할 수 있는 키를 부여 받은 사람이 누군줄 아나?"

사실, 장난끼마저 어린 표정의 천노인의 질문에 대답도 싫었다.

마치 나의 무지를 두고 장난감 삼아 갖고 놀고 있다는 ...

"왜 대답을 안하시나?, 좋아. 그럼. 현정화회장의 남편은?"

"정봉헌이죠"

"그럼 정봉헌의 작은 아버지, 백두그룹 회장은?"

"그야 지금 윤대그룹의 좌장인 정세일회장이죠"

"그렇다면, 이번 정세일의 현정화에 대한 태도는?"

"제가 그 꿍꿍이 속을 어찌 알겠습니까. 일단 합병시도등을 본다면,

적대적이죠"

"좋아, 그 개념에서 출발하자구, 지금 현정화는 족벌체제의 정회원에선

탈락이야. 그지. 시숙이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그지.

그렇다면, 이 가족도를 한번 보시게.."

" 문제, 노()수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

"모릅니다"

"바로 노신영이네..."

"헉, 홍집기의 딸과 결혼한 노청수의 아버지! "

"그렇다네, 문제2. 정()경의 남편 , 김()엽의 당숙이 바로,

그 유명한 김해 김씨 김창숑 경총명예회장이네..."

"아네.. 솔직히, 비중있게 보질 않아서..저는 첨 듣습니다"

"그 분 아버지가 초대 경총회장이자 방직협회 회장등

역임 했던 해철 김범주 회장이네.

초장기 우리나라 경제를 주름잡던 쟁쟁한 재력가지.."

"아 , 소위 박정희 시대때 날리던 경제인사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여하튼 백두그룹과 사돈집안이고..."

"맞네, 그럼 또 이 가족도를 보게"

"흐미, 김창숑의 누나 김운희라는 분의 딸이 바로 현정화 회장이네!"

" 그렇네, 김운희 여사는 한국 여성 부호 50위 안에 드는 한국의 갑부이지,

헌데, 저 물음표의 김운희 여사의 둘째 남동생, 즉 현정화 회장의 외삼촌이

누군줄 아나? "

"모르겠습니다, 대신

허허, 참 겹사돈이라는 말을 실감 하겠습니다.

그럼, 저 물음표의 인물이 누구길래, 어르신이 물음표까지 치 둡니까?"

"자, 저 물음표의 인물은여하튼, 세개별과윤대 족벌의 모든 고유적인 영역에

속해 있는 사람이네, 이 사람이 바로 정치인이라면, 당연히 한나라 여당일

거고, 또한 친이계 아니겠나. 하지만, 이 사람이 바로 친박계 좌장인

김무숑 이네!"

"헉, 이럴수가. 김무숑 의원.! 요즘 삐닥선을 타는 이유가 있군요!

아니, 그렇다면, 김무숑 의원은 현정화 회장의 외삼촌입니까? "

"그렇네, 외삼촌이네. 그리고 지금 정봉준 대표는 알고 보면 사돈집안이지.."

"흐미, 그렇다면. 자기 조카를 본다면 상당히 뭔가 껄끄럽겠습니다!

정봉준의원이 조카의 시숙이잖습니까?"

"이처럼, 세개별의 중심으로한 벌족 매트릭스는 넓고 두텁네"

"흐미, 꼴아프겠네. 사실, 현정화의 윤대와 범윤대그룹도 지금도 별 사이가

진전된 게 없잔습니까?"

"아니네, 뭔가. 지금 해빙의 분위기가 싹 트고 있네. 정주일회장의 기일에도

이제 꼬박꼬박 참석하고....그러니, 더욱 김무숑은 난감할 걸세 "

"그러니, 이명박 정부가 김무숑의원 대표추대론이니, 장관 발탁설이니

마구 총알을 날리는 군요!"

"그렇네, 일단 정치권에서 행정부로 옮기면, 통제가 안되거던.

그러니, 박근히는 김무숑의 입각을 절대 반대하지.

김무숑의 집안도 알고 보면 벌족집안이라, 돈이 아쉬운 위인이 아니지,

배짱도 있고 씀씀이가 화끈해서 따르는 추종 위원이 많아, 그러니까 박근히계의

작은 또 김무숑계파의 수장이지, 사실 총알은 얼마던지 넉넉하거던.

헌데, 가족 전체의 문제가 걸려지면서 딜레마에 빠진 거지.

김무숑은 친 누나의 김운희, 즉 크게 보면, 현정화 윤대 뿐만 아니라

자기의 친가 가문 전체의 벌족 재입문이 두 어깨에 모두 얹혀 있는 상황이지

이를 족벌 및신군부 잔당세력이 캐치한 거야."

"오호~, 김무숑의원도 이젠 믿을 수 없군요. 박근히 아줌마는! "

천 노인이 갑자기 방긋 웃으며 내 머리를 움켜잡았다.

"그렇지. 일단 첫번째 기회가 우리에게 오고 있는거야! "

"그건 또 무슨 말씀입니까? 기회라니요? "

"박근히는 지금 1차 내전을 벌일 작정이거던, 한나라 내부에 데미지를

아주 클거야! 난 그게 될 수 있으면 이번 지방선거 전에 빵 터졌으면

좋겠어! "

"왜 박근히가 내전을 구태여 치를까여? 자기도 데미지가 클건데.."

"당연하지, 지금 세개별족벌과 친이계가 야금야금 자기영토에 옥집을 만들려고

하는데, 가만 있겠어?, 세종시 판데기도 못 바꿔, 그렇다고

김무숑이 같은 가장 믿었던 우군이 이제 서서히 변절을 시도해,

자기영토에 암덩어리가 자라고 있는데 가만 있겠어?

차라리 드러내 놓고 치면, 이번 기회에 짤라버리지만,

그것도 아니거던은 겉으론 조용히 있지만, 이미 마음이 딴 데 있는걸

박근히도 캐치한 거야. 이런식으로 가다간 경선에서 또 '정봉준'같은

전혀 생각치도 않은 초짜에게 당할 판이거던.

이번 세종시가 완전히 불을 당긴거야.

끝장을 보자는 거지. 자 난 반대니, 입장들을 확실히 밝혀라는 거지.

내부의 이미 물든 세포는 이번 기회에 도려내겠다는 거지.

박근히 이번에 분명히 내전을 치를거야."

"오~, 굿 뉴스. 그럼. 자중지란이 드디어 발생하는군요!"

"난 분명히 장담하네. 이번 사태는 서로 쌓였던 불만이 폭발할거야.

벌족 및 신군부 잔당 세력도 이번엔 전쟁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거지.

어짜피, 만만의 준비는 되었다는 거지.

지지 않는다는 것이지.

믿음직한 이명박이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4대강으로 두 마리 토기를 잡았잖아.

벌족의 메트릭스에 현금흐름을 잡아, 돈보따리 날려줘.

선거 때 비주얼 만들어줘.

약속대로 세종시 때문에 판데기 엎는거 정분찬 내세워져

결국 지금 저지선의 교두보를 만들었지.

온 방송장악하여 나팔수 총동원 시켰지.

곧, 족벌들이 모여 더치페이해서 미디어 다 잡아 버릴거지.

정봉준에게 포커스 마구마구 때려주면,

승산이 있다 이거지."

"호오~!, 박근히가 무척 형세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더 늦기 전에 내전을 치르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거지,

이번에 암덩어리도 다 도려내고, 김무숑의원도 어쩔 수 없이

박근히가 배수진으로 나가면, 이제야 본색을 드러낼거야.

그럼, 박근히는 6월 지방선거에 네가티브하게 갈거고,

하지만 절대 탈당은 고려하지 않을거고,

자꾸 내부적으로 불만을 증폭시켜면서,

친이계가 되레 폭발이 일어나도록 유도하겠지.

즉, 박근히의 전략도 이번 지방선거는 완패가 목적이 될거야.

그럼, 별 족벌 및 신군부잔당세력이 분명히 어떤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거던."

"기회네요. 맞아요. 이 때 범야권이 뭉쳐야만 하겠네요.

이 절호의 기회에 지방선거를 일단 승리해야죠.

이 기회를 놓치면 정말 우린 가망이 없습니다!"

나의 새로운 친구 라이트(Right)에게 경제적인 논리의 질문,

(흐미, 이 문제 꼴랑 내려고 지문 엄청 길게 썼군....)

1. 북한이 갑자기 금강산 관광산업의 재개를 원해왔다. 이건 다소 논리에 맞지 않는

북한의 행동인데, 뭐 잭 런던 개인적인 사견은 현대에서 뭔가 시그널을 넣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우리 정부의 향후 입장은 어떠할 것인가.-의 시나리오 수

1) 총에 맞은 남한 여성의 조사를 명확히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기 까진 절대 재기하지 않는다.

2) 핵 포기와 연계하여 핵을 포기하기까지 절대 추진하지 않는다

3) 그때 그때 달라요.

라이트의 답) 답은 1,2 두개 다일 것

잭 런던의 답) 3

잭 런던의 개인적 추론) 김무성의원이 친박계를 얼마나 깨뜨리냐의 향후 진행상황을 보고.

다음편: 오바마는 왜 9000억불의 벌칙을 애들에게 물렸을까?

도대체 미국애들이 어떤 짓거리를 해대길래 저사람이 저렇게 열 받았을까?

미국 파생의 현장을 한 번 , 파헤져 볼까? 라이트? 좋은 승부처? ㅋㅋㅋㅋㅋ

(인터넷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와~~~ㅜㅡ, )

.......................................................................

잭런던의 보론)

사랑하는 아고라의 형제들이여.

'경기의 공'은 꼭 경제의 개념에선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경기의 공을 모르면 잭 런던의 경제글을 읽어 보시라)

자본주의의 원죄로 버블생성은 필수이다.

그러므로, 버블은 진정한 가치 기준에서 역행하고 결국 공은 거꾸로 간다.

일단 뒤로 흐르는 '경기의 공'은 악순환을 또한 발생시킨다.

마찬가지로,

정치의 판데기에도

버블이 있다.

그것은 탐욕스러운 권력욕과 집권욕, 파벌주의,학벌주의 등이다.

이것은 진정한 가치 기준에서 역행하고 결국 공은 거꾸로 흐른다.

일단, 거꾸로 데굴데굴 구르면 악순환을 마찬가지로 발생시킨다.

한번 자중지란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또 더 큰 자중지란이 일어날 것이다.

아마 곧 놀라운 이벤트를 볼 것이다.

헌데, 이 하늘에서 내린 기회를 단합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날려버리면

지금 우리를 책임지고 있는 범야권은 그야말로 천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난 누누히 말하지만 당신들을 아직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이제 이 아고라판에서 먼저 훈풍을 불어넣어주겠다.

그러니, 제발 호소따위의 넋두리는 그만하고,

단합부터 추진하라.

뭉쳐야 산다.

피상적으로 서로의 세를 먼저 추스리기 위해

'의도적인' 삿대질은 할 수 있다.

한쪽은 분열주의자요 한쪽은 이미 길들여진 악어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의도적'이고 '대본'에만 존재하여야 한다.

적들이 본격적으로 자중지란에 싸여 있을 때,

이 때야 말로 되레 단합하는 또한 이벤트를 보여주면,

국민의 마음에서,

경기의 공은 똑바로 굴러 내릴 것이다.

그럼 승리한다.

부탁하자.

우편마차님에 대한 보론)

먼저 님에 대한 국제정치 내지 국제역학의 관계를 통찰하는 시야를

그야말로 높이 평가하는 바입니다. 더군다나 아주 객관적입니다.

그렇다면, 잭 런던의 보론은 무엇인가?

국제관계속에 정치는 역정치와 순정치가 있는데,

역정치는 최종의 목표는 결국 정권유지이고 순정치는 자국의 실익입니다.

즉, 정권유지가 우선인 역정치 집단의 가장 우선 순위는,

저울의 무게와 같아서, 가장 정권유지에 직접적인 루터를 선호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경제학적 측면으로 고찰하면, 운송비와 거리의 비례법칙과 같이.

거리가 멀면 멀수록 정치적 효과는 이차적이며 효과적인 파괴력이

약하다는 것이죠.

지금 북한 문제는 당연히 국제적 공조와 맞물려 있는 것이 사실이고 팩트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안이 터지고 그것이 팩트가 되고 전개가 되었을 때.

가장 우선 순위는 정권유지를 위한 가장 가까운 도구의 실현.- 입니다.

그리하여,

전 저의 논리대로,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권유지와 관계없이 실익을 따진 분은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3분 계셨는데, 한 분은 워낙 독재라 제외되고

결국 김대중 대통령과 바보입니다.

제가 설명이 난해했나염?

좋은글 링크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280806

Posted by skidpara
,